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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우울해요, 산후우울증이려나요? ㅜㅜ

애기엄마 조회수 : 655
작성일 : 2009-07-14 07:10:11
애기 낳은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요즘 부쩍 마음이 괴롭고 답답해요. 아침에 눈뜨면 눈물부터 나고.....
날마다 하루 세 끼 혼자 밥먹고,
대화할 상대도 없고,
쳇바퀴 같은 일상이 너무 지겨워요.
하루 종일 아기랑 노는 것도 힘들어요.
우울해서...정말 밥 챙겨먹기도 힘에 겨워요.
아기한테는 내색안하려고...정말 엄청 노력하는 중입니다. 애써 웃음짓고...
숨이 막혀요. 언제까지 이렇게 지내야 하나 싶은 것이....


애기 낳기 전에는 직장 생활 했구요.
애기 낳으면서부터는... 달리 봐줄 사람도 사람도 없고, 기본적으로 애는 부모가 키워야 한다는 생각인지라,
일단 전업으로 들어앉았습니다만.....
(친구들은 주로 서울에 있고, 친정은 멀리 지방이고...)

하루 서너번, 유모차 끌거나 아기띠로 아기 안고 산책 나가보지만,
아파트랑 상가만 즐비한 이 곳(여기는 분당입니다)은
제 마음을 달래주기에는 역부족이구요.


신랑은 일이 많아 날마다 11시 넘어 퇴근.
그나마 주말되면 피곤해서 밀린 잠 보충하기 바빠요..
얼마나 피곤하고 힘들까, 싶어....어디 나가자고 조르기도 미안하구요.
신랑이 원래 성격이 집나가는 것 싫어해서....
('집 나가면 고생이다'라는 사고가 지배적인...ㅜㅜ 결혼전엔 이 정도일지 몰랐어요.)
조르는 것도 눈치 보이고, 설령 졸라본들 동네 한 바퀴.
집에서 조금 떨어진(15분?) 공원에 차타고 간 적 두 번 있습니다. 이게 가장 멀리 나들이간 경우겠네요...


저는 주말이라도..
산으로 들로, 어디 인사동이건 삼청동이건, 수목원이건, 공원이건...
(미혼일 때는 주말마다 아침에 눈뜨기 무섭게 나다녔던 접니다..영화나 공연보고, 서점 다니고..)
어디로든 좀 나가야 숨통이 트일 것 같은데요.
어떡해야 하나요. ㅜㅜ
저는 몸이 아무리 피곤해도.......
밖에 나가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고...좀 나다니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피로가 풀리는 느낌인데,
남편은 이런 저를 절대 이해 못합니다.
남편은 주말이면 집에서 자고, 또 자고, 또 자도...늘 부족한 기분을 느끼는 듯하구요.
어디 나가자고 하면, '아기 힘들다, 애 데리고 가면 고생이다.'라는 이야기부터 ....


저 혼자라도 애 데리고 주말마다 어딜 다녀오나요?
운전도 못하는데..(장롱면허) -_-
설령 운전한다 한들, 애는 차 뒤에 혼자 앉힌 채...운전할 순 없잖아요 ㅜㅜ


너무 우울하고 답답한데...
산후의 일시적인 증상이라 할지라도 당장 해소할 방법이 없어 답답하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집에 있는 것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남편과 평생 이렇게 지낼 생각하니까(장기적으로)
.....앞이 깜깜해요. 숨이 막힙니다.



선배님들...어떻게 해야 하나요.

도와 주세요.


새벽부터....잠깨어 혼자 울다가 끄적거려봅니다.

IP : 124.54.xxx.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줌마
    '09.7.14 7:40 AM (211.223.xxx.159)

    힘내세요.
    해맑게 웃는 아이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힘내세요

  • 2. ..
    '09.7.14 8:12 AM (211.45.xxx.170)

    모유먹이시나요?
    그렇다면 3시간이상 집을 비우기가 어렵겠지만,
    남편한테 지금의 상황을 이야기하고 다만 1-2시간이라도 주말에는 나갔다오세요.
    그게 얼마나 큰지 몰라요
    특히나 활동적이셨던분은 더더욱요.
    저는 출산하고 2개월뒤부터 헬스장 끊어서 가볍게 운동도하고했습니다
    물론 친정엄마의 도움이 있기는 했지만,남편분 교육 잘 시키시면 어려울것없다고봐요
    그게 힘들면 ...베이비시터 2시간정도는 어떨까요.
    님도 살아야지요
    님도 행복해야지요.

