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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남자아이엄마예요..

.. 조회수 : 366
작성일 : 2009-06-11 23:35:03
초등학교일한년 남자아이가 있는 엄맙니다..
아이가 유치원다닐땐 이런일이 없었는데 초등학교 들어가고나니 이런일도 생기네요..
싸움을 하면 먼저 때리는 법은 없는데 남이 때리면 자기도 같이 때리면서 항상 먼저 울어버리는 일이 종종 있었어요..
그러려니했는데 항상 울고 오는 아이때문에 이젠 정말 화까지 나더라구요..
오늘은 하도 속상해서 매를들고 때렸어요..절대 무슨일이 있더라도울지말라구요..울면 지는거라고 집에와서 울더라도 친구앞에서는 절대 울지말라고..앞으로 우는일있으면 오늘보다 더 혼낼거라구요..
같이 자주 노는 아이가있는데 그아인 다른한명만 더 끼어서 놀게되면 항상 우리아이를 따돌리더라구요.. 너랑 같이 안논다고 놀기시작할때부터 따돌려서 자기가 대장(?)노릇을 하는데 우리아이가 그애앞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울어버렸다네요.. 이젠 그아이가 나쁜말하면 너도 똑같이 안논다고 소리 꽥지르고 집으로 와버리라고 했어요.. 만약 그아이가 때린다면 너는 더 때려서 본떼를 보여주라고 했습니다.. 그애한테 당하고만 있는게  너무 속상해서요..
소심하고 여린 저희아이도 밉고 따돌리는 그아이도 넘넘 미워요.. 그애 엄마한테 애 교육좀 잘 시키라고 말하고 싶지만 쉽지않은 일이고 참.. 엄마로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잠이 안옵니다..

제가 어렸을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저희아이가 얼마나 속상할지 너무나도 잘 알고있는데 화만 내는 제자신도 밉고.. 이러다 저 우울증 걸리겠어요..
남자아이 강하게 키우는 방법 없을까요?
IP : 202.150.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09.6.12 12:11 AM (211.208.xxx.209)

    보듬어 주셔야지 그렇게 야단치시면 아이는 어디에 기대나요?
    친구한테 맞고 따돌림 당하는 것도 서러울텐데 엄마까지...
    그러다 나중에 정말 큰일이 생겨도 집에 와서 얘기 안하게 됩니다.

    그냥 아이 기분과 생각을 잘 들어주세요.
    그러고나서 아이 기분이 좀 나아지면 앞으로 어떻게 할건지 상의하시고요.
    무조건 엄마는 네 편이다 라고 얘기해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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