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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남자 어린이는 언제 사람이 되나요?

어린이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09-07-16 18:35:49
지금 초1학년인데요..
정말 답답하고 느리고 어리버리에..속터지네요.
숙제도 뭘하는건지 몰라서 제가 똑똑한 여자엄마한테 물어보고..이것도 한두번이지..
선생님의 전달사항도 모르고요.제가 다른엄마를 통해서 듣네요..
자기방은 귀신나오게 생겼고요..
옷도 못찾아 입어요...
물건 잃어버리기..문구점에서 거스름돈 안가져 오기..첨엔 귀여웠는데 지금은 속터집니다..
뭐 아직은 어린거겠지만 언제 사람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란걸까요..인생은 긴데....??
IP : 125.187.xxx.20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6 6:40 PM (121.187.xxx.27)

    30대 제남편도 아직 사람이 안됐는데;; 어째요==3

  • 2. 너무
    '09.7.16 6:42 PM (211.207.xxx.6)

    다그치지 마시구요. 차근차근 말해야 되요. 알림장 쓰는거 부터 옷은 자기전에
    내일 입을거 챙기게 하시고요. 저도 4학년 남아인데 속이 터집니다.
    참고 또 참고 참으면서 조목조목 매일 말하세요.문구점에 가서 물건 살 때 미리 연습을 시키세요. 300원 짜리면 500원내고 얼마를 받아야 되는지 등등

  • 3. 에고
    '09.7.16 6:43 PM (121.151.xxx.149)

    갓난아이도 사람이죠^^

  • 4. ..
    '09.7.16 6:52 PM (121.186.xxx.81)

    엄마란 인내심의 연속인듯 싶어요.
    참고 긴시간을 인내하세요. 4학년 되어도 힘들어요.
    물론 1학년 때보다 용되었다는 생각은 하지만 ...
    엄마의 욕심이 아이의 학년과 함께 한해씩 늘어가더라구요.

  • 5. ㅍㅎㅎ
    '09.7.16 6:53 PM (116.40.xxx.143)

    제목보고 막 웃었네요
    원글님은 속이 터지시겠지만.....
    에고님 같은 생각도 들고, 그러면서도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글 올리셨겠나싶고...
    그런 와중에 전 막 웃었어요... 첫댓글도 죽음이구요~~

  • 6. 누구네집
    '09.7.16 6:57 PM (210.222.xxx.41)

    대학생 딸래미 방을 엿보심 답이 나올텐데.....마늘 많이 먹고 엄마가 득도 했어요.

  • 7. 어제
    '09.7.16 6:59 PM (87.1.xxx.35)

    82 다른 글 댓글 중에 본 건데... 마늘과 쑥을 100일 동안 먹이라던데요 ㅎㅎ

  • 8. 하하하
    '09.7.16 7:00 PM (211.207.xxx.62)

    지금도 사람 입니다.
    어리숙해 보여도 엄마가 인내심을 가지고 인격적으로 대우해주세요.
    차근차근 조곤조곤 한번에 하나씩만 습관 들이세요.
    칭찬 많이 해주면서요.

    둘째 아들이 아기때 말 안듣고 제 입장에선 말도 안통하니 막 신경질 낸 적도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이럴 게 아니다 싶어서 조곤조곤 설명을 했어요.
    알아듣든 말든.. 정말 효과 있던데요.
    자기를 인격을 가진 인간으로 대우해주니 본인도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거죠.

    뭐 요즘은 다시 소리 좀 지르고 있습니다만 남자애들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건 사실입니다.

  • 9. ㅋㅋㅋ
    '09.7.16 7:00 PM (58.233.xxx.101)

    제목..저도 자주 하는말이네요.ㅎㅎ
    한해한해 비교하면 나아지고 있는데
    참..속이 터지지요. 한 3학년쯤 되면 많이 변한다는데, 글쎄요~^^

  • 10. 희망
    '09.7.16 7:05 PM (115.140.xxx.10)

    6학년되니 학습지 선생님 오실때라도 잘 치워놓더라구요.(장농안은 귀신나올거같지만요)
    행동도 빨라지구요.(지가 좋아하는건 번개같습죠)
    거스름돈도 잘 챙겨와요.(가끔 지가 접수할때도 있죠.)
    속 터지시겠지만 좀 지나니까 득도한건지 그러려니 해지더라구요.
    한해한해 나아지니 그래도 희망이 있는거겠죠.
    얼른 좋은 여자 만나야 할텐데....
    장가보낼일만 기다리고 있답니다.

  • 11. 동병상련
    '09.7.16 7:11 PM (121.129.xxx.100)

    원글님...지금 제 마음과 같으시네요
    그때(철들...)가 어느때인지 모르지만만 그떄만 기다리고 있어요
    같은 반 남자애들 엄마들 얘기 들어보면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한끗차이죠. 물론 안그런 애들 한두명 있긴 하더라구요
    그려려니 하고 살아요
    사고 안치는게 어딘가.... 감지덕지하는 마음으로...