  • 3. 쓰리원
    '09.7.14 8:31 AM (116.32.xxx.59)

    분당어디세요?
    산후우울증...나(원글)만 오는거 아니에요.
    다들 오는거 같아요.
    원글님은 일하시다가 현재는 집에 계시니깐, 아기 옆엔 엄마가 있어야 되겠다는 생각은 있고,
    막상 아기랑 둘만 있으려니... 현재시간이 가치가 없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드실꺼에요.
    전업도 직장이라고 여기세요.
    물론 인정받고 돈되는일 없겠지만, 살림잘하면 요즘 인정 받아요.
    아이 잘보면 돈도 절약되니 돈버는 일이고요.
    지금 6개월 아가랑 있는것이 돈버는 일이라 여기세요.
    그리고 6개월이면 베이비마사지 같은 프로그램 할 수 있어요.
    문화센터가 많잖아요.
    전 야탑 뉴코아로 다녀요.
    초등학생2에, 암투병중이신 친정엄마에, 나몰라라 하는 남편에... 힘들때 셋째 낳아서 몸도 고생 마음도 고생했어요.
    올2월말에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정말이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때 날 지켜준건 막내딸(26개월)이였어요.
    엄마 병원에 입원하시면 매일 식사때마다 가서 챙겨드렸고,
    집에서 버스로 왕복3~4시간 거리의 친정에도 일주일에 2~3회씩 가서 청소, 빨래, 반찬 해드렸어요.
    그런와중에도 막내데리고 문화센터도 다녔어요.
    일주일에 한번뿐이였지만...
    지금은 일주일에 2번 수업 들으러 나가요.
    우리 막내 베이비마사지 부터 시작했어요.
    애들도 처음엔 적응안되서 그렇지... 그런데 다니다보면 외출하는거 잘 알고 좋아해요.
    전 아름마을 사는데 이쪽으로는 택시도 잘 안다녀서,
    콜택시 불러서 다녔어요.(기본거리라서^^;)
    택시비 아깝다 생각마시고, 그돈이 나도 살리고 아이도 살린다 생각하시고 쓰세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문화센터 다니다보면 같은 수업하는 엄마들 보고 깨닭음도 와요.
    똑같이 아이 키우는데, 누군 깔끔하고 세련되게 오고...
    누군 헐레벌떡 오기가 바쁜....
    그거보고 우울한쪽보다는 나에게 자극제가 되도록 하시면 정말 많은걸 배우게 되요.
    그리고 아이에게 억지로라도 웃는 얼굴 하신다니 참 기특하세요.
    하지만 진심으로 웃어주세요.
    저도 상황이 상황인지라 억지로 웃어줬는데, 우리막내는 얼마나 헤맑게 웃는지...
    미안해줘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빈도가 낮아지더라도 우리아이에게 웃어줄때 만큼은 모든걸 잊고 웃었어요.

    지금 우리막내 어딜가도 보는 사람마다 웃어서 너무 이쁘고 귀여움 혼자 다 받아요.
    기운내세요.

    ---------
    가족이라고 달랑3명인데, 아가위해서 그리고 하루종일 집에있는 마눌 위해서 주말에 바람이라도 쐬면 얼마나 좋을까...싶어서 남편 원망도 들지요?
    3명이 똘똘 뭉쳐 다니면 좋겠지만 남편도 힘들어 쉬고 싶다면 나두세요.
    내가 과부도 아니고...남편이 있는데, 아이 데리고 이렇게 혼자 다녀야 하나 싶겠지만.
    아이와 다니고 싶은곳은 아이와 혼자만 잠깐 이라도 다녀오고픈곳(예를 들어 사우나)이 있으시면 남편에게 맡기고 다니세요.
    버스나 지하철 타는것도 어렵고 힘들다 생각 마시고 도전해보세요.
    유모차끌고 탄천 다니시다가 물놀이장에서 아가발 살짝 물뭍혀 줘도 좋겠는데.....
    전 유모차끌고 뉴코아나 롯데마트까지 다녀요.
    초등생 큰애들 반엄마들이 보면 기겁하기는 하지만...(엄마들 80%가 차끌고 다니는 분위기라^^;;)

    잠자다가 깨서 울정도로 힘든거... 아무도(식구들) 몰라줍니다.
    애 낳아본 우리들은 알 수 있어요.
    내눈물은 고귀하고 비싼 눈물이에요.
    더이상 흘려버리지 마시고,
    비오면 레인커버 씌워서 씩씩하게 다녀보세요.
    전요 요즘 레인커버 하고 다녀요. 저는 우비입고...^0^
    그제도 탄천 물잠겨서 길이 엉망이였는데, 유모차끌고 야탑홈플러스 갔다왔어요.
    이런 아줌씨도 있으니깐 기운내세요.
    화이팅!!!!!!!!!

