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뭐든 잘하는 친구이름 들먹이는 딸아이에게 뭐라 해줘야 할까요

초1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9-07-07 09:20:28
초1인데..
반에 영어도 잘하구 발표도 잘하구 똑소리나는 친구가 있어요.
아침 책 읽는 시간에 영어책 갖고와서 유창하게 읽으니 아이들 사이에 유명해졌나봐요.
아는엄마 딸인데
영유나와 지금도 영어학원 매일 다니며  열심히 하는걸 알고 있구요.

**는 영어 잘 읽어..
하면서 그 애 얘기를 자주 합니다.

제가 누구랑 비교하는 엄마도 아니고
제아이도 이것저것 잘하는데  더 잘하고싶은 욕심이 있어선지
자기가 못하는 영어를 잘하니 부러운 맘이 넘 강한건지.

암튼
그럴때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 애는 어려서부터 영어유치원 다녔고
열심히 노력했기때문에 지금 잘하는거다.
우리딸은 지금 시작했으니 엄마가 이끄는 대로 열심히 하면
(기초수준으로 엄마표로 하고 있거든요 )
잘 할 수 있다.
우리딸 지금처럼만 열심히 노력하면
2학년쯤이면 지금보다 훨씬 잘 읽고 말할 수 있다. 점점 좋아질거다.
니 멋진모습을 상상해봐라..
라는 식으로  얘기 하는데

적절한 말이 아닐까요.

그럼에도..자주 얘기하는거 보면요.

하긴... 더듬더듬 읽는 자기 보다가
술술 읽어내고 말하는  친구보면 부럽기도 하겠지요^^


암튼..
잘하는 친구 부러운듯 말할때
뭐라고 얘기해주는게 적절한걸까요.  
다른 엄마들은 뭐라고 해주시나 궁금하네요.
IP : 125.178.xxx.19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7 9:23 AM (125.187.xxx.46)

    그냥 가볍게 웃으면서(심각하게 친구는 영어유치원 나왔다 이야기하면 본인이 첫 시작부터 뒤떨어진 거에 대해 너무 인식하게 될듯) 열심히 하면 금방 너도 잘할 수 있어, 하시면서 도와주세요. 지금 동기부여가 된 상태이니 아이한테 거기에 맞는 교육도 해주시고요. 엄마가 하시는 것보다 잠깐이라도 전문가 도움 받는 것도 좋고요.

  • 2. 질문
    '09.7.7 9:41 AM (124.53.xxx.218)

    초1이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어느정도인가요?
    원어민처럼 막힘없이 샬라샬라한다는것인가요?
    제 7살딸아이는 더듬더듬이지만 읽기는 하는데 걱정이 많거든요...
    부럽네요....

  • 3. 가끔
    '09.7.7 9:48 AM (58.224.xxx.237)

    저희 집 1학년 딸래미가 다른 아이를 부러워하는 듯한 소리를 하면,
    바로 그자리에서
    '그래? 그 친구는 그걸 잘하는구나. 넌 그림을 잘 그리는데.' 라고 답해요.
    우선은, 친구는 뭘 잘하지만, 대신 난 이걸 잘해~라는
    생각을 하도록 한 후에... 열심히 하면 된다든가 하는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도록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9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09
682718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23
682717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35
682716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32
682715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40
682714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13
682713 꼬꼬면 1 /// 2011/08/21 27,184
682712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28
682711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30
682710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25
682709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49
682708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27
682707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70
682706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86
682705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48
682704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68
682703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25
682702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38
682701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9
682700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88
682699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1
682698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1
682697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37
682696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61
682695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37
682694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64
682693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3
682692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1
682691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42
682690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