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정엄마 시어머니 스트레스..

... 조회수 : 748
작성일 : 2009-06-10 16:50:55
친정엄마는 전화하면 자꾸 애를 바꾸랍니다..
돌도 안된 아이고 말도 못합니다..
무슨 애가 전화를 받냐 하면.. 바꿔주지 그걸 왜 못하냐고..

시어머니는 자꾸 애 키우는데 간섭하십니다..
아이 이유식에 버터에 밀가루를 볶다가 우유를 넣고 뭐를 넣고 이유식을 해주랍니다...
완두콩을 짭짤하게 삶아서 먹이랍니다.. 완두콩이 고급식재료랍니다..
그리고 애 잘 때 같이 자지 말고 집안일 하랍니다...

저도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예민하지만..
양쪽 엄마들 너무하지 않습니까??

안그래도 힘든데.. 왜 그렇게들 번갈아 가며 전화를 하시는지...
그렇다고 우리가 자주 안가는 것도 아니고.. 특히나 시댁은 가까운편이라 평균 일주일에 한 번을 넘게 갑니다..

할 일 없는 어르신이야 심심하니까 이 자식 저 자식네 전화해서 찔러보고 간섭하고 싶으시겠지만..
어디 자식들이 그런가요?? 바빠 죽겠는데 말이죠..

애 맡기고 심부름좀 다녀오라해서 갔다왔더니 힘들어 죽겠다고.. 애 못보겠다고 하셔놓고..
나가서 돈 좀 벌어왔으면 하는 눈치 팍팍 주고...

나중에 저도 나이들면 이렇게 될까요??

힘들어서 푸념좀 해봤습니다..
IP : 118.32.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09.6.10 5:18 PM (222.98.xxx.63)

    왜들 그러신답니까? 정말...
    ㅎㅎㅎ 저랑 비슷해서 웃음도 나오네요.
    친정엄마도 울딸 이뻐서 맨날 손녀 안부만 묻고...
    부산 계신 시엄니 일주일에 두세번은 전화하셔서 신랑,아들하고 긴 통화 하시고...
    저하곤 딸래미 안부 물으시고... 돌아다니지 말라 하시고... 니가 힘들제?
    대충대충 살아라 하시지만... 한 일년 함께 모시고 살았던 저로선
    그 의미가 순수하게만 들리지 않지요. 목소리 톤에서 말이지요~
    집안 어지르고 사는 거 다 아시는 듯 타박하시는 듯...
    애가 순해서 보기 쉽다는 둥... 순해도 힘들거늘... 어찌 그러시는지...
    근데 그분들한텐 그게 사랑인가봐요. 다만 며느리의 처지는 안 보이는...
    친정엄마는 넘 가깝기 때문에 딸 기분을 더 쉽게 건드리는...
    그런건가 봐요. 힘내세요~ 뭐라고들 하시든지 말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638
68228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51
68228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55
68228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61
68228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66
68228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496
682279 꼬꼬면 1 /// 2011/08/21 28,263
68227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610
68227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962
68227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611
68227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829
68227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115
68227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98
68227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65
68227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112
68227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603
68226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604
68226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70
68226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87
68226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126
68226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40
68226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53
68226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931
68226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63
68226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521
68226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603
68225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508
68225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603
68225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79
68225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61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