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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가지고 내집마련? VS 전세

고민중 조회수 : 1,126
작성일 : 2009-06-14 22:24:48
저희 5천만원 전세 살고 있는데요,

사는곳은 남양주시 화도읍이에요.
이곳이 몇년전보다 집값이 두배로 올랐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는 수도권 집값치고는 집값이 저렴한 편이에요.

24평 아파트 1억 7천정도..
21평 아파트나.. 단지수가 적은 아파트 23평. 오래된 아파트 26평 정도는 1억 2~3천
빌라는 신축빌라가 1억 2~3천..
지은지 좀 된 빌라는 9천~1억.


이 지역이 강남-춘천 고속도로도 뚫리고.
전철도 뚫리고 그러면 앞으로 호재가 많을거라고 하는데요,

워낙에 집값이 오르기만 확 오르고..
내리는건 티도 안나게 내리니까..
(작년부터 무지 집값 떨어질때도 이동네는 그냥 그수준에서 떨어지지 않아요. 워낙 싸서 그런지..)

저희가 전세살면서 아둥바둥 모아봤자. 3~4년안에 아이키우면서 얼마나 모을지 모르는데.
그때가서 아파트는 고사하고.. 빌라가격도 더 오르면.. 그땐 정말 집사는거 포기해야하나? 싶더라구요.
돈 좀 있는 친구들이 너나나나 할것없이 집사고 갈아타고.. 하는걸 보니 더 조급해지기도 했네요.

하지만 지금 가지고 있는 돈으로 집을 사려니..
5천만원가지고는 아파트는 어림없고..
좀 오래된 아파트나.. 21평 아파트는 8천만원넘게 대출받으면 가능할것 같은데,
대출금액이 너무 부담되구요..

4~5천 대출받아서 빌라를 구입할까 하는데,
사람들이 빌라는 사지 말라고 하잖아요. 제 주변에는 정말 조언해줄 사람이 없어요.
이동네가 다 집값이 오른다면. 아파트만 오르고 같은동네 빌라들은 안오르나요??
지금 이자율도 낮고, 시세보다 실거래가격은 많이 낮은것 같던데.
지금 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올 10월달에 고속도로 뚫린다는데, 그럼 더 오르지 않을까 싶어서..

정말 빌라는 안사는게 좋을까요?
경험많으신분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IP : 221.140.xxx.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라도
    '09.6.14 10:40 PM (121.162.xxx.235)

    빌라는 안살것같아요..금리가 싸도 변동금리라 부담이커요..
    조금씩값으실능력되시면 집값이오를가망성이큰 아파트를 사세요...
    저희도 무리를 해서 아파트를 넓혔는데 저희는 다행이 만족하는편입니다.

  • 2. 고민중
    '09.6.14 10:45 PM (221.140.xxx.76)

    그렇군요. 대출받아서 빌라사는건 많이 위험한가봐요.
    아파트는 작은평수밖에 못살텐데.. 작은평수라도 사놓는게 나을까요?

  • 3. 딴말같지만..
    '09.6.14 10:45 PM (221.142.xxx.49)

    여긴 너무나 타지역이라 남양주시 화도읍..잘 모르긴하지만;;;
    끙..
    아파트값이 굉장하네요...
    서울의 어느지역-변두리겠지만..보다도 그리 싸지않은 집값에...
    정말 경기권도 집값이 어마어마하네요...

  • 4. 고민중
    '09.6.14 10:50 PM (221.140.xxx.76)

    아.. 저희 바로 터널하나 지나면 아파트값이 2~3억대로 넘어가서 저희는 아직까지는 싸다고 느꼈는데^^;; 저희는 서울살다가 반지하를 면하지 못해서 화도읍으로 오면서 아파트 전세 들어왔거든요. 경기도권도 집값 비싸긴해요.

  • 5. 저라도
    '09.6.14 11:02 PM (121.162.xxx.235)

    근처부동산 여러곳에서 상담을받아보시고 급매도 알아보세요..전세보다는 좀무리가 되도 아파트를
    구입하시는게 나중을 생각하면 좋을것같은데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6. 변동이
    '09.6.15 1:13 AM (210.221.xxx.168)

    심해서 지금은 관망중인 일인입니다.
    저도 화도읍인데, 반갑습니다.

  • 7. ...
    '09.6.15 1:38 AM (211.220.xxx.171)

    빌라는 반대구요, 왠만한 빌라는 가격 상승 어렵고 매도도 신경쓰입니다.
    법무사 통해서 경매로 구입하는건 어떠세요?

  • 8. 아줌마
    '09.6.15 7:07 AM (125.237.xxx.78)

    우연찮게 재개발지역의 빌라를 보유하게 됐어요..
    원래 살려고 했던 것도 아니고 어찌어찌 사게 됐어요..
    그리고 재개발이 된다고 하더니
    많이 올랐구요..

    제가 아는 사람은 서울의 외곽지역에 연립을 전세끼고 사서 팔고
    수리해서 전세올리고 하더니
    번듯한 집을 장만하더라구요..

    부동산이라는게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마트에서 천원짜리 속옷을 사더라도 많이 비교해보잖아요.
    돈의 액수 큰만큼 몇년을 가지고 가야하니
    많이 돌아다녀보시고 공부하세요..

  • 9. 아파트 사시려면
    '09.6.15 8:06 AM (123.214.xxx.141)

    최소 1억의 대출은 받으셔야 될거 같은데.. 잘못하면 계속 이자만 갚아나가기도 빠듯한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었다가 집값이 떨어진다면 위험하지 않을까요?

  • 10. 거기
    '09.6.15 10:03 AM (211.107.xxx.95)

    거기 신규아파트 많이 들어서서 연립이나 빌라는 가격도 안 오를 겁니다..세월이 지날수록 노화속도 빠르고...지인이 화도읍에 연립 살고 있는 데 가격도 전혀 안오르고 팔리지도 않는다네요.

  • 11. 비바
    '09.6.16 4:27 PM (203.234.xxx.3)

    화도읍도 나쁘진 않을텐데요. 그리고 빌라나 단독은 재건축을 노리셔야죠.. 남양주 일대에 아파트가 진짜 많이 지어지고 있잖아요.

    그리고 빌라나 단독은 한 10~15년 내다보세요. 사실 빌라 사서 몇년 있다 팔고 가면 그렇게 썩 이윤 안남아요. 빌라나 단독은 재개발 들어가는 게 중요한 거죠. (구리역-양원역 사이에 완전 재개발 들어가서 단독들 지금 다 허물고 있죠..)

    화도읍 어느지역에 구매하시느냐가 중요할 것 같고요.
    차라리 오래된 아파트를 구매하시는 게 어떨까도 싶네요. 재개발 직전의.. (평내 삼창이나 오남 진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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