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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이 지겨워요. 서울에 조용한 단독주택 단지가 어디일까요?

주택 조회수 : 2,726
작성일 : 2009-07-14 10:29:48
지금 사는 동네가 너무나 시끄럽고 소음이 심해 좀 조용한 단독주택단지로 이사가고 싶습니다..

지금 사는 동네는 저희 집 근처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집들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집간 간격 1미터 이내) 진짜 어지간한 아파트보다 더더더!! 시끄럽습니다. (서울 동작구입니다..동작구 분들 죄송해요.저희 동네만 시끄러울 수도 있어요..) 옆집 티브이 ,라디오,하다못해 대화소리까지 다 들려요.심지어 기침소리까지-.-;;..아파트는 이런 소리는 안 들렸는데.

아파트의 층간소음과는 다르게 단독주택은 또 옆집소음이 있더군요.(옆집소음,잡상인소리,동네초등생들 악쓰며 노는 소리,큰 개 새벽에 짖는 소리 등 말도 못하게 시끄러워요. )이 동네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소음 자체로만 보면 층간소음보다 소리가 더 큽니다.

저희는 아파트 층간소음 때문에 학을 띄어서 단독주택에 온 것인데 아파트보다 더 시끄럽습니다;;.(그래도 아파트의 쿵쿵거리는 킹콩같은 층간소음보다는 덜 기분이 나빠 그냥 저냥 살고 있는데요.)

이 집에서 살아본 결과 단독주택을 알아볼 때 제일 중요한 것이 옆집과의 거리라는 걸 이제 알았네요(하필 옆집이 유난히 시끄러워요. 새벽 3시까지 라디오 틀어놓고 떠들어대고..술마시고 부부싸움하고 소리지르고..좀 문제 많은 집이에요.새벽 1-2시에 망치질도 자주 함..;;) 집과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동네가 아니라 집간 간격이 좀 넓고 (3-4미터 정도..실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음..)조용한 동네가 서울 어디 없을까요?조용한 동네면 강남,강북,강서,강동 상관없이 다 좋습니다.

더구나  이 동네는 지금 재개발이 한창이라 매일 새벽 7시부터 엄청난 굉음과 함께 원래 집들을 때려부수고 포크레인으로 밀고 망치질 해대고.. 정말 말도 못하게 시끄러워요.(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와 차원이 다름...)

예전에 82쿡에서 단독주택에 대해 여쭤볼 때 주택은 층간소음 말고 옆집소음, 집 밖에서 떠드는 소리,개 짖는소리,초등생들 골목에서 악쓰고 떠드는 소리 등 다른 소음이 있다고 하셨는데 역시 그 말들이 다 맞았네요.

그래서 저희는 전세라서 이번에는 집간 간격이 넓고 아주 조용한 단독주택 단지로 이사가고 싶은데 어느 동네가 좋을까요? 저희는 강남,강북 안 가리고요.집간 간격 넓고 조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단독주택이라고는 이 동네밖에 안살아서 다른 동네는 어떤지를 모르겠어요. 다 이렇게 다닥다닥 붙어있는지..제가 사는 이 동네만 유난히 시끄러운건지..

평창동이나 연희동,우면동 이런 동네는 집간간격도 넓고 조용하려나요. 근데 지금 있는 집이 1억 5천(전세)이라 그 가격에 맞춰야 되는데 평창동 ,우면동 이런 곳은 전세가 비쌀 것 같아요..ㅜ.ㅜ..역시 돈이 문제입니다..(혹시 서울에 조용한 주택단지는 무슨 성북동,연희동,한남동 등 이런 고급주택단지 뿐인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희는 조용함만 확보된다면  서울의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아요..현재 조용한 단독주택단지에서 살고 계시거나 살아보셨던 분들 꼭 알려주세요.. 그 동네로 이사가게요.

**혹시 방배동이나 사당동,양재동은 어떤가요?





IP : 118.36.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북동이요
    '09.7.14 10:31 AM (125.187.xxx.180)

    여기 사는데,, 조용해요. 교통이 좀 안좋아서 그렇지.
    생활 환경은 좋아요. 산책로도 잘 되있고..

  • 2. ..
    '09.7.14 10:33 AM (114.207.xxx.181)

    부암동이나 세검정.

