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하는 양파즙 한 봉에는 양파가 몇 개나 들어갈까요?

[할 일이 없다보니]

제가 요즘 압력솥에 양파를 푹 고아서 체에받쳐 즙을 내서 먹는데요.
양파 3개 넣어봐야 한 컵 나오면 많이 나오거든요.
생양파 세개면 천원왔다갔다하는데요.

양파즙 파는것은 한봉에 350원-400원 하네요.
그럼 제조비같은거 빼면 원가가 100원정도 일것같은데
시판 양파즙 한 봉에는 양파가 몇 알이나 들어가는걸까요?
물도 같이 넣어서 즙을 만드는걸까요?

[나도 궁금]

최근에 오쿠 중탕기를 샀어요. 그래서 양파원액을 몇번 달여봤는데
양파 7~8개를 잘라서 틈없이 빼곡히 넣어도 원액은 500미리 정도 밖에 안나옵니다.
아마도 시판양파즙에는 양파 외에 다른 물많은 야채나 물을 섞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양파즙은 껍질과 뿌리도 같이 넣으라고 하는데
깨끗이 껍질과 뿌리 씻는 일이 공이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다 보니 시판 제품은 못 사먹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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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는건 안먹어봐서]

저도 오쿠로 달이는데 중간크기 7-8개 넘칠정도로 눌러서 하면 4시간 30분동안 달이는데 600-700ml 나와요. 밀봉팩에 120ml정도 담으면 여섯봉정도 나오구요.
양파가 좀 많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전기세 생각하면 그냥 사먹는게 나을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이번달에 많이 만들었는데 전기요금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헉~소리나게 많이 나오면 그냥 사먹을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