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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이에 기 라든가, 권력이 있다고 생각지 않으세요?
인간관계이잖아요.
평소 약자에게 강한자 너무 싫어하고, 강한자에게 비굴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사는 편입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을 만날때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그 사람한테 눌린다고 할까요?
좋게 말하면 내가 많이 참게 되는것이고...
상대방은 나한테 화도 쉽게 내고 의사표현도 잘하는데,, 나는 유독 그 사람한테는 매사에 참게 되고,
화도 못내게 되고, 뒤돌아서서 왜 그때 화도 못냈지? 왜 내 의사를 분명하게 말하지 못했을까?
하고 후회하게 되고, 그런 내 자신이 싫어질때 없나요?
분명,,, 사람사이에 기라고 할까, 일종의 권력같은게 있다고 느끼는데, 님들은 어떤가요?
1. ....
'09.6.12 7:41 PM (124.49.xxx.5)당연히 있지요. 하다못해 엄마와 자식사이에도 그런 헤게모니가 작용하는걸요?
2. 기가...
'09.6.12 7:42 PM (121.176.xxx.121)기가 센 사람이 있습니다. 특히 기가 약한 사람은 잘 느낄수도 있지요.
기가 쎄어도 그 기가 자기와 맞는다면.... 기를 받을수 있구요....
그 기에 치일수도 있습니다. 원글님 같이....
그럴때는.... 안 만나는게.... 적게 만나는게 상책입니다.3. ㅋㅋ
'09.6.12 7:44 PM (59.6.xxx.99)저도 그런생각 한 적이 있죠. 천적.. 제 천적은 남편입니다.
제 주변에선 " 어쩌다 네가.. 그러고 사냐?" 한답니다.
저는.. 운명이라 생각합니다.4. 있어요.
'09.6.12 7:45 PM (58.228.xxx.11)그러니 마음 편하게 자주 어울리는 사람은
나하고 같은 기거나, 나보다 약한기거나..그런것 같아요.
나보다 강한기를 가진 사람은 자꾸 불편하고 그래서 피하게 되고 안만나게 되는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기가 강하든 약하든
한번 관계가 딱 설정된 이상 잘 안변하게 되더라구요.
처음부터 내가 약한기면 계속 약한기로, 내가 강한기면 계속 강한기로..5. 위에
'09.6.12 8:40 PM (125.131.xxx.63)ㅋㅋ 님 너무 웃겨요.
천적....ㅎㅎ ㅎ
저두 어쩌면 82 분들이 보면 불쌍하게 보여지게 사는 여자일지도 몰라요.
왜 그렇게 사세요? 남편 길을 잘들여야지. 지금이라도 교육 시키세요...이런 류의 조언을 들을 만한 여자인데요.
남들이 뭐라건 이대로 행복합니다.
남편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있어서 좋구요.
제가 절대 이길 수 없는(이기고 싶지 않은) 한사람,
사랑의 기로 나를 팍 눌러 버리는 한사람.
저두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6. 쟈크라깡
'09.6.12 9:09 PM (119.192.xxx.251)우리 신랑 왈
" 너, 나한테만 강하지?"
맞습니다. 오직 신랑 한테만 강합니다.7. ...
'09.6.13 12:29 PM (211.212.xxx.229)그런게 있더라구요. 원글님처럼 나보다 약한 이에게 약하게..
뭐 이렇게 할려고 해도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지 않을 때가 있다는걸 느낄 때가 있어요.
그런 권력상하관계 내지 기의 충돌은 짧은 시간 안에 정해지고
왠만한 반전없인 지속되는거 같아요.
근데 그 서열이 정해지는 조건이 학벌, 미모, 재력...
이런 상식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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