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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이신데 너무 멀쩡해요...?
올1월에....
수술할수도 없을만큼 안좋으셔서 항암치료만 하시구계셔요...
1차 항암 6차례 주사맞으셨요...1차 끝나셨구요...
근데 항암을 맞으실때도 그렇구 너무 멀쩡하세요...
오진이 아닐까 할정도로요....
원래 폐암이 이런건가요...?
모두 희망에 차있는데 (너무 건강이 좋아보여서)이러다 갑자기 않좋아 지실까
걱정이예요...
특히 시어머니가요....
원래 이런건지 혹시 경험있으신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릴께요...
1. 에구
'09.6.12 9:59 AM (125.178.xxx.192)절친맘이 그러셨어요.
폐암 말기신데 특별한 증상 없으시고..
몸 삭신 여기저기만 아프다고 하셨대요..
짜증이 많아지시고 하시다가..
몇달만에 돌아가셨어요.
얼마나 허망하던지..
저도 친구한테 특별히 아픈데 없으시단 말씀 듣고 의아했던 기억이 있네요2. ...
'09.6.12 10:01 AM (211.176.xxx.169)그게 참 환자마다 다르신가봐요.
저희 외숙모는 자궁암 말기 진단 받으셨는데
겉으로는 너무나 멀쩡하고 정말 보통 할머니들보다 훨씬 건강해 보이셨어요.
그래서 다들 진단이 잘못 된 거 아닌가 했는데
그렇게 6개월 지내시다 갑자기 돌아가셨어요.3. 네..
'09.6.12 10:03 AM (122.35.xxx.54)너무 멀쩡해서 거짓말 아니야 했는데...몇개월 후 갑자기 돌아가시더군요....
4. ..
'09.6.12 10:11 AM (173.3.xxx.35)암은 통증이 참을 수 없을 만큼 크다고들 하는데....
저희 할머니는 위암이셨는데,수술하려고 개복했다가
손 못댈 정도로 여기저기 전이가 많이 되서 그냥 덮었어요.
그후 드시질 못해서 그렇지 여쭤볼 때마다 아픈데는 아무데도 없다고 하셨어요.
돌아가시기 하루전에야 진통제 한번 맞으시고 돌아가셨어요.
저희들은 복이라고 생각했답니다.5. 얼마전
'09.6.12 10:17 AM (116.40.xxx.63)타계하신 여운계님도 폐암인거 숨기고 촬영할정도로 아무도 모르게
표가 안나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잖아요.
노인분들이 오래토록 앓면서 오래끌어 고생하고 좀 젊은 분들은
표시는 덜나지만 그만큼 빠르게 가신다네요.
그래도 젊은분이신데 완치 되기를 바래요.6. 저희
'09.6.12 10:22 AM (123.214.xxx.141)친할머니도 그러셨어요..
아흔 셋에 돌아가셔서 다들 호상이라고 했지만 실은 암이셨는데
그걸 돌아가시기 정말 몇개월 전에 알았어요..
할머니도 아프다고 안하셨고 그냥 기억력이 떨어지시고 기운이 없어지셔서
서울에 검사받으러 오신다고 저희집에 잠깐 오셨다가 그때 암인거 알고
돌아가실때까지 정말 짧게 저희집에 계셨었거든요..7. 안전거래
'09.6.12 10:29 AM (220.76.xxx.51)폐암이라면 다른 기관은 다 정상이잖아요? 대신 폐쪽이니까 숨쉬기가 힘들거예요.
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숨이 멎어집니다. 숨못쉬면 사망이지요.
정말 허망하게 가십니다.8. ..
'09.6.12 10:41 AM (119.66.xxx.84)우리 엄마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암덩이때문에 폐가 갈수록 줄어 10미터 느리게 걷고도 100미터 뛰는 듯 늘 숨차하셨어요. 눕지도 못해서 반년 이상을 앉아서 주무시고, 누우면 숨을 못 쉬시더라고요. 암덩이가 점점 폐를 줄이면서 숨차니까 외출도 못하고 늘 침대에 앉아만 계셨어요. 돌아가실때 즈음엔 산소마스크 꽂고 앉아계셔야만 숨 쉴 수 있으셨구요.
9. 사람마다
'09.6.12 10:49 AM (115.178.xxx.253)암의 증상과 통증이 다릅니다.
위에 다른분들 얘기처럼 암인데도 통증이나 다른 증세 없는 경우도 있으세요..
제 주위에도 계셨습니다.
그나마 덜 고생하셔서 조금 덜 속상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10. .........
'09.6.12 11:01 AM (58.124.xxx.159)정말 말기라는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겉으로 봐선 멀쩡하다가도 어느 순간 나빠지기 시작하면 정말 순식간에 암것도 못드시고 자리에 누워서 못일어나다가 돌아가셔요.
그래서 암이 무서운거예요...11. 저희
'09.6.12 11:27 AM (125.187.xxx.238)아버지... 간암이셨는데요... 돌아가시기 한달전까지 멀쩡하셔서
병문안 온 친구가 어디가 편찮으신거냐고 물어보더군요.
돌아가시기 2~3주전부터 급속하게 상태가 안 좋아지십니다.12. 코스코
'09.6.12 11:36 AM (222.106.xxx.83)저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옛날이니까 항암치료 받는것을 너무 힘들어 하셨는데
보통때는 별로 겉으로 보기에 다른것이 없었답니다
그렇다가 갑짜기 돌아가시기 전에 피를 화장실 바닥에 모두 토해내시고 끔찍하게 돌아가셨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것같지만 환자는 혼자서 속으로 많이 괴로와할겁니다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도요....13. 요즘엔
'09.6.12 12:54 PM (118.217.xxx.202)항암제를 후유증이 적은 약을 쓴데요.
그래서 머리빠지고.. 토하고 하는 증상이 적어 고통이 적다고 들었어요.
4기에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 희망을 주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하다고..14. 숲
'09.6.13 7:31 AM (219.255.xxx.16)이번주 생로병사의 비밀 보니 시한부 2개월 선고받은 간암말기 환자가
숲에 다닌지 1년만에 완치 판정 받은 사례가 나오더군요...
물론 병원치료 성실하게 받으면서 그 외의 시간은
하루도 빼지 않고 정말 기도하는 심정으로 숲을 다녔대요..
내려오는 길에 큰 나무둥치 부여잡고
제발 나 좀 살려다오 너만큼은 못살아도 그 반의 반만큼의 시간만큼이라도 살게 해달라고..
전문가는 아니지만
숲의 피톤치드가 정말 병의 치료에 엄청난 효과를 주는 것 같았어요..
치료받으시며 숲에 다녀보시면 어떨까요?15. 제 경우
'09.6.14 8:54 PM (110.10.xxx.65)시아버지 폐암 말기 였는데
너무 멀쩡하시다가 항암 후유증으로 진단받은지 4개월 만에 돌아가셨어요.
마약성진통제로 사시다가 결국 환청이 들리고 헛것보시고 하더니 항암때문에 생긴 입안의 심한 상처들때문에 음식못드시고 굶어 돌아가셨어요.
처음에 진단 받고 너무나 씩씩하게 병원을 다니셨는데 항암 5차 6차 하시니까 사람이 환자처럼 변해서 휄체어 타고 다니시구..아~ 차라리 항암을 안했거나 산으로 들어가서 철저히 산생활을 했다면 아직 살아계시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하루에 담배 한갑반에서 두갑씩 피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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