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슬러 압력밥솥 좋다는 분도 있고 별로라는 분도 계시고..

[휘슬러]

밥솥과 냄비고민..
자게에 종종 올라오는 내용인듯해요.
국산도 좋은거 많지만 확실히 품질면에선 수입이 조금더 좋은건 사실 같구요.
근데 가격차이는 어마어마하게 비싸니 고민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휘슬러 밥솥..
좋다는 분은 정말 좋고 밥맛도 좋다고 하시고
어떤분은 휘슬러보다 차라리 풍년이 더 낫다라는 분도 계시고..

제가 며칠전에도 글 올렸는데
시집 가기전 평생 좋은 주방용품 못써보신 엄마께
전기렌지부터 밥솥, 냄비까지 전부 갖춰드리려고 하거든요.
(언제 결혼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올해안에는 전부 사드리려구요)

첨엔 실리트 압력솥이 실라간이라는 특이한 소재라서 그거 사드리려고 했는데
압력솥은 휘슬러가 훨씬 좋다라는 글을 보니 또 고민이 되네요.

냄비는 실라간으로 맘 정했구요.
근데 저희 엄마 손목이 좀 안좋으신데..
무게때문에 또 고민이 되네요.

진짜 자게에 많이 올라오 ㄴ질문이긴 하지만
휘슬러 정말 그렇게 좋나요?

독일 사이트에서 직접 사면 싸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제가 그런쪽에 잘 몰라서
백화점 세일 혹은 상품권으로 싸게 사는 방법밖에 없어서..
요즘 보니 50~60만원은 하더라구요.

혹시 독일 사이트 아는 분 계시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꾸미타샤]

저도 15년전 휘슬러 압력솥을 사서 지금껏 쓰고 있어요^^
밥맛 좋은 것은 물론이고 사용법도 너무 간편해서 밥도 빨리 되고 저는 100%만족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무게감은 좀 있는데요
그 부분만 감수하신다면 강추입니다.

[저도..^^]

결혼할때 엄마가 휘슬러 사주셔서 자알 쓰고 있습니다...

엄마도 휘슬러 쓰시는데...

요즘은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사용하기 편안한 전기압력밥솥을 애용하시네요...

그 가격이면.. 좋은 전기압력밥솥 살수있는데..

엄마를 좀 편하게 해드리면 안될까요???

[비비디]

저는 별로입니다.
5년정도 사용중인데 그닥 밥맛이 더 좋지는 않아요
국산 압력솥밥이나 휘슬러나...차이를 모르겠어요

[저도]

휘슬러 그냥 그렇던데..
풍년하고 휘슬러 써봤는데...차이를 별루 못느꼈어요.
다 처분하고..지금은 전기 압력밥솥..모닝컴이 젤 좋더라구요..ㅋ
이것도 사실 싼것은 아니죠.

[세레나]

저도 울 셤니가 휘슬러 팬이시라 하나 주셔서 쓰고는 있는데요..
제가 둔해서 그런가 밥맛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울신랑은 틀리다고 훨씬 맛나다던데요..
본인 어무니가 주신거라 그런건지 진짜 밥맛이 좋은건지..는 모르겟네요^^;

[휘슬러가]

불조절 안 해도 되고 그래서 좋던데요.. 그리고 부품만 갈아끼우면 거의 반평생 쓸 수 있습니당.
무게...완전 무거워서 전 설거지할때 부담스러워서 잘 안 썼었는데...
뜨거울 때 물 넣구.. 나중에 살살 씻어주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더라구요.. 요령이 생겨요..

국산 압력밥솥은 요즘껀 안 써봐서..비교할 수 없지만.. 휘슬러는 걍 불 위에 올려놨다가 '칙~!'하면 불끄고(아님 작게해서 뜸들이거나..) 냅두면 알아서 밥이 되니깐..ㅋ
저처럼 암것도 못 하는 사람한테는 완전 편하졍..

[별로]

무거워서 설거지하기 힘들어요.
시댁에서 쓰고 있는데 밥맛도 별로 차이도 안 나더라구요.
가뜩이나 시댁가면 힘든데 밥통도 무겁고 으, 부엌에 들어가기 싫어지는 이유 중에 하나에요..

