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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새벽에 일어나고 싶~~~~~~~다아.
먹물 빛 하늘이 파랗게 흐려집니다.
세수를 하고 머리도 단정하게 빗고
앞치마를 두르고서 부엌으로 갑니다.
따뜻한 물 한잔 마시고서
냉장고에 있는 싱싱한 재료를 꺼내
석석 쓱쓱 싹싹 재료 다듬고
포슬 포슬 밥도 짓고
보글 보글 찌개나 국도 끓이고
갓 만들어낸 반찬 두가지로
식탁을 장식합니다.
아~ 맛있는 냄새가 코를 유혹하네요.
이쯤되면 남편 깨우고 시작되는 아침을 맞이해야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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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장.. 꿈이었군요.
제가 그렇죠 뭐.
동터오는 새벽이요? 새벽은 고사하고 제발 아침에도 제대로 일어나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직장다니는 사람이 회사 가까우니 뭐 늦게 일어나는 거 기본이고
오늘은 지각했어요. ㅠ.ㅠ 9시에 눈떴습니다.
저 사람 맞나요? ㅠ.ㅠ
석석 쓱쓱 싹싹 ...푸하하
아침을 밤으로 여기고 사니 아침밥도 제대로 안챙겨 먹어요.
남편은 저보다도 잠이 더 많으니 알만하죠.
그나마 남편은 제가 챙겨서 간단하게 선식이든, 빵이든, 죽이든
대충이라도 먹을 수 있게 챙기는 편이긴 하지만요.
밤 잠은 별로 없는데
아침잠이 너무 많아요.
밤과 아침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그럼 난 항상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이 되는건데.으흐흐...ㅠ.ㅠ
1. 지두
'09.7.17 12:15 PM (210.94.xxx.89)비법이 뭘까요???아님 체질...
2. ....
'09.7.17 12:16 PM (58.122.xxx.58)그런날이 오기도 한답니다
그게 언제냐 50대쯤요 ㅠㅠ 저 장편소설 한권 잡으면 다읽고 자던 ..오죽하면 아부지가
넌 눈도 안무르냐 하시던
지금은요 ?열시에자면 두시오십분 자정에자면 네시오십분 정확히 눈떠지네요
다른식구잠 방해안하려 억지로 누워 컴컴한데서 몸풀기 삼십분
공부 삼십분 살며시 나가서 새벽운동 한시간
그래도 일곱시전이네요 ㅜㅜ3. 원글
'09.7.17 12:24 PM (61.77.xxx.28)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전 절대 안올 것만 같아요.ㅠ.ㅠ
30대인데..
지금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럼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을텐데...4. 잠녀
'09.7.17 12:36 PM (203.247.xxx.172)쉬흔 가까와오니 눈도 흐리고...상처도 흔적도 오오래가고...기억력도 노화...
그.런.데. 왜 잠은 청춘일까요...
8P30에 눈떠져서...화들짝 놀라 직장에 전화...
사실대로 얘기 못하고 갑자기 일생겼다 휴가 처리하겠다...는 게 1년에 몇 차례씩...ㅎㅎ5. 비법은...
'09.7.17 12:37 PM (114.200.xxx.47)자기전에 수박 반통만 먹고 주무세요...
새벽의 혹시 뇨의를 느껴도 꾹꾹 참고 주무시면 아침에 방광이 터질거 같아서 일찍 안 일어나고 못 베겨요 ㅋㅋㅋ6. 원글
'09.7.17 12:38 PM (61.77.xxx.28)비법은...님
요새 수박을 자기전에 먹고 잤더니
새벽에 화장실 몇번 가게 되어서 더 피곤하고 아침에 더 힘들었어요.ㅠ.ㅠ
수박은 안돼요.ㅎㅎ7. 잠녀
'09.7.17 12:44 PM (203.247.xxx.172)저는 수박은 아니지만...
1시든 2시든 자기전에 소변...안 보고 잡니다;;;8. 휴ㅜ
'09.7.17 1:05 PM (221.147.xxx.49)저도 직장 생활한지 근 10년이 다되가는데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적응이 안되니 ㅡ.,ㅡ;;
내가 생각해도 좀 어이가 없더라구요. 익숙해 질만도 한데 아직도 아침에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어요.
체질 아니면 정신력이라는데 둘다 안되서 그런가 봅니다.ㅡㅡ9. 일찍
'09.7.17 1:09 PM (211.57.xxx.98)자면 일찍 일어나져요. 저녁 10시전에 주무세용.
10. ..
'09.7.17 1:44 PM (211.216.xxx.184)제가 엊그제 아침잠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저도 아침형 인간이 되고싶노라고 했더니
어느 나이드신 분이
그때가 좋은거야~~ 하시네요^^
나이들면 저절로 잠이 없어져서 새벽에 할일이 없다고 하셨어요.11. 원글
'09.7.17 2:08 PM (61.77.xxx.28)근데 이게 웃긴거 같아요.
젊었을때는 아침에도 할 일이 많아 일찍 일어났으면 싶은데
도저히 잠때문에 힘들고
나이들면 또 반대고..ㅠ.ㅠ12. 휴
'09.7.17 2:33 PM (125.188.xxx.27)저도 숙제입니다....
13. 저도...
'09.7.17 2:56 PM (119.71.xxx.50)저도 아침형인간이 되고싶다고 잠이 없으신 시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그게 다 제가 게을러서 그런거라고 하시더군요. 시어머니앞에선 할말을 잃어요. 사람마다 다 다른데 세상 모든사람들이 시부모님같을거라고 생각하시네요.
14. ^^
'09.7.17 3:05 PM (125.60.xxx.198)저도 밤에 잠을 못자는 편이라 원글님처럼 그랬어요.
낮잠도 안자는데도 밤에 잠이 안오고 아침에는 쏟아지고
임신기간 두번동안 낮잠을 잔 적이 손에 꼽아요. 외려 불면증만 생겼었어요.
하지만 이제 아기가 있으니 새벽에 자동으로 깨지던데요.
저 역시 아침잠인간인데 두 아기가 다 아침형인간인 남편을 닮아서
아침 6시면 잠이 깹니다. 이제 둘째가 2살이 넘으니 최고 늦게 자봐야 7시반...
전 더 자고 싶어도 못자요. 그러니 밤에 열시 열한시가 되면 졸려서 자게 되네요.
윗님 너무 서운해마세요.
일찍 일어나시는분들은 저희들처럼 아침잠 많은 사람을 당연히 게으르게 보거든요.
사실 밤에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밤에 일을 하는건 아니잖아요.
잠이 안오니 공부 더하고 작업 더하고 하는 등의 활동성보다는
잠이 안오니 책읽다가... 인터넷하다가....
집안일 하시는 분들은 없으니 그렇게들 보이시겠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밤에 잠이 안온다고 하면 아침에 늦잠을 자서 그렇다고 생각하죠.
저야 어쩔 수 없는 아침형 인간이 됐기때문에 양쪽을 다 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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