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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
시국도 그렇고 ..
날도 환한 대낮인데... 죄송합니다 ;;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
남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서로 깊이 신뢰하는 관계입니다.
사귄 지는 3년 정도 됐고 아직 양쪽이 다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결혼 생각하고 있구요.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생각 많이 합니다.
20대 중후반이고요. 서로 합의하에 결혼전에 관계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여기 동의하지만 (저만의 생각이 아니고 합의였답니다.
종교적인 이유로요. 남자친구는 역시 저처럼 직접적인 경험이 없는 건실한 사람입니다.
이런 정도의 접촉도 제가 처음이구요. 종교적인 것에 대한 문제제기는 여기서는 사양할게요 ....죄송합니다. )
그래도 아무것도 없으면 ?? 힘들다고 해서 가끔 입맞춤과 터치 정도? 는 합니다.
두어달에 한번(이건 남자친구가 많이 배려해주는 거지요), 한 30분~1시간 정도, 그냥 상체 정도까지요.
그런데 저는 그 시간이 싫어요. 어떡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속궁합이란 말도 있는데 아직 그정도까지 가지도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서툴러서인지 그다지 좋다는 느낌도 안들고, 가슴 같은 데는 아프기도 하고요,
제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 시간이 피하고 싶고, 그냥 그렇습니다.
정말 사랑하는데 ... 왜 그럴까요.
결혼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함께하게 되면 ...그때는 또 어떨까요.
이 사람 아닌 사람을 만나거나 결혼하는 건 상상도 하기 싫고,
지금도 정말 의지가 되는 좋은 사람인데요.
나는 그냥 그 문제는 접어두고 살아야 되나보다. 고도 생각합니다.
1. ...
'09.6.15 10:57 AM (222.109.xxx.239)종교적인 문제? 이런건 잘 모르겠고 왜 속궁합이 중요한지 여기에 많은 글 올라온것 다 봤을꺼라 생각돼고 저 또한 결혼한지 12년차인데 살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들어요..
남자 친구가 돌덩이처럼 살면 그게 가능할수도 있지요..그게 아니면 살면서 아주 심각한문제로
둘 사이가 어긋날수 있어요..근데 남녀가 석녀,석남처럼 살수 있나요??노력을 해야 합니다...2. .
'09.6.15 11:05 AM (124.3.xxx.2)글쎄... 아직 경험이 별로 없으셔서 좋다는 생각이 안 드시는가 봅니다. 아니면 종교적인 이유로 그런 행위를 너무 죄스럽게 생각하시는 것 같기두 하구요..
글쓰신 것만 보면..그쪽으로 약간 무지하신 게 아닌가 합니다.
분명한 것은... 접어두고 살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는 거에요.3. 솔직이 최고
'09.6.15 11:09 AM (218.38.xxx.130)그런 시간이 싫다고 이야기해보셨나요?
가슴이 아프기도 하다고.
분명 님 남친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겁니다.
속 시원하게 이야기 나누시고, 그런 성생활 없는 부부생활이 가능하다 생각하는지 논의하세요.
제 친구 부부 한 커플도 그렇게 친구처럼 사는 부부 있어요..
여자쪽이 제 친구인데 걘 그냥 싫대요.
남자는 좀 신경쓰이는 모양인데 (전해 들으면) 그래도 재미나게 잘 지낸다 하더라고요.
아이는 낳고 싶다면 평생 한두번은 관계를 해야겠죠.
미리미리 이야기 하세요.. 지금 님이 문제를 접고 살겠다 다짐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님 같은 성생활 없이 살고 싶은 여자랑 결혼할 입장에 놓인 남친이 더 중요하네요.
뭐랄까 말이 좀 그렇지만 피해자의 입장이네요. 모르고 결혼하면 사실 속는 거죠.
님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터놓고 양해해줄 수 있나 물어보세요..4. 차이
'09.6.15 11:14 AM (222.101.xxx.239)남자와 여자는 기본적인 차이가 있는것같아요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사랑받고 서로 사랑한다는 느낌이 들어야 관계하고 싶어지구요
남자는 그부분이 충족되어짐으로 더 사랑을 확신하게 된다고하네요
지금은
어떤 의무적인 상황이 원글님을 더욱 하기싫어하게 만드는건 아닐까 싶어요
분위기가 된다면 원글님도 사랑을 표현을 하시고 싫을때는 왜 싫은지 대화를 나누세요
노력을 했는데도 남친에게 어떤 성적인 끌림도 없다면 두분의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잘 생각해보세요5. 좀
'09.6.15 11:18 AM (121.134.xxx.231)아프네...라고 살살 부드럽게 해줘...라고 솔직히 아애기하세요.
그걸 더 원하거든요,남자들은....솔직히 말해주고 어떻게 해 달라고 하는거...아마 첨이라 힘이 들어가서 그럴지도...
서로 노력할 생각을 하세요.
싫다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하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니까요.6. .
'09.6.15 11:22 AM (211.243.xxx.231)경험도 없고 남자친구도 서투르니 그 시간이 안좋은게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이 힘든 부분에 대해 남친에게 기분 안상하게 잘 얘기해 보세요. 아프면 터치를 좀 약하게 해달라거나... 등등이요.7. 라비앙로제
'09.6.15 1:40 PM (220.83.xxx.185)종교적인 문제는 제기하지 말아달라고 했는데, 종교문제부터 풀지 않으면 해답이 없을 듯...흠..
8. 그냥
'09.6.15 11:28 PM (125.178.xxx.15)정신이 육체를 지배하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결혼도 안한 사이이니까요,
저와 남편의 경험에 의하면요. 둘다 둘이 사귀기전에 그런 경험이 없어서인지,
그런행동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약혼하고 키스해본정도,
그런데 신혼여행 가선 호텔에 입실하자마자 서두르더군요...둘다 서툴러서 지금생각하면
웃음도 나지만
덕분에 저녁도 되기전에 걷는게 힘들더라구요...
결혼하고나니 결혼한 사이라는 안정된 느낌 때문인지
밥먹다가도 하는 사이가 되더군요.
그동안 어떻게 안하고 사겼는지, 그런소리하면서 둘이 웃기도 많이 했어요.
아마 둘다 경험이 없었기에 가능한게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결혼전에 경험이 많은이들이 많다는데, 재미든 사람들은
할사람이 없으면 고통스럽다네요.
그래서 유부남들이 바람피기가 더 쉽다지요.
여자들이 더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님도 아마 의식을 못하지만 결혼전이라는 정신적인 문제가 더 지배할거같아요
지금 서두를 필요없어요. 꼭 지금의 남친이랑 해로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전에 자게의 댓글중에 젤 기억에 남는게 있는데,
첫경험한 남친이랑 결혼했건만 신행가니 그날이 첫날밤이었으면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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