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업인데...밖에 나가면 정말 다~돈이네요;;;

에효 조회수 : 3,733
작성일 : 2009-07-01 20:19:05
임신해서 놀고 있는데...
첨엔 답답해서 여기저기 사람들도 만나고 답답해서 차끌고 나가고 했는데요.
일단 타지역 대중교통 이용해서 간다고 해도 차비도 만만치 않고
남의집 가는데 빈손으로 가기도 뭐하고...지출이 커지네요.
결혼해서 놀면서 누구 만나는게 갈수록 부담스러워 지네요.
이래서 동네 친구들 아이 나이 비슷한 엄마들 만나나봐요.
가깝고 서로 형편알고 이해도 잘해주는...

그런저런 이유로 자꾸 예전 친구들,동료들과 멀어지는 느낌이 들어 우울합니다;;;
결혼전 인간관계도 많이 끊기는 것 같고...정말 결혼하면 생활이 좀 달라지긴 하네요.
제가 일단 가정위주로 변하게 되니 사람도 잘 못만나고;;;;
IP : 59.25.xxx.18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1 8:29 PM (122.32.xxx.89)

    동네 엄마들 만나도 돈 많이 들어요...^^
    그냥 움직이면 돈인 세상이여서..그런것 같다는...

  • 2. 저도
    '09.7.1 9:15 PM (121.134.xxx.219)

    애 어린이집 가서 어린이집 엄마들 한번 만나자 하니 우선 돈이 걱정스러워요
    동네 아줌마가 자꾸 초대해서 갔더니 너무 잘해주셔서 우리 집에 초대하기 부담스러울 정도구요...
    누가 우리 아이 뭐 줘도 뭔가 그에 비슷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
    저도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는데 어렵네요.. 자꾸만...

  • 3. 대문 앞 나가면
    '09.7.1 10:32 PM (121.147.xxx.151)

    모두 돈 입니다.
    그냥 움직이면 돈인 세상2
    제가 오죽하면 야무지게 저축하자는 생각이후엔
    제 생활반경을 사방3km안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교통비 만만하게 볼 게 아닙디다.
    이젠 왠만하면 걷고
    걸으면 왕복 교통비로 과일 한 바구니 살 수 있고
    툭하면 택시 탔었는데 탔다하면 몇 천원이니
    적어도 삼계탕 한 마리 ~~

    마트 가는 날이면 저녁에 남편과 만나서 마트에서 간단하게 저녁 먹던 것도
    자주하면 한 달에 이것도 10만원 돈

    토요일이면 외식이나 배달음식 늘 시켜먹던 것만 아직도 계속하고 있는데
    이것도 사실 제가 집에서 수고 좀 하면 같은 값에 더 맛있고 좋은 재료로 먹을 수 있지만
    그 정도 즐거움과 저도 한 끼니 여유 좀 가지려고 하는데....

    너무 이렇게 살면 참 답답하지만.
    도시락 싸가지고 박물관이나 가까운 등산코스 가는 것도 괜찮아요^^

  • 4. 그렇죠
    '09.7.1 11:19 PM (61.255.xxx.156)

    그래서 미혼인 친구만나는게 정말 겁나죠.
    그친구한테는 결혼해서 궁상맞게 사는것같아 솔직히 말하기도 그렇고, 하지만 결혼을 해야만 본인도 이해하게 되는것들이 있죠.
    스타벅스가서 커피한잔 하는것도 속으론 넘비싸다 싶지만 그냥 마십니다. 자주는 못만나요

  • 5. ..
    '09.7.1 11:25 PM (121.88.xxx.3)

    tv에서 봤는데..어떤분은 카드빚 갚으려고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잠궈버렸다네요
    나가면 돈이니까..돈 안쓰려고..그렇게 악착같이 2년 모아서 빚 갚았다고..
    헌데요..님은 집에서 노는게 아니에요..자꾸 그렇게 자신을 깍아내리지마세요
    님은 지금 아기를 갖고있고..(돈으로 환산할수 없는 일이죠)
    집안 살림을 하고 있고..알뜰한 주부잖아요?
    나가서 돈을 벌어야만 돈이 벌리는게 아니에요
    김문수같은 것들이 집에서 노는 엄마들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욕 먹었잖아요

