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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때문에~~

쥰세이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09-06-11 16:22:19
남편이 결혼전에 저한테 다른건 다 몰라도 아침만은 차려달라 했었답니다..

전 기억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결혼 7개월찬데 이리저리 싸우고 어쩌고해서 거의 두달전부턴 아침을 차려주고있어요

근데 이틀연속 제가 아침을 안차려줬더랬죠 그 전날 술마셔서...

남편은 옆에서 밥밥밥밥밥~~~하고 전 귀찮어 그냥 가!! 자기가 차려먹어 등등의 말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남편이 다시는 밥 차리지 말라  하더군요

자기가 구걸하는거 같아서 비참하다며...단백질쉐이크등등 알아서 먹고 가겠답니다..앞으론...

어지해야할지 몰겠어요

저도 귀찮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침차려주고 밥 잘먹고 기뻐하고 하는거 보면 흐믓하거든요~

근데 좀 피곤하고 전날 술마시고 하면 못차려줄때도 있자나여 근데 옆에서 남편은 같이 술마셔놓곤 밥밥밥 합니

다...ㅜㅜ

각설하고~~이 글을 쓰는 이유는요....제가 뭘 어찌해야할까요???????

남편말 무시하고 그냥 아침밥 차릴까요? 전 오후에 출근해서 아침에 여유가 있거든요...

아님 그냥 서로 편하게 남편이 하자는대로 할까요....근데 제맘이 불편하거든요..ㅜ 몸은 편하겠지만!!



IP : 211.192.xxx.5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11 4:27 PM (222.109.xxx.94)

    아직 새댁이네요... 저는 12년차인데 남편이 건설쪽이라 새벽5시에 일어나 여지껏 아침밥
    차려줘요.. 본인인 먹고가야 든든하다고 그러고 나가서 먹는 밥이 물리니 해줘요...저는 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내새끼,남편이 잘 먹는모습보면 그렇게 좋을수 없어요.. 남편이 원하니
    좀 힘들더라도 차려주세요.. 동료한테도 자랑을해요...거의 먹고 오는 사람이 없기에...

  • 2. 대체로
    '09.6.11 4:33 PM (115.178.xxx.253)

    차려주시는데 하루쯤 빠지는거 가지고 그런다면 남편분도 인색하시네요...

    차분하게 얘기를 하세요.. 될 수있음 차리겠다. 당신이 밥먹는거 보면 내기분도 좋다.
    하지만 나도 사람이니 아프거나 전날 술자리가 있는날은 힘들다. 그때는 이해해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하시구요.. 혼자 차려먹워줬음 좋겠다고 얘기하시고...
    술약속이 있는 날은 미리 전날 국을 많이 끓여두세요. 밥도 넉넉히 해서 늘 냉동실 넣어두시고..
    혼자 차려먹을 수 있도록...
    처음부터 100% 맞는 부부는 없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서로 행복할 수도, 서로 불행할 수도 있지요..

  • 3. 팁 하나더
    '09.6.11 4:34 PM (115.178.xxx.253)

    즉석국이 몸에 좋지는 않겠지만
    비상시기으로 활용하세요.. 햇반과 즉석국 을....

  • 4. 급한 날
    '09.6.11 4:34 PM (90.198.xxx.95)

    을 대비해서 미리 1회분씩의 국을 냉동칸에 얼려 놓거나,
    오차즈케처럼 그냥 물 말아서 김치에 먹고 갈 수 있도록
    간단한 대비책을 해 놓으세요. 아침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꼭 먹어줘야 두뇌가 움직이고 하루 시작의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5. ..
    '09.6.11 4:38 PM (61.77.xxx.57)

    술마신다음날은못차려준다 나도 힘들다 하시고..
    술안마시고 내컨디션이 좋은날은 최선을다하겠다.
    너무 밥밥하는것도 나한테는 스트레스다.내가 멀쩡할땐 최선을다할테니.
    너무잔소리하지마시게나라고말하면안될가요?
    그리고 밥을못줄경우 대비책으로 빵이나 우유가있으니 그걸먹고가세요 라고하면..

