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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예고 지망하는 중3엄마예요. 내신이

고민맘 조회수 : 2,265
작성일 : 2009-07-16 16:06:44
183으로 산출했습니다.
작년 커트라인이 185라 엄마인 나는 말리고 싶은데 딸은 실기로 보충하면 된다고 고집입니다.
2학년때까지 성적이 좋아 안심했는데 3학년 기말이 엉망이라 이런 결과가...

미술은 성적을 많이 보니 안된다고 말려도 학원선생님 말만 믿고 이럽니다.

그렇다고 학원선생님은 학원비때문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해요.

여태까지 말썽한번 안부리고 기쁨만 주었던 딸이라  요즘의 모습이 낯설고 두렵습니다.

석달반동안 7백이라는 거금의 학원비도 문제지만 떨어졌을 경우 얼마나 낙담을 할지.
또 중간고사도 포기하고 2학기공부는  전폐를 해야하는데 떨어졌을때 과연 인문계는 갈수 있을지 고민이예요.

예고 떨어졌을 경우 연합고사까지 20일가량  시간이 남는데 이기간동안 열심히 하면 점수가 나올가요?
또 주변에 내신이 좀 딸렸으니 실기로 예고간 학생이 있는지요?
그리고 진짜 예고가 이런 희생을 할만큼 미대입학에 큰 도움이 될가요?

질문이 너무 많지요..
주변에 예고 보낸 엄마도 하나없고 학원선생말만 듣는 딸아이땜에 밤잠도 안옵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려요
IP : 116.126.xxx.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09.7.16 4:32 PM (211.51.xxx.98)

    고등학교가는데 연합고사를 아직도 보나요? 안보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여기는 서울)
    저희 아이가 지금 선*예고를 다니고 있는데요. 내신 등급을 20등급으로
    분류해서 딱 11등급(중간 이하 성적)이었어요. 그나마 유학간 기간이 결석으로 처리되서
    거기서도 몇점 감점. 그런데 실기를 잘 봤는지 합격은 했네요.
    아마 거의 꼴찌가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문제는 여기 예고와 계원은 내신과 실기 비중이 달라요. 제가 알기로
    계원은 내신과 실기 비중이 50:50이구요. 서울의 예고들은 40:60이거든요.
    그러니까 서울쪽은 실기를 잘하는 아이는 해볼만하긴 한거죠.
    계원은 그런 면에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유리하고 또 실제로 계원이
    공부잘하는 아이를 선호해서 그런 학생을 뽑고자 한다고 하네요.
    실기를 잘한다는 의미는 일단 입시미술학원의 원장이하 선생님들의 평가와
    수시로 그 학원에서 초빙하는 외부 전문가의 평가가 좋다는 뜻이구요.

    그러나 예고에 합격한다고 해서 대입에 유리한건 결코 아니라고들 하네요.
    사실 미술부문은 실기를 더 중시하는 음악과는 달리
    대입에서 실기부문보다 성적이 잘나오는게 유리하니까 공부를 덜
    시키는 예고가 좀 불안하긴 해요. 근데 이건 대학을 보내봐야
    알것같아서 함부로 뭐라 말을 못하겠네요. 다만 예고에 다니면
    아이가 편합니다. 선*예고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하는 실기로 다
    커버가 되니까 미술을 별도로 학원다닐 필요가 없어요. 영어, 국어만
    과외나 학원다니면 됩니다. 계원은 아마도 저녁에 시간내서 강사선생의
    화실을 다니는 것 같더라구요. 일단 미술은 학과성적이 학교를 결정하구요,
    그 다음에 실기가 당락을 결정한다고 하니, 공부를 못하면 좋은 대학을
    가기는 힘들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도 중3 때 2학기에는 2주일간 학교도 빠지고 거의 수업도
    조느라 공부를 한게 없었어요. 저도 원글님처럼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는데
    그래도 어쩌겠어요. 아이가 간절히 원하는데요. 2학기를 거의 공부와는
    담쌓고 미술만 했는데, 막상 원서쓸 때 참 여러생각이 교차했어요.
    성적으로보면 떨어질게 분명한데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어리석은 짓을
    하고있구나 하는 생각이요. 근데 합격했다 하니 얼마나 얼얼하던지요.
    상당히 여러명이 응시했는데, 그 심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저희 아이 혼자
    붙었거든요. 사실 다른 사람 열이면 열 전부 안된다고 했는데, 이런 일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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