[풍년]

휘슬러는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주부들이 다들 갖고 싶어하는거 보니까 좋기 좋나부다 생각합니다.
전 풍년 쓰고 있는데 이것도 불조절 따로 안해도 칙칙 돌아가면 조금 있다 불 끄고 그대로 뜸들이면 밥 아주 됩니다. 밥맛도 좋구요... 무엇보다 가격이 싸서 맘에 들어요 결혼할때 산 풍년 아직도 밥 잘~ 됩니다.

[....]

전 실라간 냄비가 궁금해요
구매대행으로 견적까지 받았는데 소재 때문에 맘이 왔다리 갔다리 하네요

[저도 별로]

윗분들 말씀처럼.. 휘슬러 압력솥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밥맛 아무 차이 없구요..밥이 빨리 된다는 장점은 있어요..
시엄니가 사주셔서 한 1년 반 강제적으로 썼는데..
정말 무거워서 손목 다 나갈 지경..이젠 싱크대 구석에 들어가 있네요..^^;;
이후로 다시 풍년압력솥을 쓰다가..보온용으로만 쓰던 비싼 전기압력솥에 해봤더니..
밥맛은 전기 압력밥솥이 젤로 맛있던데요..너무 편하구요..
풍년 압력솥만 20년 넘게 쓰신 엄마도 밥 맛있다고 인정하셨구요..ㅋㅋ
휘슬러 냄비는 좋은 것 같아요..역시 무거운건 마찬가지지만..
바닥이 두꺼워서 음식이 깊은 맛이 난다고나 할까요??ㅋㅋ

주방용품은 가격과 관계없이 자기 손에 맞는 게 좋은 것 같구요..
취향도 중요하니 엄마랑 같이 나가셔서 원하시는 것 사드리는게 젤 좋을 것 같아요^^
암튼 원글님 효녀세요~~엄마가 좋아하시겠어요^^

[음..]

저도 휘슬러 압력솥쓸때는 젤 좋은줄 알았는데..
애들이 고등학교 가고부터 일찍 일어나야해서
타이머있는 전기 압력솥쓰는데..그것도 좋으네요...
아마도 휘슬러는 수입품이라서 관세랑 유통마진때문에 고가일뿐일거에요..
언젠가 미수다에서 일본아가씨가 우리나라 제품 좋은걸로..
전기 압력밥솥 추천하던데요..

[이글땜에로그인]

한마디로 그냥 그렇습니다.
풍년 압력밥솥과 거의 차이를 못느낍니다.
위에 불 조절 신경안쓰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잠깐만 방심하면 밥이 밑에 눌어 붙더군요.
그래서 밥을 퍼면 항상 밑에 눌은 밥까지 담기는 상태.
무겁기도 하고 나사까지 헐겁고 손잡이 부분이 설겆이하다보니
좀 깨어져 나갔는데(스텐 아니고 검은색 부분)
as받으려면 백화점까지 들고 가야 하고
그 수리비가 장난 아니라는 말에
그냥 처박아 두고
전기 압력 밥솥 씁니다. 쿠쿠~
저는 하여간 절대로 좋은 줄 모르겠네요.
한 5만원 줬으면 그런대로 만족하겠으나
50만원도 더 줬건만.........

[엄마가]

결혼할 때 휘슬러 사주셨는데..
별로 안 좋더라고요 ㅠㅠ
밥할때 냄비에서 계속 타는 냄새가 나요 ㅠㅠ

[부럽다..]

저는 휘슬러 실리트 풍년 전기밥솥 wmf 무쇠솥 돌솥 다 가지고 있는데요
밥은 실리트에 한 밥이 가장 맛있어요

그래도 이게 조금씩 차이나는거라
민감하신분이 아니시라면 거기서 거기라는
저희신랑은 어디다해줘도 모르던데요

단점이라면 어른들이 사용하시기에는
휘슬러가 무게가 좀 나간다는거

어머님께서 손목이 약하시면요
우리나라 제품 통삼중이 더 좋아요

그리고 장터보면 종종 휘슬러 올라오던데요
가격면에 백화점 보다는 좋을듯 하네요

착한 따님이시네요

[...]

손목 약하시면 휘슬러 안좋을지도 몰라요.
압력밥솥같은건 내솥만 들었다 놨다 하니까 손목에 힘이 안가는데 휘슬러는 솥 전체를 들어야하니까 손목 약한 저는 안좋더군요.
장점이라면 전기료 절약, 가스비 절약, 좀 오래 쓸 수 있다는 것.
어머니께 여쭤보고 사드리세요. 어머니 좋으시겠다...^^

[..]