    ^^

  • 6. 차려주세요~
    '09.6.11 4:40 PM (222.112.xxx.169)

    아침밥먹던사람이 안먹음 하루종일 허기지고 힘이없어요 점심배불리 먹어도 뭔가가허하고 오전내내 배고파서 일도 손에 안잡히고 그래요 별일없음 차려주세요 그리고 별일있을땐 혼자서 차려먹도록 훈련도 시키고요 싸우지마시고 조금씩 길들이세요~^^

  • 7. ..
    '09.6.11 4:43 PM (58.233.xxx.203)

    아침을 꼭 드시는 분이면 차려드리세요.
    아직 아이도 없으시고 더군다나 오후 출근이시라면서요.
    평소에 국같은 것 넉넉히 끓여두시구요,
    아침에 요리하지 마시고 있는 반찬으로 간단히라도 차려주세요.
    남편이 건강해야 좋지 않겠어요.

  • 8. ^^
    '09.6.11 4:45 PM (210.92.xxx.55)

    조금 살다보니 절실^^한게 남편건강이 내건강이고 내가 건강해야 가족 모두가 건강한거더라구요.
    당근 차려드리고 같이 드세용. 찬이 없는날은 쉐이크든 뭐든 또 같이 드시고...

  • 9. 아침밥은
    '09.6.11 4:52 PM (125.188.xxx.12)

    보약이라고 합니다.
    나도 가끔 일을 하러 나가지만
    아침을 먹지 않고 가는 날은 10시쯤 되면
    배가 고파서 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들도 아침을 먹고 등교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성격이 더 좋다는
    말도 어디선가 들은 듯 해요.
    힘들겠지만 되도록이면 아침은 먹고 살게 합시다.^^

  • 10. 차려주세요
    '09.6.11 4:52 PM (220.86.xxx.101)

    님도 일하시니까 피곤도 하겠지만요
    그래도 밥은 먹이는게 좋지 않을까요?
    전 게으러기도 하고 요리실력도 살림실력도 형편없지만
    밥때 밥은 꼭 먹어요.
    반찬은 좀 별로여도요

  • 11. ----------
    '09.6.11 4:59 PM (124.53.xxx.113)

    밥 갓지은 다음 한김 식혀서 유리용기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시구..
    카레 같은 것두 조리해서 냉동실에 보관...
    한두끼정도 이렇게 하시구 정 못 일어나시는 날에 꺼내놓고 뎁혀주기만 하세요.
    아니면 만들기 쉬운 주먹밥이나 죽 종류 해놓고 뎁혀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오후에 출근이시라면 해주고 다시 주무시면 될 거 같은데요...^^
    애교부리면서 낼부터는 아침 차려주세요.. 좀 힘드시더라두...

  • 12. 그게요..
    '09.6.11 5:06 PM (121.88.xxx.70)

    뭐든 처음이 어렵고,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첨에는 원글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그랬는데..
    한번,두번 하다보니 이제 수월해지더라구요..요령도 생기구요^^
    남편이 건강해야..가족이 건강해야 나한테도 좋지요..
    한끼 차려주는게 별거 아니지만 남편한테는 밖에 나가서 일하는데 큰 힘이 될거라 생각하고
    반찬 한두가지이지만 정성껏 해주려고 합니다~^^;;

  • 13. ;;
    '09.6.11 5:09 PM (211.212.xxx.229)

    남편분이 삐치셨네요..
    그렇게 밥이 먹고싶다는데 차려주심이...다행히 님이 차려줄 여유는 있다고 하시니.
    차려주면 고마운 맘으로 먹을 분인거 같은데..
    예전엔 그깟밥이 뭐라고 밥타령인가 했는데..
    가장 기본적인 거 챙겨주는 사람에게 정말 고마움을 느끼잖아요.

  • 14. 오후출근
    '09.6.11 5:22 PM (221.146.xxx.39)

    남편이 밖에 일이 더 많으시면
    아내가 도와주시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아내가 저녁에 일이 늦으시면 저녁은 남편이 할 수도 있구요...
    살아보니
    부부는 한 팀...이더라구요...
    누가 팀장이든, 팀장팀원이 서로 협력해야
    가정이라는 배가...험난한 세상 바다를 잘 헤치고 살아내는 것 같습니다...

  • 15. 남자들은
    '09.6.11 5:26 PM (119.71.xxx.65)

    손이 없을까? 왜 자기 입에 들어가는 걸 남에게 의지하죠?
    전업도 아니신데,정말 불공평하죠.
    어쩌겠어요?
    양식이 간편하더군요.
    빵이나 핫케잌에 게란 후라이,쥬스 프레이크 이런것들을 잘 활용해 보세요.
    애 태어나면 어쩔수 없이 하게되니 연습한다셈치고 해주시고
    너무 힘들땐 양해 구하세요.못한다고...그래야 자기 아내가 수퍼우먼이 아님을 압니다.

