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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공부법 "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 - 기사를 읽다가

바다 조회수 : 489
작성일 : 2009-07-04 10:33:17

기사 내용중에 아래 내용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을 정말 잘 설명한 글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져왔습니다.
한번씩 읽어보세요... 소중한 분을 잃었다는 생각에 참담하지만
그분의 힘이 느껴집니다.
====================================================================


2008년 3월 11일 '확신범'이라는 필명을 쓴 누리꾼이 '노무현 학습을 다시 시작하며'라는 글을 썼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 글을 추천하면서 "저보다 더 노무현을 잘 이해하고 있는 글"이라고 했다.  '확신범'이 쓴 그 글을 요약해본다.



"노무현은 액면 그대로이다. 소통이 정말 쉽다.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저 말 뒤에 다른 저의가 있을 거야 하는 기대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사람이라고 느끼는 점은 어떻게 하면 저 사람처럼 살 수 있지? 라고 느낄 때이다. 노무현은 말도 쉽지만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을 삶으로 보여준다. 노무현은 행동으로 이해하면 무지무지 쉬워진다. (그러나 행동을 따라 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노무현은 의미한다. 행동하자 그리고 목표는 저기다, 라고 손가락질한다.



노무현이 정답을,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물어보라, 그러면 대답할 것이다. 그건 아직 모르겠어요. 그래도 저리로 가야 해요. 이게 문제다. 결정적인 순간에 노무현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하지 않고, 사람들이, 시간이, 역사가 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 몫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힘들다. 단순히 팬으로 환호만 했으면 편하겠는데... 노무현 학습을 통해서 행동까지 해야 한다. 정답과 방법까지 함께 고민해주어야 한다. 그와 소통하는 것은 쉽다. 다만 그처럼 행동하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거다. 노무현 학습을 다시 시작하면서... 고생길이 뻔한 나와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축복을 ~~~그래 안다, 이 길이 희망이고 행복임을 ~~~"



출처 : 노무현 공부법, "부족한 그대로 동지가 됩시다" - 오마이뉴스
IP : 115.178.xxx.25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
    '09.7.4 10:33 AM (115.178.xxx.253)

    기사 전문은 여기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69195&CMPT_CD=P...

  • 2. 이글
    '09.7.4 10:44 AM (114.204.xxx.43)

    저도 봤어요.
    확신범님이 글을 올리자
    고노무현전대통령님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더랬죠.
    당신도 부족한 사람이라고,,,부족한대로 동지가 되자고,,,
    좋은 글이었어요. 감동~

  • 3. ...
    '09.7.4 7:40 PM (58.148.xxx.82)

    고생길이 뻔한 나와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축복을 ~~~
    그래 안다, 이 길이 희망이고 행복임을 ~~~"2222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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