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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썸머스쿨" 학급부진아?

모리야~ 조회수 : 397
작성일 : 2009-07-16 10:55:58
말이 썸머스쿨이지 수학이 평균보다 떨어지는 아이들 방학기간내 수업받는 거랍니다.
현재 4학년 저희아이가 그 대상인데요.
고민끝에 수학과외 시작한지 1달2주되었네요. 그래도 못미더워  퇴근후 1시간정도는 과외쌤 내주신
숙제 오답체크후 한번 더 풀어보라고 하고있어요. (3,4학년병행)
원리와 개념중점으로 한 수업방향까지 쌤과 의논하지요.

또 7월초부터는 주4회 수업종료후 담임쌤이 저희아이만 3학년과정(교과서)과 현재 4학년과정을  복습시켜 주시지요. 정말 고마우시죠.

이러기까지의 제 고민과 노고를 아이가 정말 알아주지 않는건지, 이애는 통 의욕이 없는듯해요. 풀이과정중
두번 생각을 하지않지요.  아이스스로 철이 들때까지 기다려야 하겠지만, 그러니 제 잔소리만 는답니다.
왜해야하는지, 필요성등 자극을 준다고 노력하는데 글쎄요,,,
정말 공부는 자기의지로 스스로 해야하는게 맞나봅니다.  제 원하는 바는 중간만이라도.
지금 아이실력으론 5학년때 수학포기란 일이 발생할까봐서, 제 마음만 조급하고 하루하루가 시간이 아깝네요.

그래서
저 방학내 출근한 사이 시간관리 안되 어영부영보내고  수학과외만 받느니,  그 "썸머스쿨"  8월중 월,수,금   2주(총6회9;00~12:10 )수업  받는게 어떤가 싶어서요. 물론 4학년1학기 수학입니다.

공식적으로 수학못하는 아이가 될까요, 아님 정말 알차게 부족한 공부를 쏙쏙 받아들까요?
아이의 의견은  예상대로 "방학때까지 왜 학교가서 해야 하냐, 하기싫다" 입니다.  
다른 시.도 학교서도 시행하는 것이겠지요?

오후에 담임선생님께 전화한번 드려봐야 겠네요. 통화가 조심스러워서리 먼저 여기 글 써보아요.
오늘도 부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25.133.xxx.19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니커즈
    '09.7.16 11:25 AM (220.116.xxx.20)

    학기중엔 과외가 낫지만 방학때는 오전시간이 타이트하게 짜여진 학원이 낫다고 봅니다.학교에서 시간관리나 아이들 관리 잘해주면 보내시고요 알차게 부족한 공부를 받아온다 - -;; 과외도 학원도 못해주는건데 학교에 바라신다는건 너무 큰기대 같아요. 알차게 공부하는방법은 알고계신대로 자발적인 공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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