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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프로에서
자세히는 못봤는데 대단하던데 어떻게들 보셨는지요 직업도 있다던데 그거까지는 못봤구요
1. 조심스레..
'09.7.16 4:13 PM (211.219.xxx.78)한성주->김성주씨..^^
근데 여자분이 한둘이 나오신게 아니라서 ^^:;
어떤 분 말씀하시는 거여요?2. ....
'09.7.16 4:15 PM (112.72.xxx.231)맞아요 김성주씨 잘못썻네요 새벽5시에 자서 아침에 아이가 깨서 놀아도 일어나지도않고
집안일도 남자가 다하고 애낳아주었으니 키워라 그런여자요 다른세상사람인듯도하고요
아뭏든 너무 쇼킹해서요3. 저도
'09.7.16 5:10 PM (121.174.xxx.47)봤어요. 첨에 시작하기 전에 생활을 찍은 동영상을 봤을 때는
여자가 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구나 미친거 아냐 그랬는데 ㅋ
점점 얘기 듣다 보니 아주 약간 이해는 됐어요.
뒤집어 보면 딱 앞뒤 막힌 남편들 사고방식 이던걸요?
맞벌이 하면서 여자가 집안일, 육아 다 하고 남편은 나몰라라.
이 상황이 뒤바뀐 경우더군요.
이걸 보는 많은 남자들이 게거품 물 것 같긴 했는데,
정작 자기는 얼마나 집안일과 육아에 참여했는지 반성 좀 했으면 좋겠더군요.
엠씨들이 남편 밥 안 챙겨 준다고 어찌나 닥달하던지.. 그노무 밥밥.
여자의 논리는 자기는 애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남편이 애 낳자고 사정해서
임신도 잘 안되는 걸 인공수정 10번 인가? 까지 해서 힘들게 애 낳아줬으니
키우는 건 남편 몫이고 또 내가 남편 보다 월급을 더 많이 버니 집안일도 남편 몫이고
나는 밖에서 밥 다 해결하니 남편 본인이 먹을 밥은 자기가 챙겨 먹으면 된다.
나는 그대신 마트 가서 남편이 먹을 반찬과 라면, 생필품을 사다 주니 충분히 도와주는 거다.
또 남편은 자신이 그렇게 하길 원했기 때문에 애기 보고 집안일 하는걸 행복해 하고 있다.
이런 거였어요.
근데 나중에 남편 인터뷰 나오는데 애기 낳기 전엔 행복했는데 지금은 너무 바쁘고 지친다고. 자신이 파출부 같다고 말하니까 여자가 조금 동요하는 모습.. 그치만 애가 아직 어리고 안 익숙해서 그런거니까 조금만 참고 견디라고 남편에게 말해주는 센스 ㅋㅋㅋ
그 여자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 약간 재밌게 봤네요.
근데 애기한테 너무 무심한 것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아야 할 시기인데 너무 방치하더군요. 애기가 불쌍했어요.
생각을 바꿔 아기랑 많이 놀아 주고 이뻐해줬으면..
글이 넘 길었네요. ㅎ4. 하하하
'09.7.16 6:33 PM (211.207.xxx.62)다른 글 댓글에서 보고 미친여자인줄 알았는데
저도님 글 보니 어쩐지 꼬소하네요. ^ ^
전 전업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적극 원해서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도 남자들은 가사일을
그저 부인 도와주는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참 많더군요. 자게만 봐도요.
내일이 아니라 네일인데 '도와준다' 는 개념이죠.
거기다 출산과 육아는 전적으로 아내 책임.
정말 우리나라 아직 멀었어요.
상대적으로 몸 약한 여성이 바깥일에 집안일 임신출산양육.. 거기에 시댁 봉양까지??
그 프로를 안봤지만 위의 글만 봐도 남자들 좀 여자 입장에서
맞벌이의 고충을 느껴봤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부인이 그러고 사는 건 당연한가요?
화성인에 출연한 남편이 불쌍한 만큼 우리나라 직업가진 주부들 아직 많이 힘들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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