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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외롭고 쓸쓸해요....
멀쩡한 집에..멀쩡한 가정에...
제 나름대로 할일도 있고..목표도 있지만...
채워 지지 않는,,,,
욕심이 많은걸까요...맘이 허전해서 일까요...
겉으로 탄탄하고...든든해 보이는 친구도...
외롭다네요..
사실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저만 나약해서...이렇게 투정하고 알리고..그러는 건지요...
혼자 삭히고 참고...맘을 가다듬고 잘 살야 하는데..
배가 불러서 하는 소리인지...
정답이 뭔지...
답답해요...
1. 곰맘
'09.7.12 3:58 AM (190.17.xxx.239)전 인간이란게 원래 외로운 존재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모든 것을 다 가졌어도 해결할 수 없는 영혼의 목마름이 있다고 보거든요.
남편이나 아이나 재물 이런 것을 떠나서 영원함 진리, 사랑 이런 것을 추구하는 존재라서요.
그래서 사람들이 종교를 갖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대학교 1,2학년 인생에서 가장 팔팔할 때 그런 생각했어요.
지금은 내년에 마흔이지만 아직까지 인생은 참 외롭다 그런 생각듭니다.
어떨땐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봐도 영화를 봐도 음악을 들어도 그런 생각듭니다.
지금 내 옆에 강쥐가 있어 그나마 덜 외롭네요. 전 아이도 없어요.2. -
'09.7.12 5:40 AM (118.219.xxx.158)인간은 외로운 존재인 게 맞는 것 같아요.
한 때는 남편이 구원이라 생각한 적도 있고,
아이가 구원이라 생각한 적도 있고,
매진할 수 있는 나의 일이 구원이라 생각한 적도 있지만...
외롭고 쓸쓸한 마음은 가족으로나 일로나 금전적인 것으로나 채워지지 않는 것 같아요.
가족들에게, 일에, 현실에 부대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걸 보면 말이에요.
많이 힘드실 때에는 운동이 차라리 나은 것 같더군요.
마음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몸을 움직이는 거죠.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지만 중요한 건 힘든 그 때를 지나가는 게 아닐까요.
봉사나 운동... 그런 쪽으로 풀어보셨으면 하네요.
하지만 정말 왜 이렇게 외로움을 느끼도록 만들어졌는지... 갑갑할 때가 많아요.
전 꽃을 좋아해서 꽃을 보며 마음을 채우려고 하는데, 점점 더 쉽지가 않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꾸 게시판에 매달리게 된다는....ㅜ ㅜ3. 정말
'09.7.12 6:56 AM (222.239.xxx.89)해서 책 싸들고 도서관이나 갈까,
영화보러 가까 생각중이네요
킹콩을 들다4. 해남사는 농부
'09.7.12 7:13 AM (211.223.xxx.34)외롭고 쓸쓸하고
모든 조건들이 다 갖추어져
남들이 볼 때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
그래서 혼자 삭일 수밖에 없는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날이나
세상이 온통 어둠에 잠긴 깊은 밤과
때로는 달빛이 온누리를 은은하게 비추는 한밤에 혼자서 잠들지 못하거나
어둠이 천지간 만물을 삼킨 미영에 잠에서 깨어 주위를 들러보느라면
한참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남편과 아내가
마치 처음보는 낯선 이방인처럼 느껴지면서
천지간에 오로지 나 혼자만 버림받은 것 같은
진한 고독과 외로움에 빠지는 것은
사람이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자기를 살지 못하는데서 오는 자연스런 현상이며
자아에 대한 자각이기도 합니다.
어차피 사람은 세상 그 어떤 것이나 어떤 사람도
결코 내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몰각한 채
그 어떤 것이나 사람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려고 수고하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내가 아닌 그 어떤 것도
내 안에 담거나 나와 하나가 될 수 없으며
그래서 내 안이 텅 비어 있을 때
사람은 심한 고독과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사람기 고독하고 외롭다는 것은
무엇인가로 채워져야할 내 안이
채워지지 않은 채 비어 있다는 것이며
그것은 비어 있는 내 안을 채우기 위한 자각이며 시작이기도 합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문제들은 그 답이 내 안에 있슴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내 안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통해 답을 얻으려고 하기 때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텅 빈채로 살아가며
비어 있는 내면의 나타남이 고독과 외로움이며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5. 저도 늘
'09.7.12 8:02 AM (118.47.xxx.63)외로워요.
남들이 보기엔 제가 배부른 헛소리 하는 것으로 보이겠지만.......
그래서 늘 82쿡에 오죠......6. 킹콩보실분
'09.7.12 9:29 AM (116.120.xxx.164)손수건이나 아닌 아쉬운대로 티슈라도 가져가세요.
전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닦을곳이 없어서 눈물을 훔치기만 했더니
썬크림+화장이 얼룩덜룩 한거 아닌가...엄청 신경쓰이더군요.7. 그래서
'09.7.12 11:17 AM (112.168.xxx.73)사람이지요.....(누구나 다 그러 하답니다.^^)
저 자신을 다스리는 수 밖에 없어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그냥 '내가' 정답이고...나를 위해 내가 나서야죠..^^8. 울
'09.7.12 8:56 PM (59.186.xxx.147)엄마 아버지 돌아가신듯 유난히 외로워 하십니다. 난 애들 키우느라 돈도 몸도 힘들고 정말 외롭고 힘든데ㅡ 그래서 그런 우는 소리 하지말라고 소리질렀더니 엄마 전화를 뚝. 자식이 왔다가면 왔다 가니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말씀 드립니다. 늘 속이 답답하고 체하거든요. 가끔 스님들은 얼마나 외로울까 생각합니다. 가족이 있나 돈이 있나.
돈만 있어도 덜 외로울테니. 늘 불안불안 하는 내 생활이 불안하기만 합니다. 하루하루 벌어 산다는 것. 마음마저 바닥일땐 하소연 할 곳도 없고. 잠잘곳 먹을 음식이 있어 늘 감사해야한는데,, .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한척 해야 겨우 살아 갈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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