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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오빠보다 나이가 많은경우..호칭문제
근데 저희 오빠와 지금까지 만나면 서로 호칭을 안부르더라구요..
꼭 불러야 하면 "OO 씨"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원칙상 저희 남편이 "형님"이라고 하는게 맞는거죠??
이것때문에 오빠도 저한테 뭐라 하네요..
호칭이나 서열이 잘 안 잡히면 나중에 집안에 문제가 있을시 불협화음이 더 생기는 법이라고요..
저희 아빠도 이 부분 때문에 신경이 쓰이시는지..아빠가 직접 서열정리를 해서
"형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신다는데..이러면 제 남친이 기분 나뻐 할까요??
다른 집들은 어떠신지...궁금하네요.
그리고 오빠는 제 남친한테 O서방이라고 부르면 되는건가요??
1. ...
'09.7.13 1:58 PM (221.140.xxx.134)호칭은 제대로 하는 게 좋아요.
어른까지 나서서 교통정리 해주시는데
그거 갖고 기분나빠하면 솔직히 남자친구가 옹졸한 거죠.
그게 싫으면 나이 어린 여자친구를 사귀지를 말던가...^^
반대로 원글님 시집가서 손아래 시누이가
나이 한두살 많다고 언니라는 호칭 안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분이 어떻겠는가?
마음은 그게 아닌데 호칭이 잘 안 나온다... 이렇게 변명하겠지만...
제대로 된 호칭 못 듣는 사람은 사실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도 오빠랑 아빠말 들으세요.2. 당연히
'09.7.13 1:59 PM (58.149.xxx.28)남자친구 되시는 분이 원글님 오빠에게 '형님'이라고 하셔야죠..
만약 그게 기분 나쁘다고 하신다면 그건 기본이 안된거죠..3. 일각
'09.7.13 2:00 PM (121.144.xxx.165)둘다 말올리고 큰처남 김서방 이런식으로 부르면...
4. ...
'09.7.13 2:02 PM (221.140.xxx.134)큰처남은 지칭이지 호칭은 형님으로 해야지요.
처음에 그거 바로잡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어려워 집니다.5. 음
'09.7.13 2:05 PM (121.160.xxx.58)남편될 분이 님 오빠에게 형님이라고 부르셔야지요.
이것저것 생각하지말고 핵심만 딱 말하고 중언부언하지 마세요.6. 솔이아빠
'09.7.13 2:08 PM (121.162.xxx.94)그냥 가볍게 손 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형님"하면 될텐데
우리나라에서 특히 남자에게서 나이 한 살 참 무겁습니다.
원글님 부드럽게 남자친구에게 "형님"으로 존대하라고 말하시고
오빠에게도 절대 형님 노릇하려거나 형님대접 받을 듯한 자세를 누르시고
연배높은 매제이니 만큼 존대하시라고 하세요.
서로 존중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훗날 사이가 좋으면 자연히 나이는 잊혀지게되고
자연스레 형님,0서방 하는 날이 올 겁니다.7. 호칭은
'09.7.13 2:12 PM (119.67.xxx.157)나이와 상관없죠,,,, 나이가 많든 적든 서열로 불러야죠,,,
며느리들도 나이가 제일어려도 맏며느리면 형님으로 부르잖아요,,,
서로 존대를 할지라도 말이죠,,,,^^
첨엔 다 어려운법이죠,,,,자꾸 불러버릇하면 자연스러울날이 와요,,,8. **
'09.7.13 2:57 PM (124.49.xxx.90)남친께서 오빠께 형님으로 부르셔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이와 전혀 상관이 없어요.
기분 좋게 형님이라 하라고 하셔요.9. 존심
'09.7.13 3:17 PM (211.236.xxx.19)원칙적으로 손위처남이라도 나이가 어리면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냥 처남이라고 부르고 말은 놓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처남도 손아래 매제라도 나이가 많으면 말은 놓지 않습니다...10. 윗님 정답
'09.7.13 3:28 PM (211.203.xxx.25)원칙적으로 손위처남이라도 나이가 어리면 형님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그냥 처남이라고 부르고 말은 놓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처남도 손아래 매제라도 나이가 많으면 말은 놓지 않습니다...
-------------------------------------------------------
이 분 말씀이 맞는 말입니다.
나이어린 손윗처남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거 아닙니다.
처남과 매제 사이에는 서로 존대하고요.11. 헉..
