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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때문에요. (불륜 그런거는 아닙니다.)
그랬는데 요즘 저를 참 많이 힘들게 하네요.
불륜 이런거 아니구요.
그렇다고 때리는 것도 아니예요.
요즘 저를 보면 뭐가 그리도 못마땅한지 말투도 더 툭툭거리고 얼굴 표정도 좋지가 않아요.
그냥 맞는게 나을거 같다고 하면 뭐라고 하실까요?
제 마음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제 존재가치가 이거밖에 안되나 싶은 생각이 들구요.
저도 요즘 늦은 나이에 아이를 키우느라 완전 늘 지쳐 있거든요.
그런데 이런 저에게 남편의 말투나 행동은 완저 제가 가치가 없는 물건쯤 되는건 아닌가 생각하게 만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참 제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고쳐지지도 않아서 힘들어했는데
남편의 이런 모습들이 저를 더 가치없는 인간으로 만드네요.
아침부터 비도 내리고 참 힘든 날들입니다.
1. 진지하게
'09.6.9 8:31 AM (115.41.xxx.32)대화 한번 해보세요.
저희 신랑도 좀 그렇거든요. 술만 먹으면 남 앞에서 마누라를 은근히 욕해요. 물론 남들도 눈치
재도록요. 그래서 몇번 이야기 했어요. 그러지 말라고 그래도 그러더군요.
술먹으면 자제가 잘 안되기도 하죠. 그래서 마누라에 대해 불만을 가지지 말고 그냥 인정하라고
했어요. 실은 저도 우리 신랑이 맘에 안드는 부분이 많아요, 하지만 사람이란게 완벽할 수 없잖
아요. 그리고 한 개인의 입맛에 맞에 맞을 수는 더더욱 없구요. 피차 비슷해요. 우리신랑은 제가
게으르데요. 물론 자기 기준이죠. 저 아주 빠릿빠릿 하진 않지만 일상생활을 저해 할 만큼 게으
르지 않아요. 글구 힘내세요. 자긴 뭐 완벽하나요. 서로 조금씩 봐주고 살아야죠.2. 경상도 말투
'09.6.9 9:25 AM (118.47.xxx.63)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실 거예요.
경상도 남자도 완전 무뚝뚝한 남자들만 있는 건 아니지만
경상도 말투가 원래 그렇습니다.
저도 경상도 남편도 경상도인데
우리 남편도 무심히 자기는 아무 뜻없이 했다는 말인데도
그 말투가 무지 거슬려서(완전 무시하거나 아랫사람에게 하는 듯한)
제가 완전 열받아서 대판 하는 적도 많습니다.3. ..
'09.6.9 9:41 AM (58.233.xxx.203)여러가지로 힘드시겠네요..
일단 원글님이 어렵더라도 똑같은 얘기라도 웃으며 얘기하고 밝은 모습 보여주세요.(노력이 필요해요.)
정말로 웃는 얼굴에 화내는 사람 없다는 것 제가 많이 배웠거든요.
원글님이나 남편분이나 많이 지쳐보이네요.4. 웃는 얼굴에
'09.6.9 11:56 AM (221.138.xxx.40)침 못뱉는다는 말 있지요?
님께서 무척 힘들겠지만
남편과 대화할 때 부드러운 태도로 말씀하시고 애정표현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남편에게 마음쓰고 있다는거 표현하세요.
여자나 남자나 사랑받고 살고 싶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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