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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어머니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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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어머님이요.
엊그제 오셨어요.
오늘 모시고 외출 나갔지요.
2년전에 결혼하고 한번 오시고,
어제 오셨네요.
저희 이사온지 1년되었는데 이제사 오셨어요.
한번 온다온다 하시더니...
내일 아침에 가신다는거
내일 점심 드시고 가시라고 잡았습니다.
어머니께 어제 제가 그랬어요.
'몇일전 남편이 급체했는데...근처에 좋은 한의원이 있어서 다행히 침맞고 나았다.
거기 손님도 많고 너무 잘 보더라. 딴데 오전에 갔다가 차도가 없어서 오후에 갔다가 바로 나았다.'
어머니가 바로 뭐라고 하셨는지 아세요?
"거기 좋으면 너도 다니지." 제가 요즘 좀 골골하거든요.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심하게 아파서 자격지심으로 괜히 맘이 그랬는데
저렇게 말씀하셔서 정말 놀랬어요. (고맙기전에 놀랬어요. 나는 저런 시어머니가 될 수 있을까? 아들은 없지만...)
저희 어머니는 좋은 분이세요.
어머니의 맘 씀씀이를 항상 배워요.
1. 속닥속닥
'09.6.11 11:00 PM (114.129.xxx.52)여기 회원 중 70%가 40~50대라잖아요...
이해하자구요..어쩌겠어요..^^;;2. 저는
'09.6.11 11:08 PM (110.9.xxx.106)이런글 짜증나요
며느리입장에서야 좋은 시어머니겠네요
너나할것 없이 뒤엉켜 사는거 좋지 않지만 이렇게 선 긋고 딱 딱 사는것도 별로 보기 좋진 않네요
그저 적당한게 좋은듯
원글님은 다행이네요 이런시어머니 만나셔서 조금이라도 자주 오시는분이었으면 난리난리났을듯3. 낭만고양이
'09.6.11 11:09 PM (211.200.xxx.54)원글님 무슨 소리하신 건지 잘 이해가...
4. 쓴이
'09.6.11 11:15 PM (122.36.xxx.144)저는 님~
서로 배려하면서 사는거구요.
사실 저희 어머니 배우는 것도 많으셔서 시간이 잘 안나시는거에요.
방금전에 오늘 찍은 사진 보내드린다고 같이 고르고...
저희 집 오셔서 이번주에 새로 배달 받은 마사지기 써보시고
맘에 든다고 하셔서 바로 주문해드리고....
상대방이 좋아할만한 것만 하고 사는 사이에요.
자기가 하고싶은거 말구요.
어머니도 저도 서로 선물은 확인사살?하고 산답니다.
저 결혼할때도 저희끼리 고르고나면 남편이 계산하고 어머니가 그냥 입금해주셨구요.
오늘 어머니가 제 선그라스 쓰고 나가셨다가
맘에 들어하셔서 저는 하나 더 있어서 그냥 드렸네요.
저는 선긋고 사는 사이 아니라고 생각해요.5. ....
'09.6.11 11:18 PM (122.35.xxx.14)그만하세요
남의 가정사에 이러쿵저러쿵 입방아찧는거 민망합니다
그 시어머니속을 들여다 봤겠어요?
며느리속을 들여다 봤겠어요?
그냥..
다들..
"너나 잘하세요~"6. 저는
'09.6.11 11:19 PM (110.9.xxx.106)뭐 세세한 사정은 글로써 자세히 알 수 없으니까 오해를 했다면 미안합니다
하지만 님의 글에서 느껴진 감정이 그랬어요
결혼한지 2년됐는데 시어머니 두번 오셨다고 지나간 글 끝에 원글님께서 그리 말씀하시니 어쩐지
그런 기분이 들었어요7. --;;;
'09.6.11 11:28 PM (222.234.xxx.146)그집얘기 이제 좀 그만 합시다.....--;;;;
8. ^^
'09.6.11 11:30 PM (125.177.xxx.10)그 시어머니속을 들여다 봤겠어요?
며느리속을 들여다 봤겠어요? 22229. 쓴이
'09.6.11 11:44 PM (122.36.xxx.144)오늘 시부모님 구경시켜드리느라고 82 못들어왔다가 뒷북쳐서 ... 글 고칩니다.
10. 내생각
'09.6.12 12:25 AM (59.25.xxx.132)원래 남 좋은 얘기는 잘 못들어주는게 사람 심리죠...
다들 부러워서 그런거에요...
저도 저희 시어머니 좋아요.
별로 터치도 안하시고, 늘 자식 먼저 걱정해주시고...
그냥 할머니 같이 좋아요. 그래서 저도 아직은 불편하지만 뭐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고
사드리고 싶고 그래요.연락도 더 자주 드리게 되구요...
뭐 친정엄마같이 편하고 좋다면 거짓말이겠죠..
싫은 사람은 싫을 수 있고 좋은 사람은 또 그럴 수 있고...
그냥 개인 생각이니 남이 공감할 순 있지만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도 없는듯...
특히 저는...님은 무슨 피해의식 있는 분 같아요...남이 좋다는데 왜 난리신지;;;11. 저는
'09.6.12 12:57 AM (110.9.xxx.106)헐 글을 수정하시니까 제 댓글이 피해의식있는 사람 글처럼 되버리는군요 ;;;
원글님께서는 어제 열쇠따고 들어온 시어머니글을 언급하시면서 글을 쓰셨고 그거때문에 제 눈에 딱딱 선을 긋는 며느리로 보였답니다
나중에 원글님 댓글 본 다음에 오해해서 미안하다 한거였고요
지금 현재의 원글만 보면 제 댓글이 영 생뚱맞고 심술맞아 보이긴 하네요12. 쓴이
'09.6.12 7:15 PM (122.36.xxx.144)죄송해요. 윗님..
제가 오해였다는 말씀 듣고 댓글 쓰려고 했는데...
엉어;;;
너무 정신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ㅡ.ㅜ
진심으로 사과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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