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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화가 나면 찻길로 뛰어요 ㅠㅠ

조회수 : 733
작성일 : 2009-07-16 23:05:35
32개월 남아에요
돌맹이를 가지고 나뭇가지를 주워서
골프한다고 바닥에다 굴리고 잇었어요..
동네 친구랑 둘이..
그 친구 할머니가 밑에서 받아주시고..
그런데 제가 잠시 다른데 신경을 판 사이에
경비 아저씨가 와서 이런거 하지마! 하고는 돌을 휙 던져버린거에요
저는 소리만 듣고 냅다 달려왔더니 상황끝나고 아저씨는 저리로 가버리고..

울 아들 잠시 멈춤한 후에 갑자기 찻길로 냅다 달리네요
싫어! 하면서요
내자식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엄청 순딩이에.. 겁보에..천사표인데
가끔 저럴때가 있어요
몇개월에 한번이지만.. 달리기도 얼마나 빠른지.. 둘째 안고 잡으러 뛰었는데
하마터면 정말 큰일 치룰뻔 했답니다 ..왜꼭 대로로 뛰는지ㅠㅠ

그 아저씨 만날..
덥다 모자벗어!
인사해야지 왜 인사도 안해! (기다려나 줬냐구요.. 애들이 하란다고 해도
좀 굼뜬데 ㅠㅠ)  
이런식으로 어린 아기한테 말하는게 맘에 안들었는데
오늘 제대로 사고 치시네요
어쩔땐 산책나가기도 싫어요 ..그아저씨 만날까봐

IP : 222.120.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6 11:08 PM (221.142.xxx.45)

    여기서 이런글 올라오면
    82분들
    아버지 같은 사람인데 이해해라, 행동이 그래서 그렇지 마음은 좋은 사람이네...이런글 올라오더라구요 요새..풋~

    내 아이 내가 지켜주세요.
    저라면 쌈닭이라는 소리 들어도 경비한테 한소리 하거나, 관리실에 얘기합니다.. 단, 아이 없는데서요.

  • 2.
    '09.7.16 11:10 PM (222.120.xxx.41)

    그러게요.. 제가 요즘 겪는 딜레마가 그거에요..
    아이없는데서 한마디 꼭 하고 싶은데.. 껌딱지 두놈이 항상 붙어 있으니..
    정말 열받아도 큰소리 날까봐 두려워 (울아들 겁먹을까봐) 그냥 넘기는게 많네요

  • 3. .
    '09.7.16 11:12 PM (221.142.xxx.45)

    겁먹는것도 겁먹는거지만,
    애가 쌈닭돼요.

    제가 무슨일 있으면 맨날 항의.건의를 했더니
    유치원때 아이가 어딜 가기만 하면
    왜 엽서 같은거(건의서 적는것) 그걸 들고와서

    "엄마, 이거 적으세요"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하옇튼 아이 안보는데서 합니다.

    아이들 잘때 관리실에 전화해서 그 경비가 이러저러하다고 불쾌하다고 시정을 요구해 보세요.

  • 4. 저도..
    '09.7.16 11:19 PM (210.221.xxx.171)

    아저씨보다 찻길로 뛰어드는 애가 더 걱정스러운대요..

  • 5.
    '09.7.16 11:19 PM (222.120.xxx.41)

    물론 대단치 않게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그래서 제목도 찻길로 뛰어든다고 하지 않았나요
    이야기가 산으로 가긴했지만 .. 진짜 걱정은 아이죠
    도움은 안주시고 힐난만 하시니 황당합니다

  • 6. ......
    '09.7.16 11:19 PM (222.251.xxx.251)

    엄청순딩이에 겁쟁이는 아니라고봅니다

  • 7.
    '09.7.16 11:24 PM (222.120.xxx.41)

    ㅠㅠ 그럼 어떻게 고칠까요..정작 궁금한건 그건데...
    남탓이라니 어의가 없네요
    속이 상해 속풀이겸 쓴글인데..
    저희 아이 잘못된 태도가 다 그 아저씨 탓이라곤 안했어요 쩝..

  • 8. .
    '09.7.16 11:28 PM (221.142.xxx.45)

    찻길로 뛰어드는건
    교육 시키면 되지요.

    그쪽으로 가면 크게 다칠수도 있고.....차는 쇳덩이여서 보기보다 엄청 무거워..예를들어 식탁이나 티비도 차가 밟고가면 찌그러져...그런식으로 하면 될듯해요.

  • 9.
    '09.7.16 11:38 PM (222.120.xxx.41)

    중간에 쓴글은 안보셨나요.. 그래서 이야기가 산으로 갔다고..
    그 아저씨 탓으로 아이가 그렇게 된거라고 했나요 제가?
    그 아저씨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이 문제는 또 다른 이야기구요..

    그다지 시비성 글을 쓴거 같지도 않은데..
    결론이 어떻고 하는게 그리 중요한가요
    아이문제든 아저씨 문제든 도움이 필요해서 올린거에요

  • 10. 음,,,
    '09.7.16 11:44 PM (221.146.xxx.74)

    월령 32개월이면
    찻길이 가면 안된다는 건 알아도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릅니다
    (사실은 어른들도 잘 모릅니다, 잠깐 편하자고 아찔하게 지나가는 사람 낳습니다)
    나름 반항의 표시를 한 거로 보여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는 진입로가 많아서 사실 굉장히 위험하지요
    아직 크게 야단친들
    야단 맞는게 무서운거지, 구체적인 사실은 잊습니다.
    계속 반복적으로 몸으로 보여주셔야해요
    즉각 안고 오시고 찻길이라 다친다고 말씀해주세요

    잘못하면 야단맞는다
    가 아니라
    위험해서 잘못이다라는 걸 배워야 한다는 거구요,,,

    근데 길 바닥에서 돌을 굴렸다는 거 같은데
    아닌가요?
    왜 안된다고 하셨다는 건지 사실 정확히 모르겠거든요

  • 11. 덧붙임 오타!
    '09.7.16 11:45 PM (221.146.xxx.74)

    낳습니다 가 아니고 많습니다 에요
    낳긴 뭘 낳는다고 이런 오타를 --;;;;

  • 12.
    '09.7.16 11:55 PM (222.120.xxx.41)

    아이한테 그럴때마다 불러 앉혀서 따끔하게 일러주긴했어요
    차가 갑자기 나타날수있다고 위험하다고.. 큰일난다고 하죠..
    석달전쯤 있었고 이번이 두번째인데 (한번쯤 더 있었던것도 같구요)
    시간이 지나 잊은건지.. 내일 다시 한번 일러줘야겠네요

    그런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돌을 가지고 바닥에 굴리는게 왜 안되는지.. 아저씨가 휘리릭 가버려서
    물어보지도 못했네요

  • 13.
    '09.7.17 12:03 AM (222.120.xxx.41)

    ㅎㅎㅎ..그런데 오타가 너무 웃겨요..
    댓글때문에 마음이 안좋았는데 덕분에 웃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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