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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걱정 없는걸로 된건가요?
저 정신 좀 차리게 해주세요.
저도 제가 한심타 생각되지만..
친구도 없고..타지만 돌다보니..
애들 뒷바라지만..하고..
직장 나갈 능력도 없고..
동네 아줌마들도 이사가고 직장가고..
남편도 저게 관심없고..애들밖에 없고..단 애들 많고..
먹고 살만큼 남편이 벌어옵니다.
제가...
애들에게 그리 애틋하고 정이 많지 않아선지..
아직 어린애들이라서 그런지..
저 좀 무료하고 재미는 없어요.성취감도..
그리 아주 많이 벌어주진않지만..
먹고살 걱정없고 전셋집 있다는거..
이거면..저 괜찮은건지..저도 구분이 안가네요.
1. 저
'09.6.12 11:05 AM (125.176.xxx.177)돈걱정을 떠나 누구도 스스로 즐거워해야지 누가 즐겁게 해주거나 하진 않아요.
스스로 만족의 중요한거죠.
저는 처음 대출과빚으로만 전세얻어 시작했어요. 아이낳는것도 미루고 맞벌이하구... 한달한달 이자내기도 빠듯했지만 그때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때도 행복했구요. 지금은 아이 두명에 내집도 있어요. 그렇지만 어렵기는 마찬가지예요.
남편이 안 벌어주는것도 아니고, 적게버는것도 아닙니다. 대기업다녀요. 그렇지만 사실 항상 모자라지요. 빚이 워낙 많았으니까요. 기본 살림받침은 없구.
가끔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때도 있지만 그건 어찌보면 제탓이 커요.
저는 이사온지 5년됬지만 동네아줌마들하고 어울리지 않고 인사는 잘하고 살지만 친한사람몇명외에는 왕래는 잘 안해요. 남편도 항상 바쁘고 주말에도 없고 거의 혼자사는 여자처럼 애키우고 살아요. 그렇지만 요즘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즐겁게살아요.
작은 아이 4살인데 오전에 어린이집 보내고 빵만드는것도 배우러 다녔구, 요가도 다녔어요. 요즘은 일주일에 2번은 공원산책겸 운동도 가구요.(유모차끌고도 가요) 아이 학교간 오전 시간에 장도보고, 책도 보고, 이렇게 컴퓨터도 하고, 가끔 친구랑 9시 조조할인 영화도 보러 가요.
가끔은 너무 외롭고 지친다생각도 해요. 남편원망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눈물만 나기도 하구.. 그치만 제가 스스로 힘내고 일어서요.
제친구중에는 한달에 남편이 100만원씩만 꼬박꼬박 벌어주면 좋겠다는 친구도 있구요. 남편이 1년넘게 노는 친구도 있어요. 시어머니 둘을 모시고 고생하는 주변 사람도 있구요. 돈은 있지만 몸이 아파서 늘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구요.
친구도 자주 못만나지만 이메일 통해서 소식도 주고받구요. 만나는건 일년에 한번도안될때도 잇지만 그래도 서로 메일통해서 생활을 알다보니 항상 친근감있는 친구도 있어요.
장을 보러가도 아이들과 재미있게 즐기세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구요.
가끔 대출이자에 허리휜다 생각도 하고, 옷한벌 못사입는 내처지에 비관도 되지만 그래도 자식들과 따듯한 방에서 빚쟁이에 안 쫓기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사는 안락함이 기쁘다는 생각을 해요.2. ..........
'09.6.12 11:45 AM (59.4.xxx.208)저도 그래요.아직 젊은데 애들 키운다고 저를 잊고산것같아요.
저같은 성격도 우울증이 살짝 올려고하는것이 겁나네요.얼마전 갑자기 친정아빠가 돌아가셔서
더 심난스럽고 요즘은 아무것도 하기싫어져요.아직 기저귀달고다니는 둘째보면서 혼자 말도
걸어보고 웃기도하고 하여간 옆에서보면 약간 이상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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