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밑에 gap옷 싸게 사는 법 질문하신 분 계셔서요.

[@@]

전 이번에 제일평화시장 3층에 가서 아이옷 엄청 사왔어요.
GAP 로스분이긴 한데 (GAP 로스는 카피아니고 대부분 진짜 로스분인거 아시죠)
티셔츠는 한장에 5천원이고 원피스는 7천원짜리도 있고 9천원짜리도 있고요.

전 이 브랜드가 면도 좋고 바느질도 꼼꼼해서 무척 좋더라구요.

전에는 구매대행이나 신세계 세일할때만 사 입혔는데 제일평화 가보니
애버크롬비, 갭,칠드런스플레이스 같은 수입아동복이 무지무지 싸서 놀랬어요.

제가 수입아동복을 이런저런 루트로 많이 구해입혔는데 구매대행이나 제대로 된 쇼핑몰에서 사는 경우아니면
폴로나 샤리템플 버버리 뭐 이런건 대부분 카피구요.
갭이나 칠드런스 올드네이비 이런건 진짜 로스더라구요.

지금 엄청 세일하니 시간나면 한번 가보시고요.
참고로 저희 아인 10세 사이즈를 사야해서 3층 96호에서 주로 구입했고
구석구석 둘러보시면 놀라운 물건들이 많을거에요

그리고 이건 딴 얘긴데...
요즘엔 아이가 블루독이랑 알로봇이라는 국산 브랜드를 마음에 들어해서 매장에 몇번 가봤는데
폴로랑 갭 디자인 카피가 대부분이더군요.

[죄송한데요]

제일평화시장 지하철 타고 가면 어떻게 가는지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저도..]

새벽시장을 가야하는건가요, 아님 그냥 낮에 가도 되는건가요?
아이는 계절마다 쑥쑥 자라고 물려입을곳이 없어서 정말 철철이 옷을 사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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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제조 납품하면서 나오는 게 많다고 하대요.
예전엔 목 뒤 라벨을 자르거나 매직칠 한 게 많던데 라벨도 괜찮나요?

[젊어서]

많이 갔었죠. 제일평화시장 3층. 전 낮에 갔던 기억이 나요.
예전에 도나카렌뉴욕거 많이 사서 입었었어요. 가방도 있었지요.
지금도 예전처럼 로스분이 많이 나오는줄 몰랐네요.

[@@]

동대문운동장 역에서 내리시면 되고요. 새벽에는 잘 모르겠고 전 주로 낮에 가거든요.
목뒤 라벨은 대부분 컷팅이고요. (완전 컷팅은 아니고 갭 로고있는 부분만 잘라낸게 많아요.
그렇지만 아주 작은 단추 하나하나도 다 브랜드 로고가 음각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청바지같은 경우에는 걸리는걸 방지하기 위해 (단추위 갭 글자가 좀 큰경우) 단추위에 은박스티커를 하나하나 붙여서 들여와요.

그리고 어른옷 도나카렌은 지금도 무척 많지만 거의 다 카피에요. 카피지만 라벨은 손상되어있더군요.

[그거]

중국생산이고 대부분 가짜입니다.
하지만 품질은 비슷한 경우도 많아요. 어차피 그렇게 고급 브랜드는 아니니까요.
디자인은 그냥 가장 노멀한 디자인이 많구요.
우리나라 수출회사에서 갭이나 올드네이비,애버크롬비 등 미국 브랜드 OEM 많이 하지만 공장은 중국, 동남아, 남미입니다. 한국 생산은 없어요. 제일평화든, 이태원이든 다 마찬가지구요.
요즘에는 업체에서도 원단을 남도록 발주하지 않기 때문에 로스분이라고 하는 물량은 별로 없어요.

[ㅎㅎ]

구매대행해서 사보세요...
동대문 일대의 옷들, 예전에 우리나라에 공장있을때나 로스분으로 진짜가 돌아다녔죠,
지금은 중국산 가짜 입니다. 100%예요.
구매대행해서 사보시면 여태까지 로스분이랍시고 샀던게 다 가짜라는거, 쉽게 아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