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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으로 인한 감정요동

정말힘들어 조회수 : 872
작성일 : 2009-07-15 11:13:44
아---------------------정말 답답하고 .........우울하고,,,,

자식은 내 뱃속으로 낳았지만 그 머리속을 알 수 없으니, 또 다른 타인임을 느낍니다.

지금 중학교 교과목 성적이 뭐에 그리 중요할까만......................그 점수에 난 내 행복감이 사라지는 느낌

이 무슨 어리석은 발상인가!!!!!!

아이에 올인하지도 않는데.....................그리고 내 인생에 즐거움을 찾아서 당당히 살아가는데..........

난 어젯밤 타인과같은 느낌을 자식한테서 느꼈다.

남편은 타인의 감정을 느꼈지만
자식은 내 분신처럼 그런 느낌을 받질 못했는데...
난 또 느껴버렸다.

아----------------------------------이 혼란한 마음을 어떻게 견뎌낼까??

오늘 너무 우울하고 버텨낼 수 힘을 받아 또 살아가야겠기에 이렇게 또 주절거립니다.

내 마음의 위안처........................................82~
===================================================================================
답변 : 여러분들의 위로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다들 자제분들 점수를 보여주시면서 저를 위로하시는데요.............저......단순한 점수를 갖고 그러는 것 아니예요.

제 아들은 누가봐도 고시생입니다.
하루종일 공부를 하죠.
부모는 저정도 하면 뭔가가 결실이 있어야 된다고 당연히 생각하는 시츄에이션이죠..
다른 것을 찾아주도록 노력해봐도.............이놈은 할게 공부밖에 없다고 판단한 경우죠..
그런데......
좋아요.....중간고사에 점수를 놓쳤습니다.
그럼 각오를 합니다.........대단하게...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아주 자신있게...
우리부부는 또 믿죠...
그런데 기말고사에는 더욱 하락합니다.................
이런 현상에서 아주 질려버렸다는거예요..
제가 육아서를 읽어서도.........정보를 들었어도...........잘압니다.
무에 그리 중학교성적이 중요하냐?고...........인생 고3년에 역전가능하다구요................
그런데 이것은 일반적인 현상으로 희망이 보이는 경우에 가능한 것 아닙니까.................
저는 어제 안개속에 갇힌 느낌을 받았거든요..

세월이 흘러.................모든 것을 잃든 얻든 훗날엔 모두 거기서 거기겠지요....................

그런데.........................지금은 너무 답답해요..
희망이 보일땐 ..........................걸어갈 수 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때................쉴 수 밖에 없군요..................딱 그자리에서.....


감사합니다.








IP : 210.10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5 11:28 AM (203.229.xxx.234)

    우리 아들 사회 32점. 가. 위안이 되실런지요.
    원글님 글, 제가 쓴 건지 알았네요.

  • 2. 책가방
    '09.7.15 11:46 AM (222.113.xxx.21)

    던 져놓고 12시까지 게임합니다 게임 씨디 사달라해서
    24000원 옥션에 입금 했구요 새컴퓨터 견적 400만원 뽑아놓고
    아빠 돈들어오는날 기다림니다 주변 기기 외국에 신청해야 된다구
    마스타 카드 달라구... 윈수 같어요

  • 3. ..
    '09.7.15 1:14 PM (125.189.xxx.46)

    선배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처음이 낯설어서 그렇지 조금 있으면 포기도 되고 적응됩니다
    아들은 사춘기 이후부터 남이라 생각하세요
    힘내세요

  • 4. ㅠㅠ
    '09.7.15 1:21 PM (124.5.xxx.252)

    제가쓴 글인줄 알았네요

    아침부터 젖은수건을 마른수건에 올려둔거보고 짜증냈더니
    남편도 뭐라하네요 어제받은 꼬리표가 자긴들 좋겠냐고
    왜 감싸주지못하냐고 ....

    성적표보고 다음날아침 참지못하고 짜증내는 저나
    그런저보고 참지못하고 짜증내는 남편이나 마찬가지아닌가요

    그냥 아이의 성적에 기분이 좌우되는 내가싫어요
    어차피 상위권아니면 10등이나 40등이나 마찬가지인데
    왜 포기가 안되는지.....

  • 5. 아..
    '09.7.15 11:16 PM (110.14.xxx.172)

    저도 좀 있음 이렇게 되겠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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