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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태워 보내야 하는 어린이집, 괜찮나요?

고민 조회수 : 388
작성일 : 2009-06-09 00:52:21
지금 4살이구요

둘째 때문에 제가 일일이 친구 만들어 주고 놀아주기 버거워서

어린이집을 보내려 합니다.

아파트 1층에 있는 가정식 어린이집에 며칠 다녔는데

정원 문제로 입학할 수가 없게 됐어요.


그래서 다른 데 알아봐야 하는데  가정식은 아이가 좀 답답해 하는 거 같아서요.

단독 건물로 큰 어린이집이 몇 군데 있는데 버스로 통학해야 합니다.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는 걸 아직 좀 싫어하고 우는데 선생님께 덥석 안기고 나면
버스에서 내내 울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충격이 될 수도 있고 해서..

혹시 처음 어린이집 보낼 때 이렇게 버스로 보내보신 분 계신가요?


환경도 낯설고 친구들도 다 낯선데 그냥 보내자니 망설여 집니다.

제가 데려다 주면 좋겠지만 둘째도 있고 버스타고 한참 걸어야 하는 거리입니다.



IP : 116.123.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스를
    '09.6.9 12:59 AM (125.181.xxx.195)

    몇분 정도 타는지..

    저희 큰 애가 32개월에 승합차로 등하원 했어요.
    첫 날만 제가 데려다 주고 다음날부터 바로 태웠어요.

    처음엔 안 타려고 버티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그랬는데...
    한 일주 정도 고생하고 적응하더라고요.. 그때 생각하면 마음이..ㅠㅠ

    전 선생님들과 원장님께 부탁드렸어요.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니 말도 많이 건네주시고 애정표현 많이 해서 적응 잘 하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그런건지... 아이 잘 적응하고 괜찮았어요.

    엄마가 안쓰러운 기색 보이면 안된다 그래서 아무리 울어도
    저녁에 만나는 시간 알려주면서 손 흔들며 태워보냈어요.
    저녁에 만나면 칭찬 많이 해 줬고요.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야 한다면 적응 금방 할 거예요..

  • 2. 네.
    '09.6.9 1:17 AM (113.10.xxx.136)

    저는 일부러 걸어서 10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도 버스태워보내는데요-_-
    둘째가 어려서 매일 데리고 다니는게 더 힘들거같아서요.
    33개월부터 다녔구요. 일단 다니기전에 어린이집을 보여주세요.
    단독이니 분명 재미나게 보일껄요. 그러면서 설명을해줄때, 여기는 노란버스를 타고와서
    재미나게 노는곳이라고~ 이제 큰 언니(오빠,형님 등등)가 되었으니까 너도 다닐수있다고~
    그렇게 노란버스의 로망 몇일동안 심어주면,, 막 기대에 부풀어요.
    그리고 버스탈때 뽀뽀하고 안아주고, 팔로 하트그려주고, 마지막으로 손으로 뽀뽀또 날려주고
    이따가 끝나고 버스타고오면, 여기서 기다릴께!라고 ~~ 든든히? 알려주세요.
    울딸은 단하루도 어린이집 거부하지않고, 무난히 3개월을 넘기고있답니다.

  • 3. 고민
    '09.6.9 1:19 AM (116.123.xxx.68)

    그렇군요. 경험담 감사해요.
    내일 한 번 상담 가기로 했거든요. 재미있어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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