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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7년만에 면접보러 가요

으떨려 조회수 : 1,277
작성일 : 2009-07-17 10:31:37
으~ 아침에 서류전형 통과했단 전화 받구

오늘 오후 2시에 면접보러가요.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구, 주5일에 근무시간이 좋아서(9시~5시) 응시했는데.
그래도 면접 보러 오라는 말에 왜 이렇게 떨리는지.
불경기에 쟁쟁한 젊은 사람들도 응시 많이했을텐데
첫인상도 별로 좋지 않은 이 나이 많은 아줌마를 써줄지 의문이네요.

82쿡님들의 기를 받으면 좀 떨림이 덜 할거 같아요.
기 좀 팍팍 넣어주세요. (응원 해 주시는 분들 평생 44사이즈에 피부 엄청 좋아지실거예요.ㅎㅎ)

합격 못하면 남편 볼 면목 없어서 아직 남편한테는 비밀인데.

합격 못해도 많이 실망은 안할거예요.
늘 집에만 있다가 이러다 보면 사회랑 점점 멀어질거 같아서
경험삼아 응시했거든요. 떨어지면 오히려 더 자신감이 생길거 같아요.
좀 더 강해질거 같은 느낌??

친구들은 과장에, 부장에, 교수에. 의사에 승승장구 하는데
늘 머물러 있는 제 자신의 위치가 많이 위축되었거든요.

아~아제 면접 준비해야겠어요.

여러분 응원 좀 해 주세요~

합격되든 못되든 결과 알려드릴께요~
IP : 110.8.xxx.2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7 10:33 AM (58.148.xxx.82)

    완전 부러워요~
    잘 하고 오세요, 잘 되실 거에요...
    잘 되시면 한턱 쏘세요.

  • 2. ...
    '09.7.17 10:33 AM (222.109.xxx.133)

    "화이팅" 잘하고 오세요..

  • 3. 내생각
    '09.7.17 10:33 AM (59.25.xxx.132)

    정말 떨리시겠어요...
    그럼 아이들은 많이 컸겠어요~
    전 지금 전업에 임산부인데...곧 아기가 태어나거든요.
    일하고 싶은데 아이 생각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나오질 않네요;;;
    그래도 조금 프리하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흐흑

  • 4. ^^
    '09.7.17 10:36 AM (123.215.xxx.104)

    아랫배에 힘 꽈~악 주시고,
    면접 잘 하고 오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 5. ..........
    '09.7.17 10:37 AM (121.134.xxx.206)

    능력있는분이라...면접두 오라 하실거구요...
    화이팅 입니다..^^저..무지 응원해 드려요..(44사이즈 피부 짱 되구 싶은데..)
    진짜루..화이팅 입니다..^^

  • 6. .
    '09.7.17 10:40 AM (125.128.xxx.239)

    44사이즈에 피부짱 되려고.. 답글 달아요..ㅋㅋ
    원글님.. 무엇보다 7년만에 화려한 외출 잘 하고 오세요
    저는 면접을 조금 잘보는 편인데..
    그 비결이.. 웃는 얼굴로 면접관에게 답변을 하는거에요
    면접 잘 보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 7. 화이팅
    '09.7.17 10:41 AM (211.176.xxx.18)

    전업 7년의 내공이면 뭔 들 못하시겠어요. ㅎㅎ
    침착하게 면접 잘 보세요.
    82쿡 친구가 열심히 응원합니다~

  • 8. 아자아자....
    '09.7.17 10:42 AM (122.128.xxx.117)

    저도 44싸쥬에 피부짱 까지는 안바라구요...ㅎㅎㅎㅎ

    여기도 응원 합니다..

    힘내세요..^^

    도전하는 젊음이 아름답다 아시죠???

  • 9. 기 팍팍
    '09.7.17 10:44 AM (58.77.xxx.179)

    이얍~얍!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0. 기퐉퐉
    '09.7.17 10:46 AM (203.247.xxx.172)

    제가 면접관으로 간간이 면접을 보는데
    성적 좋은 젊은 사람들 시야가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감있고 조금 여유있는 태도(떨어져도 괜찮고 이 면접도 내 인생의는 훈련이라는 마음) 보여주세요
    그러면서 격을 놓치지 않는 사람...저는 합격!! 줍니다

  • 11.
    '09.7.17 10:55 AM (219.248.xxx.178)

    44는 싫구요 55사이즈 되게해주세요 ㅎㅎㅎ

    잘하실거예요~~
    저도 기 마구마구 불어넣어드립니다
    진심으로요 ^^
    꼭 잘되셨음 하는 맘 가득 전해드립니다~~~~

  • 12. 잔잔
    '09.7.17 11:00 AM (119.64.xxx.78)

    아줌마 눈에 무서운 게 보이면 '진짜' 아줌마가 아니지요. ㅎㅎ

    떨지 마시고 당당하게 면접에 응해서 합격하시기 바랄게요~

  • 13. 용기백배
    '09.7.17 11:01 AM (210.90.xxx.75)

    알껍질을 깨고 나오려 하시는 님의 용기가 부럽습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11년째 하고 있지만 변화가 두려워 항상 머물러 있습니다.
    부디 좋은 결과 얻으시길^^

  • 14. 저도 10년 만에
    '09.7.17 11:07 AM (125.241.xxx.178)

    전업 10년 만에 다시 출근했습니다.
    1학기 동안 무지 힘들긴 했는데
    다시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좋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적응 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고 있는 곳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하고요..
    좋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15. .
    '09.7.17 11:15 AM (125.246.xxx.130)

    직종이 무엇인지는 모르나 미쓰가 가질 수 없는 아줌마만의 편안함과 노련함 성실함으로
    승부하시면 어떨까요? 부드럽고 활기있으며 일처리 확실한 이미지로 꼭 합격하세요!

  • 16. 똘망똘망
    '09.7.17 11:19 AM (221.139.xxx.55)

    꼭 좋은소식 기다립니다...^^

  • 17. 아자아자^^
    '09.7.17 12:05 PM (122.35.xxx.34)

    좋은 일 있을거예요..
    침착하게 미소 잃지 마시구요^^

    글구 전 55사이즈에 도자기피부를 원합니다~~

  • 18. ,,
    '09.7.17 12:16 PM (115.126.xxx.130)

    화이팅입니다^^

  • 19. 부러워요..
    '09.7.17 2:38 PM (125.188.xxx.27)

    홧이팅입니다..
    전 그저...66사이즈라도 헤벌레...ㅎㅎ
    좋은소식있기를..

  • 20. 오...완부완부
    '09.7.17 3:53 PM (125.187.xxx.180)

    완전 부러워요ㅠ.ㅠ
    전 전업 2년짼데 요즘들어 인형눈알이라도 박아야 하나..하고 있거든요.ㅎㅎ
    완전 부러워요~!! 후기도 올려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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