전 그냥 폼으로 쓰고요, 사실 밥맛 차이는 모르겠어요.
국산도 훌륭해요.
그리고 제 생각엔 아마 사드려도 처음 몇번 써보시다가 전기압력밥솥 이용하실 것 같은데요.
연세 들면 그저 편한 게 제일이거던요.
그리고 손목 약하신데 자극 계속 주면 퇴행성관절염 옵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아무튼 어머니는 참 좋으시겠어요~

[궁금]

휘슬러2.5리터 솔라, 예쁘기도 하고 노후에 2식구 간편하게 쓰기 너무 좋아요.
송파구청앞 한길무역 전시장에서 39만원에 파는것 보고 왔어요.

[....]

전 1.8리터 짜리 젤 작은 거 사용하고 있어요
작아서 별로 무겁지 않구요
또 작아도 맥시멈으로 밥하면 5~6인용 밥 나옵니다..
저흰 3식구인데
밥 데워먹는거 싫어서 고때 고때 조금씩 먹을 만큼만 하니까
10분정도면 밥 다되구요
암튼 전 만족스럽던데

[...]

휘슬러는 왜케 예민한가요. 걸핏하면 김이 새고.... 싹퉁바가지.
전 휘슬러 1년째 사용하는데 지 기분대로 밥이 되는 것 같아 비추입니다

[오호라]

밥맛은 입맛이 다 다르므로 뭐라하기 어렵지만..
가격대비 최고의 만족은 풍년압력솥이고,
편리하기로 따지면 전기압력밥솥이 좋던데요.
저라면
전기압력밥솥을 사드리겠어요.

그나저나 참 착한따님이시네요..^^

[저는 50]

저도 두개 다있는데 쿠쿠압력솥 추천이요.
휘슬러는 한가할때나 쓰고 주로 전기압력밥솥주로 씁니다.
나이 드실수록 편하게..ㅋㅋ

[.....]

저도 휘슬러 쿠쿠 풍년 다사용하지만 밥맛은 거기서거기.
확실한건 쿠쿠는 그닥별로고..

시간많을때는 르쿠르제에 냄비밥하고 바쁠때 휘슬러해서 밥남으면 쿠쿠에들어가는
뭐이렇게하는데 밥맛이런거 잘모르겠어요.그냥있으니까 쓰는거지.

[휘슬러는]

백화점에서 사시지 마시구요.
휘슬러 솔라 2.5리터 사시려면 남대문에서 사세요.
유@사라고 하는데에서 솔라 팔아요.
백화점 반값이에요.
독일에서 사오는게 제일 싸긴 하지만, 갈일이 없으니..ㅜㅜ

[윗님]

말씀하신 남대문 유@사는 비추입니다...숭례문상가죠..
별로 ㅠㅠ 친절과 거리 멀고 ...
차라리 도깨비 시장이 낫습니다..
제가 남대문에서 몇번 사봤는데 저 같으면 좀 비싸도 백화점에서 사겠습니다..

[구매대행]

여기서 구매대행 사이트인가 봤는데요.
저희 엄마가 몇년전 유럽 여행 다녀오시면서 휘슬러 압력솥 하나 사다 주셨거든요.
그때 가격이 17~8만원대였는데 그 구매대행 사이트에서는 그것보다 5만원 가량 비쌌어요.
그래도 백화점 보다야 훨씬 싸죠.
사드리려면 한번 알아보셔요. 여기 82자게에서 봤는데 어떤 글인지는 모르겠어요. 글이 하도 많아서요.

전 결혼할때 쿠쿠랑 키친아트(풍년인줄 알았는데 잘못샀음) 압력솥 두개 있었어요.
쿠쿠는 아침에 예약 취사가 되니 편해서 잘쓰다가 엄마가 휘슬러 주셔서 써보니 좋더군요.
전 꼭 다른 압력솥에 할때 밥을 눌게 해요. 그런데 휘슬러는 그런적이 없어요.
대신 무거워요. 제가 팔힘이 약새서 양손으로 꼭 잡고 씁니다. 그래도 좋으니 그냥 쓰게 되요.
뭐 편한거 따지자면 전기압력솥이 최고지만....어른들 자랑하시고 싶어하면 휘슬러 그냥 사드리세요. 딸이 뭐뭐 사줬다...이것도 한자랑거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