  • 3. 전원맨
    '09.7.14 10:34 AM (122.153.xxx.203)

    까치울 전원마을이요.
    부천이지만 서울과 거의 같아요.
    인터넷으로 '까치울' 검색해보세요.

  • 4. ...
    '09.7.14 10:36 AM (222.98.xxx.175)

    친구가 평창동 살았는데 평창동이라고 다 크고 비싼게 아니라네요. 작은 빌라에서 혼자 살았는데 조용하고 좋다고요.
    효자동도 좋다던데...요즘 전경 깔리는 일이 잦아서 비추요.

  • 5. 항동
    '09.7.14 10:40 AM (123.109.xxx.144)

    그린빌라 33평이요

  • 6. 저희어머니두..
    '09.7.14 10:42 AM (116.120.xxx.164)

    주택에 사시는데..
    제가 윗집소음때문에 학을 떼는중이라 주택으로 이사올련다고 하니..
    여기라고 만만하냐...라고 하시더군요.
    옆집에서 밤새도록 안자고 티비켜고 돌아다니고 문 드르륵....
    주차때문에 날마다 누가 싸우고,잡상인...
    날마다 뭘 태운다고 냄새나고..
    아파트는 윗집만 잘만나면 그럭저럭이지만
    이건 지나가는 성도 모르는 사람들 목소리까지 다 들리고...
    갈려면 골목 안집으로 가라..고,,
    그 순간 저 펑~터지고 ㅎㅎㅎㅎ웃었네요.

  • 7. 그게요
    '09.7.14 10:48 AM (122.35.xxx.14)

    단독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는 주말주택을 하나 지었는데요
    대지가 육백평입니다
    이웃이라곤 딸랑 대지경계너머에 한집이있거든요
    주위는 산으로 둘러쌓여있어 정말 조용한곳입니다
    그런데
    그 딸랑 멀리떨어져있는 한집에서 나는 아이들 치고박는 소음이 얼마나 크게들리는지요
    조용할수록 더 크게 들리는겁니다
    아파트에서 느끼는 소음과는 또다른 스트레스입니다
    성질나서 저집을 확 사버려야겠다고 했습니다..돈도 없음서..

  • 8. 잘 찾으면..
    '09.7.14 10:52 AM (124.5.xxx.69)

    조용한 곳 많아요..
    구기동, 부암동, 평창동, 신영동.. 빌라들 왠만하면 다 조용하고 공기도 좋구요...
    버스 타야하지만, 종로쪽이나 은평구쪽, 정릉쪽 다 가깝구요..
    그냥.. 한여름 낮에는 고즈넉..하다는 느낌이 절로 듭니다..
    아파트 층간소음 안 시끄러운 곳도 많겠지만, 대부분 신경 쓰여 못 살겠던데...
    우리도 애가 있다보니 노는 것조차 꺼려지고..
    전세 1억5천 정도면 저 동네 중 32평형정도의 빌라 구하실 수 있을거에요.
    물론 잘 고르셔야죠.. 저 동네는 오래되도 좋은 빌라들 많아요..
    초창기에 워낙 튼튼하게 지어놔서리.. 오히려 나중에 지은 것들보다 날림도 적은 듯하고..

  • 9. 사람 나름 이기도
    '09.7.14 11:04 AM (121.130.xxx.144)

    저희 전세로 아파트 왔는데.....
    경비 아저씨 찾아와서 제발 소음 문제로 싸우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러 왔더군요.
    지난 번에 저희 집에 사신 분이 윗집이 시끄럽다고 매일 윗집과 싸웠나봐요.
    그런데 전 아무 소리도 안들립니다(우리 집이 더 시끄러워서 그런가?)
    어쨌든, 소음에 대한 예민도가 개개인 마다 다를 수도 있더군요^^

  • 10. ㅠㅠ
    '09.7.14 11:33 AM (121.160.xxx.150)

    저 윗분이 거론하신 조용한 빌라에 삽니다..
    동네는 무지 조용합니다..그래서인지 작은 소음이 더 잘 들립니다..
    옆 집 아저씨 가래 제발 집 안에서 뱉어주세요...베란다에서 나는 가래 소리 ㅠㅠ

    차라리 아파틀가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 11. ..
    '09.7.14 1:32 PM (152.99.xxx.66)

    전 오래된 아파트 사는데요..층간소음이 전혀 없어요..
    심지어 윗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데도 몰랐어요...바로 윗집은 아니고 한두집 건너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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