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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치면 웃는 우리딸 어쩌나요...
어제 운전하고 뒤에 카시트에 태워서 가는데...
갑자기 쪽쪽쪽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자기 신발을 빨고있는거에요 -.- 크아아아아아!!!!!!!!!!!!!!!!!!
그것도 놀이터에서 많이 놀고난후의 더러운 흙뭍은 신발을요...
제가 운전중이라 몸으로 제지를 시킬 수 는없어서 날카로운소리로 '그만해!!! 그게 얼마나 더러운줄알아!!! 그걸 왜 빨아!!!!'
근데 우리딸 절 보더니 씩~ 웃는거에요...
'너 왜웃어!!! 누가 웃으래!!! 그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줄알아? 벌레가 입속으로 들어가서 **이 엉덩이 꼭 깨물지도 몰라 그러면 얼마나 아프겠어!!!'
또 웃네요...
-,-
제가 걱정되는건...
차안에서는 광분하는 내 모습이 재미있었나 싶다가도...
그래도 제가 명색이 애미인데... 엄한건 원하지도 않고, 생각도안해도... 제가 정말 화내는 순간에는 조금은 경계해줘야...
그래야 나중에 남한테 민폐도 안끼치고... (뭐라는건지...)
제 훈육 방법이 잘못됐나요?
진짜 하지말아야할것은 안하게 키워야하는데... 흑
선배 맘님들 도와주세요~~~
1. ...
'09.7.17 11:33 AM (125.139.xxx.90)제가 22년전쯤 아이를 키울때 라디오 교육방송인가에서 자녀교육프로가 있었어요
아마 상담도 하고 그런것 같은데... 날마다 시간맞춰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어요.
그때 배운 것으로 저는 아이 셋을 키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대로 소리지르지 말 것... 말로 설명해 줄것... 잠깐 소리를 질렀을때도 너무 긴박해서 그랬다고 해주고 설명해 줄 것입니다
소리 지르지 마셔요. 야단도 치지 마시고 말로 하시면 다 알아들어요.
나중에 차에서 내려서 신발을 보여주면서 그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 주셔요.
아이는 엄마가 소리지르는 모습이 우스웠나봐요.2. ^^
'09.7.17 11:48 AM (220.93.xxx.179)어우.... 따님 모습이 상상이 되서... 저도 웃음이 났어요^^
아이가 환하게 싱긋~ 웃고 있는 모습이... (도움안되서 죄송해요)
아이들 웃는 모습이 요즘 왜이리 예쁜가 모르겠네요....3. 저희딸도요,,,,
'09.7.17 12:14 PM (124.51.xxx.26)저희딸은 18개월인데요....
아주 습관이예요...막 야단치면 갑자기 웃고 뽀뽀하고 책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하고...
처음엔 귀엽다 했는데....보니깐 야단안 맞을라고 딴에는 머리쓰는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엔 야단칠때 웃으면 더 화가나더라구요....
저도 윗님말씀대로 소리지르지 않고 키우면 좋겠는데.........
애가 점점 자기주장이 세지면서 전 이마에 내천자 생겹답니다...
육아는 넘 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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