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돈 요구하는 초등아이?.. 부모에게 말해줘야 할까요?

초등부모 조회수 : 604
작성일 : 2009-07-08 10:46:17
우리아이가 초등 2학년 여학생인데...
같은 학교 5학년 남자아이가 우리아이에게 자꾸만 돈을 요구해서
얼마전에 만나 베스킨라빈스가서 아이스크림 사주며 애기를 했어요.
야단은 안치고 그 아이랑 이런얘기 저런 얘기 하다가 혜어질때 넌 참 괜찮은 친군데 한가지만 고치면 더 멋질것
같다고 하면서 돈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웃으며 헤어졌는데...
얼마전에 그 아이가 또 돈을 요구했다네요.
사실 우리 아이는 100원도 안 가지고 다니거든요.
옷도 그렇게 잘 입히는 처지도 아니고..그져 평범한데...
그 아이를 생각하면 부모에게 알려줘야 할 것 같은데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선생님께도 아직 말씀은 안 드렸어요..전 알리려면 부모에게 먼저 알리는게 순서라 생각하는데..
어찌할지 모르겠네요.
우리아이 얘기론 다른 아이들한테도 종종 그런다네요.
참고로 그아인 좀 잘입고 좀 사는거 같았어요.
IP : 121.152.xxx.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09.7.8 10:54 AM (115.136.xxx.74)

    그 애가 뭔가 다르게 생각하는 게 잇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2학년 남아를 둔 학부모인데..
    다 우리애와 같은 아이려니.. 하고 엉뚱한 면이 있다는 생각으로 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그 애 엄마한테는 이야기해 줘야하게죠.. 기분 나쁘지 않게..
    왜냐하면 우리애도 언제 혹 잘못할지 모르잖아요? 그게 다른 엄마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수도 있고.. 그러니... 아이들 한때 보이는 세상과의 충돌이라 생각하시고 말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 2. 저도..
    '09.7.8 11:10 AM (211.57.xxx.106)

    같은 고민이네요.
    반에 여자아이 하나가 그런 것 같아요.
    소풍갈 때 3000원을 쥐어줬는데, 뭐 사먹고 남은 1,000원을 달라고 하더래요.
    그래서 안 된다고 했더니 계속 달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줬다고 하는데...
    엄마가 친구 초대해 생일파티도 해 주는 거 보면 관심은 있는 거 같은데..

    그 후에 교실에서 또 우리 아이가 가지고 있는 지우개를 뺏어갔대요..ㅡㅡ;;
    그 지우개가 탐나게 생겼냐..
    아주 말랑말랑한 문구용 지우개 있죠.. 그게 부러진 거 가지고 다니는데
    그걸 달래서 가져갔다네요.

    우선 좀 기다려보는 중인데, 한번 더 그런 일이 있으면 저도 부모에게 전화를 해 볼까
    생각중이에요.

  • 3. ..
    '09.7.8 11:22 AM (118.219.xxx.78)

    그거 심각한 거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다 더 욕심나면 범죄(?) 저지르는 거죠.
    다른 아이한테 돈 달라는 것 큰 문제 같은데요.애초에 뿌리를 뽑아야해요.
    부모한테 얘기했으면 좋겠네요.
    요새는 돈 안뺐고 달라고 아니면 빌려달라고 한대요.
    저희 아이학교도 6학년 아이들이 그래서 학교 뒤집어진 적 있어요.

  • 4. ㅇㅇ
    '09.7.8 11:43 AM (118.40.xxx.231)

    그런 아이 살살 달래서는 안 되더라구요
    다시 만나서 엄하게 말씀하시고 선생님께 알리는 것이
    그 아이 부모님께 전화하며 깊이 개입하는 것보다 나을것 같아요

  • 5. 그정도는
    '09.7.8 11:51 AM (221.142.xxx.119)

    .....흠....당연히 그쪽 부모에게 강력히 항의해야죠.
    그래도 근절이 안되다면 경찰에게 넘겨야 할듯합니다.

    계속 지속된다면 그 아이도 당연히 앞길이 문제겠지만,
    님의 아이 에게도 상당히 나쁜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하면 해줘야 하나? 억지를 쓰면 내가 손해를 봐야하나?
    길게 보면 성폭력, 성희롱까지도 걱정하지 않을수가 없는데요. 제가 보기엔.

  • 6. 아이를
    '09.7.8 12:42 PM (115.178.xxx.253)

    위해서라도 부모에게 알리고 고칠 기회를 줘야 합니다.
    윗님처럼 부모가 알고 방치한다면 더 문제지요..

    꼭 얘기하시고, 그 아이에게도 좋은 말투로
    이번엔 넘어가지만 또 그러면 아줌마가 경찰에 신고하게 될것 같다고
    얘기해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74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8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6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30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9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21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90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53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005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5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51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48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34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9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3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2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77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98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3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42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60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9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64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83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7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2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24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06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