  • 4. 애엄마
    '09.7.14 8:36 AM (123.213.xxx.185)

    돌지난 아이 둔 아기엄마입니다.
    '애는 차 뒤에 혼자 앉힌 채...운전할 순 없잖아요 ㅜㅜ '<-라고 하시는데..저는 6개월때부터 아기 카시트에 앉히고 돌아다녔어요. 마트도 잠깐 가고, 근처 지인들에게도 가구요. 장롱면허라 좀 걱정이 되긴 하시겠습니다만, 아기 카시트에 앉히는 연습은 지금부터 하는것도 빠르지 않아요. 그 때부터 카시트에 앉힌 저희 아기는 그 이후로 쭈욱~ 지금까지 카시트는 자기자리려니 생각하고 잘 앉아있어요. 그런데 주변 아기들은 좀 늦게 시작하니까 잘 앉지 않으려고 하더라구요. 참고하세요.

  • 5. ....
    '09.7.14 8:58 AM (58.122.xxx.58)

    시간제로 아가 맡길곳 근처에(놀이방같은곳 ) 없을까요 ?
    몇시간정도만 맡겨두고 좀 돌아 다니세요.길이없거든 길은 만드는거니까요
    힘내세요 .근처면 한번씩 아가 봐 줄건데

  • 6. 반갑습니다.
    '09.7.14 9:23 AM (117.123.xxx.37)

    저도 올 1월에 출산했어요.
    저와 상황이 너무도 비슷하셔서 그냥 지나갈 수가 없네요.
    인터넷 하기도 너무 힘든데 오늘은 어찌 짬이 나서 급하게 글 적어요.

    저 역시 직장다니다가 아기 낳고 휴직했어요.
    봐줄 사람도 없거니와 그래도 최소 1년은 엄마와 애착을 형성하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 쉬고 있죠.
    하지만 1년이라는 제한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6개월은 눈물 속에서 보낸 시간이었어요.
    백일까지는 모유수유 성공시키고 우는 아이 달래느라 사투를 벌였고
    지금은 잠 문제 때문에 하루종일 아기를 매달고 살죠.
    저는 낮에는 제 밥 찾아먹는 것도 힘들어요.
    우리 아기는 절대 누워서 못 자는 아기거든요.
    자유롭게 직장생활(경제적 측면도 있었지만 자아실현 측면이 강했던 직장이었어요) 하다가
    아기를 몸에 껌딱지처럼 붙이고 손발이 묶인 채로
    하루종일 발뒷굼치가 찌릿거릴 정도로 집안을 돌아다니면(아기가 그래야 간신히 쪽잠이라도 자요)
    오후 5시쯤부터는 미칠 지경이었어요.
    특히 백일 전에는 제가 잘 때 아기도 같이 재웠기 때문에
    아기를 안고 젖 먹이고 재우고 하는 일 외의 모든 일은 불가능했어요.
    컴컴한 방에서 불도 못 켜고 울어제끼는 아기 부둥켜 안고 저 역시 미친듯이 운적도 있어요.

    저는 백일이 되기 전부터 유모차 끌고 나갔네요.
    아직 새순도 돋기 전인 3월 초에요.
    그렇게 어린 아기 데리고 나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마저도 나가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아 매일 3-4시 되면 5-6시까지
    유모차 끌고 근처 호수공원을 다녔어요.

    아기 예방접종하러 가는 날은 새벽부터 설레었죠.
    외출할 수 있으니까요.
    아기가 아파서 매일 병원에 들락거릴 때도, 아픈 건 속상하지만 매일 똑같은 시간에
    콧물 썩션하러 나가는 길이 얼마나 상쾌하던지...

    근처 문화센터를 찾아보세요.
    저도 얼마전부터 오리역 홈플러스에서 베이비마사지 수업 받아요.
    수업 자체는 별 거 없는데(아기가 수업에 완전 집중을 못 하니까요)
    그거 핑계로 시간 맞춰서 모유먹이고 잠 재우고(수업 때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려고)
    수업 끝나고 홈플러스나 아기용품점 배회하다가
    집에 오면 그래도 하루가 지겹지 않게 지나가요.