  • 6. 돈 모으려면
    '09.7.2 5:10 AM (125.131.xxx.214)

    인간관계도 끊겨요.
    나가면 돈이고 그렇다고 집에 친구 불러들여서 달랑 김치 놓고 밥 먹으라 할수도 없고, 맹물만 줄수도 없구요.
    친구가 멀리서 왔으면 더더욱..
    원글님 말대로 아이 친구 동네 아줌마들 만나는게 그나마 젤 편해요. 이것도 돈은 좀 들지만..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하나 놓구 같이 밥 먹기도하고..그래도 커피나 과일정도는 내놔야죠.
    애들 과자도 좀 꺼내주고요.
    간식 싸들고 놀이터나 집근처 공원에 함께 가구요.
    예전엔 남편과 아이들 데리고 여행다니는게 참 좋았는데, 이게 돈 많이 깨지니 그냥 동네 아짐과 그집 아이들과 함께 공원에나 다니는 수준으로 놀러다닙니다.
    그게 돈 덜 들어요~~

  • 7. 저랑똑같은생각
    '09.7.2 12:06 PM (123.254.xxx.90)

    저도 요즘 몇년만에 아기낳고 기르다 어린이집보내면서 집에 혼자 있는데요 답답해서 한번씩 아이쇼핑이라도 하려고 쇼핑몰 다녀오면 차비며 목말라서 음료수 사마시고, 어쩌다 싸게나온 매대옷이라도 하나 구입하고 하면 그런생각들어요 빨리 직장다녀야 할것 같아요
    결혼전 직장다닐땐 회사다니며 야근하며 돈쓸시간없어서 돈이 모이드라고요 ㅎㅎㅎ

  • 8. 원래
    '09.7.2 4:25 PM (122.34.xxx.182)

    돈버는 사람은 바빠서 쓸 시간이 없고 시간이 많은 사람은 쓸 돈이 없죠...

  • 9. //
    '09.7.2 4:59 PM (114.108.xxx.89)

    돈 안쓰려고 안돌아다니니 이제 인터넷 쇼핑으로 빠졌어요

  • 10. ///
    '09.7.2 5:20 PM (211.58.xxx.189)

    돈 모으려면 당분간 사람도 안만나야 하고
    적당히 먹을것도 포기...인터넷도 끊어야 할것 같아요.
    저도 사람들 너무 만나고 싶은데
    어울려야 하려면 돈이니 망설여져요.
    그냥 내가 쓸돈으로 가족들 보약이라도 한접 지어주고 싶을뿐이네요.에휴.

  • 11. 가까운
    '09.7.2 5:37 PM (119.195.xxx.195)

    홈플러스만 나가도 돈쓰게되요
    가까운 마트에서 언능 찬거리 사야지
    홈플러스만 가도
    문 앞 매대에 쌓인 옷들 , 신발틀, 스포츠웨어에 맘을 빼앗긴 다죠.
    안 쓰고 안만나면 심심하고 궁상스럽고
    쓰면서 맞출려면 한숨나오고
    왜 이정도도 맘 놓고 못써야하나요,왜~~~~

  • 12. 무비짱
    '09.7.2 5:59 PM (115.143.xxx.26)

    건강챙기세요~ 건강만 챙겨도 돈버는거에요...
    저는 산부인과 두 번 갔더니 40만원이 넘게 나오네요..;; 임신도 아니고 난소에 혹이생겨 병원갔는데 초음파에 특진비까지 수술날짜 잡고 왔는데...그래도 입원한것은 실비보험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ㅡㅜ
    임신때문에 갔다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80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245
68279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03
68279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10
68279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03
68279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389
68279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064
682794 꼬꼬면 1 /// 2011/08/21 27,123
68279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239
68279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317
68279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07
68279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21
68278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2,972
68278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742
68278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103
68278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06
68278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13
68278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251
68278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22
68278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41
68278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160
68278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76
68277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31
68277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785
68277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25
68277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04
68277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25
68277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05
68277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59
68277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568
68277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5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