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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한번 본적 없는 그 누군가가 너무 짠하고 분하네요
그것도 같은 직장 처녀 여직원이랑....
그런데 더 기함한건 그놈 첫아이가 올해 4살이고 둘째가 돌도 지나지않는 아기라는거죠
얼마전 우리 동네로 직장 후배가 이사왔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신랑이 하더군요
사택에 살고있었는데 그 조강지처 아이들 둘 나두고 이혼했답니다
그리고 그 두년놈들은 사택에 살기는 그래서 우리 동네로 이사온거죠
어제 저녁 먹고 마트에 갔다가 드뎌 그것들은 봤습니다
계산하고 고객센타에 사은품 가지러 가는데 뒤돌아 보니 저만치서 신랑이랑 애들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왠지 그쪽으로 가기 싫은 기분이 들어서 안가고 기다렸죠
큰아이가 우리 둘째랑 동갑이고 둘째가 아기라 하더니만
아기엄마라는 사람이 머리를 완전 허리까지 늘어뜨리고 귀걸이에,완전 높은 하이힐을 신고 아가를 안고 오는데
딱 감이 오더라구요 그것들이구나......
늦은 시간이라고 큰애 내일 학교가야하니까 서두르자고 재촉해서 얼렁 대충 인사만 하고 집에 오는데....
큰애가 우리 둘째랑 동갑인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저 아이는 엄마 벌써 잊어버린걸까, 한동안은 얼마나 엄마를 찾았을까
둘째아가는 엄마 얼굴도 모르고 크겠지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을 둘이나 때놓고 간 엄마는 어떻게 살아갈까
얼마나 기가 차고 억장이 무너질까
신랑이 종종 회사직원들이랑 같이 어울리고 모임도 많고 집에도 종종 데리고 오는데
절대 저사람은 우리집에 못들인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어떻게 자기 자식을 둘이나 낳아준 조강지처에게 그럴수 있는지
지금은 미친 사랑에 눈멀어서 좋겠지
그 여자 그 사랑 얼마나 갈까 지켜봐야죠
처녀가 남의 자식 둘이나 얼마나 사랑으로 키워낼지....
그여자 집도 첨엔 혼인빙자다 어쩌고 해서 그 부모가 회사까지 찾아오고 난리가 났었다하는데
남의 눈에 피눈물 나게 하고, 부모가슴에 대못박고 얼마나 잘살려나....
1. ...
'09.7.17 12:07 PM (201.231.xxx.117)아이는 엄마가 데려갈 수 없었나요? 저도 얼굴도 모르는 그 엄마가 너무 가엾네요. 아이 둘을 떼 놓고 얼마나 피눈물 흘릴까요? 아기도 불쌍하구요.
2. ..........
'09.7.17 12:08 PM (211.201.xxx.130)그여자 용기가 참 가상하군요.
처녀로 시집와서 다른사람 아이 그것도 돌도 지나지않은 손 많이 가는 아이들을 키우겠다니...
남의집 일이지만 부디 그 여자가 한가정을 깬 책임감을 갖고 그 아이들은 제대로 키워줬으면합니다.
.3. ..
'09.7.17 12:09 PM (125.139.xxx.90)사람이 아니라 개~ 개같은 인간이 아니라 인간탈을 쓴 개...개야 미안타
4. 기분
'09.7.17 12:11 PM (61.77.xxx.28)더럽네요.
얼굴 한 번 본적없는 놈이지만
욕을 퍼부어주고 싶을만큼 기분 드러워요.
회사에서만 보던 인간 주구장창 보면서 살아보면
알게 되겠죠. 미친 것들.5. ...
'09.7.17 12:12 PM (124.169.xxx.123)그 아이들은 그 여자를 엄마로 알게 되는 건가요. 헤휴..
6. ㅠㅠ
'09.7.17 12:16 PM (124.216.xxx.212)더 놀라운건요 그 여자 아직도 회사 다닌다는거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맡기고요
어쩜 얼굴이 두꺼워도 그렇게 두꺼울수가 있는지....7. 전요
'09.7.17 12:21 PM (61.77.xxx.28)그런 것들이 가장 추잡하고 더럽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인간들을 계속 나오게 하는 그 회사자체도 더럽다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가 따지고보면요
그런 드러운 거 다 받아주고 있으니 끊이질 않는 거에요.
부모는 자식이라고 받아줘.
배우자는 이혼 아니면 다 그런다더라 하면서 받아줘.
직장은 그렇다고 어떻게 잘라. 개인사인데.. 하면서 받아줘.
이러니 그런 짓을 하면서도 두려워하거나 겁내하지 않죠.
어찌 그런 부도덕한 짓을 했으면서 회사 나오고
그런 드러운 사람들을 다 직원으로 대우하는지.8. 그런
'09.7.17 12:44 PM (110.10.xxx.78)사람 아는데요.결국은 헤어지더군요.그게 맞는 거지요.어디 멀쩡한 가정 파탄시켜 놓고...
미친 것들.9. --
'09.7.17 2:14 PM (203.232.xxx.3)저 아래 어느 글에서
상처를 주었든, 받았든, 각자 순간에 맞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 하던 어떤 분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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