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께서 거동이 점점 불편해지시는데

맏며늘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9-07-13 09:10:18
걱정만 앞섭니다.

남편 장남이구 무지 바쁘죠. 별로 잔정 있는 편이 못되서 시부모님께 전화두 제가 하라구 해야 하는 정도입니다.
저는 초등 4학년 딸하나 건사하며 회사 다니는 것만해도 버거운 용량 낮은 맏며느리구요.

지금 시부모님은 가까운 일산에서 장가 못간 시동생이랑 살고 계십니다. 시동생은 대학 졸업하구 여러 직장 전전하고 백수 생활하다가 지금은 시부모님이 차려주신 당구장을 하고있구요. 시동생두 나이는 많은데 장가를 안가서 아직 철부지인듯 합니다.

막내인 시누이는 시집가서 지금 젖먹이 애 둘 건사하느라 자기 코가 석자인듯 하구요.  

시부모님은 연금에 월세 수입해서 월 수입이 500은 되십니다.  이제 두분이 거동이 힘드셔서 다니시던 교회도 못나가시고 집에서 두 분이서 예배를 보신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

두 분 모두 76세 동갑이시라 어느 한 분이 어느 한 분을 돌보실 상황이 아닌것 같아요. 두분다 다리 힘이 약해지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정도가 비슷하세요.  

주말에 더 자주 찾아 뵙긴 하겠지만, 참 생각보다 빨리 이런일이 생기고 나니 어째야 될지 걱정되네요. 시동생이나 시누이나 자기 중심적이라 뭔 일 생기면 큰오빠, 형 찾습니다.  아시죠...형이 해야지, 오빠 나 힘들어...이러면 끝나는거...

어째야 좋을지 의견 좀 주세요. 다른 집에서는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요?
(맘 약하니 악플은 사양합니다.)


IP : 210.222.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09.7.13 9:35 AM (210.210.xxx.128)

    시기상조인것같은데요..
    아직 무슨문제가 되여진 부분도 없고요..
    죄송하지만..원글님께서 넘~~앞을 내다 보신것같아요..
    그리구..일이생기면 어떡하든 해결이 되긴 되더라구요..
    여기서 제일중요한건 누구하나한테 떠맡기는것보단 형제간의 생각이겠죠..
    서로 나몰라라 하면.. 극단의 조치를 하셔야하겠지만요..
    답글이 아니라서 미안할뿐입니다..

  • 2. 입주아줌마
    '09.7.13 9:38 AM (116.126.xxx.191)

    구해드리세요
    좋은분 찿아보세요
    저흰 그렇게 했어요
    전 외며느리고
    가족회의에서 결정했어요
    어른께선 고급 요양원을 원하셨어요 큰시누이가 시어른들 설득했고요

  • 3. ....
    '09.7.13 9:43 AM (122.32.xxx.3)

    그래도 부모님 앞으로 수입이 있으시니 다행이것 같은데요..
    실제로 주변에 전혀 거동이 안되시고 형제들 7남매가 되지만 전부 먹고 살기 바쁜 집들이다 보니 모시다 모시다 결국 안되서 요양 병원을 알아 보고 어른께 말씀 드리니 대성 통곡을 하고 우시면서 절대 거기는 안가고 싶다고 하셔서 그냥 계속 집에서 모시고 계신 집이 있으신데요...
    정말 옆에서 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것이.. 참 안타까워요...
    경제적으로 넉넉하면 입주를 붙이든 어떻게 하겠는데 형제들 전부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 집이니 더 고생이구요..
    형제가 아무 많고 본인들도 자신의 엄마가 정말 고생한 사람인걸 알지만..
    막상은 또 자기들이 먹고 살기 바쁘니 아무래도 부모라도 소홀하게 되는것 같아요..
    우선은 좀 더 지켜 보시구서 윗분 말씀대로 가족 회의를 거쳐서 하셔요..
    보니 치매가 아닌 이상은 어른들 요양병원에 절대 안가실려고 하시더라구요....
    결국엔 모시거나 아님 입주를 붙여 드리거나 하는 수 밖에 없는것 같은데 그래도 경제력이 어느 정도 되시는것이 정말 다행인 상황인것 같아서..

  • 4.
    '09.7.13 12:49 PM (222.106.xxx.24)

    늙는다는거 너무 슬프네요...

    교회도 못가시고...두분이 예배드린다는게...짠하네요..

  • 5. 수입이
    '09.7.13 1:22 PM (211.207.xxx.67)

    있으시니 입주 아줌마 구하시는 데 한표요.
    같이 사는 아들도 있으니 사시던 환경에 계시는 게 좋아요. 갑자기 무슨 일이 생겨도 대처할 수 있을 거구요.
    저희 할아버지는 여든이 훨씬 넘으셨는데, 입주 아줌마 구하셔서 혼자 사세요.
    기운 나시는 대로 외출도 하시고, 친구도 만나시구요. 익숙한 환경이라 가능한 일이죠.
    아들이 모신다고 먼 곳으로 옮기셨다면 외출 한 번 못하고 갖혀 지내셨을거예요.

    일단 믿을만한 분을 구하시고..
    원글님이 자주 찾아뵙는게 최상일 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1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001
6821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25
6821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429
6821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017
6821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857
6821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834
682106 꼬꼬면 1 /// 2011/08/21 28,551
6821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082
6821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468
6821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19
6821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090
6821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489
6821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819
6820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809
6820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369
6820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959
6820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407
6820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507
6820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433
6820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318
6820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303
6820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19
6820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287
6820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626
6820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745
6820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875
6820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680
6820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743
6820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437
6820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87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