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전화가 와서..

[초1맘]

**어머니시죠..

어머니 **는 아직 1학년이라서 수업을 받을수 없답니다.

저희 에듀**는 초3학년부터가 대상이라서요.

혹시나 형이 있으면 형이라도 시켜보심이 어떤가요?

저-- 어디시라구요? 거기가 어딘데요? 네?


알고보니 초1 아들녀석이 학교앞에서 방문 과외 판촉행사(3학년이상 대상으로)

하는곳에다가 자기도 하겠다고 엄마 전화번호를 적어준거네요.

그러면 미리 말을 해주던지. 남자아이라 어수룩한것이...

귀엽기도 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정문앞에서 이러저러한 판촉행사가 많긴 많네요

교회에서 사탕이나 호떡을 나눠주기도 하구요.

[저희 아이학교]

앞에서도 교회에서 사탕 풍선 솜사탕 나눠주기도 하고
**치킨에서 판촉행사한다고 치킨 조그마한거 나눠주기도 한다고
아이가 먹고 오느라 학원차 놓치고 헤맸다고 ...해서 가슴 쓸어내렸던 사람입니다...

학교앞에서 그런것줌 안했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초1년생같이 아직 어린아이들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을 붙잡고...교회에 어쩌고저쩌고도 웃기고...(그냥 다니는 교회 다니게 냅두지 자기네 교회에 오면 맛난 간식도 많이 주고 달란트시장해서 선물도 많이 준다고 꼬시고...)
먹을꺼리로 아이들 유혹하는것도 웃기고....

가끔 아이 데릴러 가서 보면 너무 위험해요...

[가끔]

있는거 같더라구요.
뭐 이것저것 받아오는거 보믄요.
절대 개인정보는 알려주면 안된다 하구 있어요.

오늘 오전에 저희1학년딸은 콜렉트콜로 읊으시길..

엄마~ 누구네 집 놀러가도 돼???

하는거 있지요..
1학년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