  • 12. 3학년되니
    '09.7.16 7:28 PM (116.36.xxx.154)

    쪼금 달라 졌어요
    도덕 과목 배우면서 효에 대해서도 배우는 듯
    옛날엔 무조건 맛있는 건 혼자 다먹으려고 했는데
    요즘 어머니도 드세요
    왜 안드세요?
    하는 말에 깜짝 놀랐어요

  • 13. ㅋㅋㅋ
    '09.7.16 7:33 PM (114.204.xxx.132)

    남편과 저는 그럽니다.
    "우리집은 프로젝트중이야. 개 한마리 사람 만들기" ㅎㅎㅎ
    어차피 늦는거 맘 편하게 가세요.
    남자 아이들은 기다리다 지칠때쯤 무섭게 따라갑니다.

  • 14. 초4학년
    '09.7.16 7:47 PM (125.133.xxx.202)

    울아들은 언제 될까요? 곁들어 질문... 제 행동은 딱 강아지 수준인데 엄마가 사랑하는 방법이 싫다네요.. 둘째놈인데 이뻐서 제가 좀 부비고 뽀뽀하고 하거든요.
    내 할일이고 독립하고 싶다네요. 헐 저 입은 옷가지도 못 챙기는 놈이...

  • 15. @@@@
    '09.7.16 7:54 PM (122.161.xxx.23)

    전 그런 남자 3을 가지고 있어요. 두아들과 영감!!!! 아유 속터져~~~ 빨리 해방 될날만 기다리고 있어요.참을인을 수천번은 썼을껄요?

  • 16. 절망..
    '09.7.16 8:56 PM (59.12.xxx.19)

    유치원가면 사람되는 줄 알았더니 아니군요!!흑흑흑
    27개월 맘-

  • 17. ...
    '09.7.16 9:23 PM (220.120.xxx.54)

    푸하하...제목보고 웃고 갑니다..

  • 18. .
    '09.7.16 9:43 PM (119.198.xxx.29)

    제 남편은 아직인데요...ㅎㅎ

  • 19. ...
    '09.7.16 10:48 PM (116.42.xxx.111)

    크하하..제목보고 웃겨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속 터지셨으면. ㅋㅋㅋ

  • 20. 울아들은..
    '09.7.16 10:52 PM (124.5.xxx.70)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인데..참 많이 좋아졌어요.아직도 실수하긴하지만..많이 좋아졌어요
    빼놓고 오면..다시 학교 가서 가져오게하고 등등이요..
    헌데 영감탱이가 문제예요..우산만 가지고 갔다하면 다 잃어버리고
    핸드폰도 잃어버리고 지갑도 잃어버리고..영감탱 말로는..자신은나중에 마눌도 잃어버릴 놈이라고..ㅠㅠ..
    그냥 큰 아들이려니..하고 살려해도..덩치라도 작으면 귀여워 웃음이라도 나오죠..180넘는 키에 80킬로그램 짜리가..저러고 다니니..덩치값도 못하고..아이고...

  • 21. 저어..
    '09.7.16 11:03 PM (218.38.xxx.219)

    초등1학년 남자애 방이 귀신나올거 같다는 말씀은 방청소를 1학년인데 자기가 하나요? 엄마는 안도와주세요..아직 1학년이면 엄청 어린데... 답답하시겠지만 누구나 어린시절은 있는거니 엄마가 조금만 더 이해해주세요.

  • 22. ㅋㅋ
    '09.7.16 11:22 PM (222.237.xxx.154)

    제목이 넘 웃겨요

  • 23. 방청소
    '09.7.17 1:25 AM (115.140.xxx.23)

    1학년한테 방청소를 시키는게 아니라,
    책이며, 옷이며, 이불이며,장난감이며....마구잡이로 어질어 놓으니 그리 표현하신 거겠지요..
    윗윗분..아들 안 키워보셨나보다...^^

    7살 아들 키우는 엄마가 댓글 보고 절망하며 갑니다...ㅠㅠ

  • 24. gg
    '09.7.17 9:56 AM (203.247.xxx.7)

    유치원 가면 사람(?) 되는줄 알고 그날만 손 꼽았는데... 아직 갈길이 멀군요...
    - 18개월 아들 맘 ㅠㅠ

    저 1학년때 여기저기서 알림장 불어보러 전화와서 저희 엄마가 진땀 빼셨는데 원래 남자애들이 그런 거였군요..ㅋㅋㅋ 저 우리반 남자 애들만 멍청한 줄 알았는데...

  • 25. 남자는
    '09.7.17 10:12 AM (123.215.xxx.104)

    군대가야 사람되는 거 아닌가요? (^^:)
    예전에 재밌게 봤던 '프란체스카'에서 종종 나왔던 대사죵.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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