  • 16. 사세
    '09.6.11 6:48 PM (221.139.xxx.118)

    저는 현재 임신 막달인데...아침잠이 많아서 일어나서 챙겨주지는 못하고 4가지 반찬하고 베지밀 세팅해서 냉장고에 넣어둬요...신랑한테 미안하지만 아침에 내가 차려줘야 하는데 잠이 많아서 이해좀 해달라고 하고 밥만 떠서 쟁반채로 가져와서 먹으라고 해요...그랬더니 신랑이 세팅되어있는 거 냉장고에서 가져와서 먹더라구요...자기도 그렇게 먹으니 편하다고 하는데...암튼 제가 아침에 밥 떠서 줘야하는데 항상 미안해요 ^^:;;

  • 17. 에고
    '09.6.11 6:48 PM (116.124.xxx.89)

    남편에게 다른 걸 도와달라고 하고 아침은 차려 주세요.
    전 아침을 안 먹는데(안 먹혀요) 그러다보면 하루종일 밖에서만 밥을 먹게 되니 몸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큰 반찬 없고 아님 토스트라도 집에서 한 끼 먹는다 생각하고 전 정말 가급적 차려줍니다.(이젠 전업이기도 하고 ^^) 주로 빵, 만두 등 간단한거지만 제일 좋은 걸로 해줘요. 과일도 꼭 챙기고.

  • 18. 희성맘
    '09.6.11 7:59 PM (122.47.xxx.81)

    저희 신랑은 아침밥은 사양하고 그대신 속을 채울만한 것을 요구하더군요,,,,
    결국 검은콩삶은것+ 바나나+ 우유...(수시로 바나나대신 사과나 토마토등 여러가지 과일을 돌아가면서 바꿔준다) 믹서기에 갈아서 온식구가 마십니다 의외로 든든하고 소화도 잘되고 설겆이까지 편하네요

  • 19. .
    '09.6.11 8:17 PM (119.203.xxx.189)

    저도 한 배를 탄 팀이라고 생각해요.
    챙겨줄수 있는 사람이 챙겨줘서
    상대방이 건강하게 생활한다면 그야말로 서로 win win이죠.

  • 20. ...
    '09.6.11 8:17 PM (121.166.xxx.180)

    오후에 출근하시면 아침 차려주시고 한숨 돌리실 수 있겠네여~
    그거 먹는거루 크게 빈정상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아이 생겨서 키우시다보면 아침은 챙겨야 할테고,
    미리 몸에 익힐겸 차려주세여~

    대신 남편분한테 다른일을 좀 거들어 달라고 하시구여~
    쓰레기 버리기나 청소, 세탁등등 많잖아여..^^

    전 제가 요리한거 남이 맛나게 먹어주면 너무 좋던데...
    님이 힘드실 때를 대비해 윗님들 조언대루 냉동실에 비상식량 준비해 두시구여~
    내가족 내가 안 챙기면 누가 챙기겠어여...^^

  • 21. 차려주세요
    '09.6.11 9:11 PM (211.207.xxx.62)

    평소엔 차려주시고요
    술 마신 다음 날은 남편에게 해장국 좀 끓여달라고 해보세요.
    같이 술 드시면 님이 더 힘들고 남편은 쌩쌩하신가 본데 속 아픈 부인 해장국 좀
    끓여주면 평소에 부인이 얼마나 정성스레 아침상 봐줬나 알겁니다.
    해장국 끓여주기 싫음 혼자 해결하고 조용히 가시겠지요. 아니면 술을 줄이거나

  • 22. 남자는
    '09.6.11 9:47 PM (58.226.xxx.212)

    먹고, 자고, 싸는거에 목멥니다..
    다른걸로 딜 하시죠...

  • 23. ...
    '09.6.11 11:19 PM (211.209.xxx.68)

    같이 술마시고 남편분과 같이 맞벌이 하신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맞벌이 상황에 남편분이 그러신 거라면 욕을 바가지로 먹을 상황이신거고...

    혹시 전업 주부시라면 전 솔직히 이해가 안가네요...
    같이 마셔서 힘들다 하더라도 직장 나가서 하루종일 그 쓰린 속에 회사나가는 남편분이 더 힘들다 여겨지네요...
    만약 전업주부시면 남편분 아침 생겨주시고 바로 들어가서 누우셔도 되잖아요...

  • 24. ..
    '09.6.12 9:13 AM (125.241.xxx.98)

    모든것은 저녁에 해놓구 주무세요
    아침에는 딱 밥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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