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애와 둘째 이렇게 다르네요

엄마 조회수 : 980
작성일 : 2009-06-15 17:00:56
첫아이때 그간 피아노, 영어, 수학, 미술까지도

보내면서

항상 선생님들이 한달만 지나면 전화왔어요

조금 느리고 답답하다고

이해력 부족이라고 딱 말하시지 않지만

늘 피아노까지도 혼자 진도 느리고, 미술까지도...늦게 그리고 간다고

참..이 아이 키우며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슬슬 고학년이 되니, 공부 못해 왕따의 기미까지

둘째 아이 남아 인데도

피아노 진도 빨라...치면서도 너무 몰입해서 재밌어 한다고

집에서도 ...흥겨워서

영어 학원 선생님 ...오늘 전화 오셔서...너무 잘한다고..

단어시험도..항상 만점.  무슨 시험도 항상 만점

이것 역시 집에서 영어 숙제도 혼자서 꼬박 꼬박...제일 잼있는 학원중 하나 다고


이렇게 많이 틀리는

형제 두신분 ..

어떻게 편애를 안하고 키워야 할까요

큰아이를 어째야 하나 늘 고민하다가, 작은 아이 늘 잘하는거...기쁘기는 한데

그렇다고 큰아이 앞에서 대놓고 기뻐할수도 없네요

그리고 큰아이에게 ...안되면 재산이라고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네요.

아이를 누가 무시하지 않게

사실 그동안 선생님들의 아이 무시...너무 힘들었어요.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IP : 121.148.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6.15 5:24 PM (119.64.xxx.78)

    시누이 아이들을 보는거 같네요.
    큰아이는 아들인데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부모마음에는
    안차는 대학을 올해 갔구요.
    둘째 아이는 딸인데 늘 전교 1등만하다 올해 외고 갔어요.
    학원도 장학금으로만 다니고 거의 스스로 공부한다고 봐야돼요.

    시누이는 늘 안타까워하구 둘이 바꿔되면 얼마나 좋을까 했지만
    절대 차별하거나 비교하는 말은 안하더군요.
    그게 참 힘들었을 텐데...아이도, 부모두요.
    둘다 바르게 잘자랐어요.
    자존감이 우선이니까 더 보듬어주고 용기를 주셔야죠.

  • 2. 신의진님..
    '09.6.15 5:25 PM (211.213.xxx.75)

    책에 보면 까다로운 첫째와 빠르고 수월한 둘째에 관한 얘기가 자주 등장하니 함 읽어보세요.

  • 3. 둥이맘
    '09.6.15 5:30 PM (123.214.xxx.73)

    전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데도 둘이 넘 달라요
    되도록 비교 안하려하지만 지 스스로 비교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아이 키우는거 증말 힘드네요 ㅜ.ㅜ

  • 4. 코스코
    '09.6.15 6:22 PM (222.106.xxx.83)

    전 애가 넷이 있는데요 한 배 속에서 나온 아이들 넷이 어쩜 그렇게 다 틀린지 모르겠어요
    하다못해 똑~같이 키우는데도 생활습관이 틀려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깨우는데 6시에 일어나서 샤워를 30분 하는 녀석이 있는가하면
    학교 버스 7시에 오는데 6시 50분에 일어나서 이빨 간신히 딲는둥 마는둥 하고 나가는 녀석이 있답니다
    형재들 간에도 시기와 질투가 생깁니다
    편애하지 마시고 아이들 각자의 좋은점을 항상 칭찬하며 서로가 다른것이지 누구하나가 못난것이 아니라는것을 인정해주세요

    그런데...
    저도 엄마이기전에 사람이다보니 10 손가락 깨물어 안아푼 손가락은 없지만
    조금더 아푸고 조금덜 아푼 손가락은 있더군요
    그걸 손가락들에게 티내지 않게 하는것일뿐이죠 ^^*

  • 5. 절대
    '09.6.15 10:39 PM (118.216.xxx.169)

    큰아이에게 님의 그런 맘 표현하심 안됩니다. 아이 스스로도 동생과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있을테니까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기를 몰라서 그런거랍니다. 이런 아이들이 적성에 맞는 것 찾으면 무섭게 몰입하고 잘해요. 오히려 이것 저것 잘하는 둘째가 나중에 속 썩인답니다. 제 동생을 보면..뭐든 쉽고, 금방 배우고...그러다 보니 오히려 뭘 해야 할지 모르더라구요. 큰 아이 보듬어 주세요. 절대 동생과 비교하지 마시고.. 누가 해주겠어요? 엄마 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7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74
68227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68
68227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66
68227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830
68226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92
68226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521
682267 꼬꼬면 1 /// 2011/08/21 28,290
68226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53
68226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005
68226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53
68226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51
68226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48
68226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334
68226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89
68225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43
68225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23
68225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77
68225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98
68225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303
68225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42
68225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60
68225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69
68225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64
68225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83
68224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37
68224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23
68224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25
68224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19
68224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207
68224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