    저는 문화센터 등록 전에 유모차로 나간 공원에서 비슷한 월령의 엄마를 만나
    함께 다녀요.
    모르는 사람하고 금방 친해지는 성격 아닌데도,
    서로 이심전심이었던지 금방 친해졌어요.
    그런데 문화센터 가면 또 비슷한 월령의 엄마들 있으니 이 분들하고 사귀시면서
    수다도 떠시고 하소연ㅇ도 하시고 그러세요.
    제가 보기엔 산후우울증과 육아스트레스의 가장 쉽고 빠른 진통제는
    '말 통하는 사람과의 수다'더라구요.
    (남편과 평소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도 '말 통하는' 이 부분에서는 좀 아쉽더라구요)

    저는 하루는 영어회화도 배우러 다녀요.
    당행히 아기를 데리고 갈 수 있게 배려해주셨어요.
    일주일에 하루지만 아기 안고 재울 때, 중얼중얼 회화연습도 하고
    수업 가는 날은 아기 어떤 옷 입힐까 고민도 하고(선생님이 우리 아기를 너무 예뻐해주셔서 감사)
    회화 수업 가는 날은 돌아오는 길이 너무 가뿐하죠.
    엄청 무거운 유모차 콜택시 불러 싣고 갑니다.
    그래도 행복해요.

    일단 말 통하는 친구를 만드세요.
    유모차 나들이 하시면 공원에서 비슷한 월령 아기 관찰하시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나누면서 친해지세요.
    비슷한 월려의 아기를 키우는 것만으로도, 출산과 육아의 공통 경험만으로도
    금방 친해질 수 있을 거에요.
    서로 남편 흉도 보고, 속상하고 가슴 아픈 것도 얘기하면 마음이 많이 풀려요.
    그러다보면 함께 할만한 일들도 떠오르고 할 거에요.
    정 힘드시면 문화센터 가셔서 친구분을 만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아기 낳기 전엔 몰랐던 많은 일들,
    그것들이 닥치면서 다가오는 당혹스러움, 긴장, 신체적인 어려움, 외로움, 답답함, 육아에 대한 걱정과 불안....
    그 심정 너무 잘 알아요.
    저 역시 그 혼돈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니까요.
    그래도 힘내시고
    엄마만 보면 자동으로 웃어주는 예쁜 아기 생각해서 씩씩하게 버텨나가요.
    마음이 지옥같은데 아기가 웃으면 그만 미안한 마음에 또 눈물 돌고 심난해지기도 하지만요.^^;

    얼렁 친구 만드셔서 수다 떨 상대 찾으시고
    아기와 엄마에게 무리되지 않는 나들이 일정 만들어보세요.
    저는 문화센터 하루, 영어 수업 하루가 고정적이고
    이외에 소아과, 보건소, 친한 아기엄마네... 이런 식으로 1-2일에 한번씩은
    나들이 스케줄을 짜요.
    (하지만 아기와 함께 갈만한 곳은 사실 극히 제한적이에요.
    이 나들이 계획을 짜고 실행에 옮기는 데에는 눈물과 실패의 연속으로 보낸 몇 달이 있었지요)
    글을 이렇게 쓰고 있지만
    저역시 원글님 글을 제가 쓴 듯, 여전히 힘들고 외롭긴 해요.

    아.....
    남일 같지 않아 글이 길어졌어요.
    아기 업고 급한 마음으로 쓰는 글이라 내용도 뒤죽박죽인데
    콩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이시리라 기대해요.
    돌 미만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의 뜨거운 동지애를 담아 ㅋㅋ
    제 부족한 에너지라도 나눠드릴게요.

    힘!!!!
    내세요.

  • 7. 맘이 아파서...
    '09.7.14 9:29 AM (220.77.xxx.217)

    님 글 보니 맘이 아픕니다.
    제 아이 지금 고1(한명)인데
    예전 갓난아기 때 뒤돌아보니 산후우울증이었던 것 같더라구요.
    그땐 그런지도 모르고 힘들게만 지냈는데.

    아이 키우는 게 힘들면서도
    그걸 인정하는 게 아이한테 죄짓는 것 같아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시간들을 많이 보냈습니다.

    쉽지 않으시겠지만
    지나고 나면 아기 어린 시절, 잠깐이더이다.
    자신의 힘든 마음 스스로 보듬어주시고
    남편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아기와 함께 있는 시간만은 많이 사랑해주세요.
    나중에 후회되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교유의 폭을 넓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사람이 살고 봐야하니까요.

    힘내세요.
    저도 기운 불어넣어드리고 싶어요.
    홧팅!

  • 8. 불임이에요
    '09.7.14 10:01 AM (201.231.xxx.171)

    전 제친구도 육아 우울증 있던 친구에요. 그래도 님이 참 부럽네요. 이 시간은 다 지나갑니다. 나중에 잘 자란 아이가 님의 좋은 친구로 올거에요. 다 과정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는 큰 축복이랍니다.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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