'09.7.13 3:39 PM (202.20.xxx.254)도대체 언제적 원칙이요?
시대가 바뀌고 평등해진 상황이니, 서로 나쁜 쪽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좋은 쪽에 맞춰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어린 윗동서에게 기본으로 형님이라 부르고 말 높이는 것 처럼, 남자들도 어린 처남에게 형님이라 부르고 기본적으로 말 높여야지요. 그렇지 않다면, 예전방식으로 여자는 출가외인이라 해서 친정에도 안 가고 뭐 그런 시대의 원칙을 얘기하는 거라면, 말이 되지 않는 거죠.
근데, 나이 어린 형님에게 형님으로 부를 수 없다는 남친.. 좀 문제 있지 않나요? 며느리들이, 남편의 형에게 무조건 존대하고, 사실 남편과 혈연도 아닌 동서에게 형님으로 부르냐 마느냐 고민하는 건데, 남친은 와이프의 오빠에게 형님이라 못 부르겠다는 거.. 말이 안 되는데요.
도대체 그 남친은 어느 시대 살고 있대요?12. ㅇㅇ
'09.7.13 3:47 PM (118.103.xxx.85)저희집이 그래요
저희가 오빠 언니 저 이렇게 3형제인데
언니가 오빠보다 3살많은 형부랑 결혼했고
저희 오빠는 저랑 동갑인 새언니랑 결혼했고
저는 저희 언니보다 한살 어린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보자면 저희 새언니는 언니나 형부 저희 남편보다 다 어리구
저희 형부는 제일 나이가 많죠.
모이면 이런걸로 좀 불편하긴해요 오빠랑 형부도 서로 불편하게 생각하드라구요
그런데 저희 언니는 3살 어려도 새언니라고 부르는데 남자들은 안그래도 된다는게 좀 이상하긴해요13. ...
'09.7.13 4:40 PM (125.177.xxx.49)그래도 남편이 형님이라고 부르고 오빠는 남편을 자네 라고 하죠
불편하지만 아직도 호칭문젠 고쳐지지 않네요
너무 복잡해요14. 존심
'09.7.13 4:58 PM (211.236.xxx.19)평등을 따지신다면 그리고 시대가 바뀌고 평등한 사회를 말하시려면...
여자들간의 호칭을 고치는것이 맞겠지요...
즉 나이가 어려도 손위동서(남편형의 부인)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고치자고 하는 것이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요?
남자들의 경우 처남남매간이나 동서간이나의 호칭문제는 모두 남자 중심의 족보관계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즉 언제나 남자가 중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여자는 종속적인 관계로 본 것이지요.
그래서 남자의 서열에 맞추어서 여자들의 서열도 맞추게 되는 것이지요. 즉 형의 부인보다 동생의 부인이 나이가 많아도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남자들간의 서열은 무조건 나이에 따라(혹 항렬에 따라)배분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꼭 고쳐야 한다면 그리고 남녀평등을 주장한다면 당연히 남자들의 서열에 따른 호칭문제를 고치자고 해야 옳지 않을까요???15. 왜요?
'09.7.13 5:04 PM (202.20.xxx.254)헉..그런가요? 남자들의 서열은 나이에 따라라.. 아닌 것 같은데요? ^^
회사를 예를 들면, 남자고 여자고, 그 위치에 따라 자기 보다 어린 상사에게도 깍듯하게 예의 갖춰요. 그러니까 자기가 처한 사회에 맞춰고, 서로 예의 따지면서 호칭도 맞추고 존대말도 쓰지요.
결혼을 통해서 새로운 가족 관계가 형성되었는데, 남자들은 거기서도 남자 중심으로 가고 싶나봐요? 그냥 결혼을 통해서 새로 생긴 가족에 자신이 들어갔으니, 거기도 조직이라면 거기에 맞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바꾸자고 한다면 새로운 가족 관계 중심이 맞을 것 같은데, 왜 남자 중심, 여자 중심으로 해야 하는 걸까요? ^^16. 딱 그대로네요
'09.7.13 8:49 PM (110.10.xxx.228)나는 나와 동갑인 큰동서보고 형님이라 부르고 존대하고
남편은 자기와 동갑인 울 오빠 처남이라 부르면서 말 놓고...
불합리하다 했더니 반항하더군요 남편이..
처음에 잘 정해야 합니다~
남자들은 '고치는게' 쉽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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