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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에 신랑한테 꽃 받았어요~

산이 조회수 : 530
작성일 : 2009-07-15 23:48:25

신랑이 후배들과 술마시고 온다고해서 지금까지 82를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좀전에 신랑이 술이 많이 취해서 왔네요~^^

근데 신랑손에 코스모스가 들려있어요~

코스모스가 꺽일까바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해서 그안에 넣어온거 있죠..ㅎㅎ

너무 웃기기도하고 귀엽기도 하네요..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입덧을 하는데요..오늘  술먹고 온다해서 쫌 삐져있었는데

다 풀어졌어요~^^

평소에는 정말 무뚝뚝한데 랑 가끔 저런 행동 하는데 넘 귀여워요..^^

IP : 122.35.xxx.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삼
    '09.7.15 11:54 PM (211.201.xxx.121)

    부럽네요...우리집 남자들은 제가 아프다구 쇼파에 누워있었더니...
    아무도 관십없더라구요...가츨할지도 모른다고 오늘 소리 고래고래 질렀습니다..^^
    술먹구 아직 안들어왔어요~들어오기만 해봐라~

  • 2. 산이
    '09.7.15 11:57 PM (122.35.xxx.9)

    저도 사실 화내고 끊었거든요..속으로 내심 미안했어요..그래서 들어올때까지 기다렸거든요..^^아님 걍 자버렸을거에요..^^

  • 3. ^^
    '09.7.15 11:59 PM (125.177.xxx.79)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말,,,언젠간 해보고싶었는데...^^이제야,,써먹어보네요^^)

  • 4. 어머
    '09.7.16 12:10 AM (61.85.xxx.130)

    낭만적~

  • 5. 기억나요
    '09.7.16 12:15 AM (110.14.xxx.172)

    봄비 내리던 어느 저녁, 남편한테 떡볶이 좀 사다달라고 부탁했어요.
    우산 쓰고 슬리퍼 신고, 담배 하나 물고 나가서 한참 후에 깜장비닐봉지를 들고 들어오더군요.
    떡볶이봉지인가했는데 깜장비닐이 하나 더 있었지요.
    그건 뭐야?했더니 "봄선물이야.." 이러면서 깜장비닐을 벗기는데 노란 수선화 봉오리가 빗물을 머금은채 수줍게 피어있더군요.
    원글님 글 보니 생각나네요.^^

  • 6. .....
    '09.7.16 12:21 AM (123.254.xxx.5)

    저도 담벼락에 피어있던 들장미 한송이 받아봤더라지요~
    올봄에..ㅎㅎㅎ

  • 7. 산이
    '09.7.16 12:22 AM (122.35.xxx.9)

    노랑 수선화 봉오리~넘 멋진데요~!^^

    거창한 선물보다 소소한 거에 감동하는 거 같아요~^^

  • 8. 그런거와
    '09.7.16 1:48 AM (121.186.xxx.140)

    정반대로 사는 남편이랑 사는 1인..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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