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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말 안 듣는 아이 친구..
학원 갔다가 오는 길에 친구랑 같이 와서는 놀이터에 가서 놀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하면서 일찍 들어오라고 했는데 안 들어와서 데려오려고 놀이터에 가서 같이 놀던 아이에게 집에 가서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해야 한다며 가야 된다고 했더니 자기도 오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학원은 별로 안 보내고 제가 집에서 이것저것 가르치기 때문에 숙제, 저녁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그 시간이 넉넉지 않아서 다음에 놀러 오라고 했는데 제 말을 드는 둥 마는 둥 하면서 나도 **네 가야지 이럼서 따라 오는거예요..
좀 어이 없기도 했지만 오지 말라는데 따라 오는 아이를 또 말하기도 그래서 걍 두었어요.
울 집에 와서 한 시간 정도 놀고는 엄마랑 통화를 하더군요(엄마가 직장맘인가봐요) 통화 하는걸 들어보니 여섯시 까지 집에 가라고 한 것 같아요..끊고는 평소엔 다섯시까지 가라고 하는데 오늘은 여섯시까지 간다면서 놀더군요...
그러고 놀다가 여섯시 다 되어서 엄마한테 전화가 왔어요. 엄마한테 친구(울 딸)이 더 놀자고 한다며 좀 더 놀면 안 되냐고 하니까 엄마가 안 된다고 막 오라고 했나봐요(엄마가 집에 와 있었는지 오는 중인지는 모르겠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울 딸한테 문 열어달라고 하더니 인사도 안 하고 휘리릭~~~ 사라지네요.....
저는요...
어른 말 귀담아 안 듣는 아이들 좀 별로거든요.....
처음 안 된다고 했을 때 따라올 때 부터 기분이 안 좋았는데 끝마무리도 안 좋네요..
안타까운 마음도 있어서 가끔 오라 할까 싶기도 하지만 그랬다가 시도 때도 없이 올까봐 겁나기도 하네요....
에궁...마음이 안 좋아요.....
1. 음..
'09.6.8 11:23 PM (221.139.xxx.72)직장맘 아이들 나름대로 스케쥴이 있을 거예요. 휴대폰도 다 소지하고 있을거고요.
학원 뺑뺑이 안하는 아이들은 그냥 집에서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다음에는 안되면 안된다고(숙제나 공부 해야 한다고) 오늘은 가라고 하고,
언제놀수 있다(토.일요일이나)고 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원글님네 형편대로 하세요. 안타까운 마음은 원글네나 그 아이에게도 아무런 도움이 안돼요. 냉정하게 말하면요.
저도 제 아이 소극적인 아이라,,,참 많이(제 성격엔 ) 손해보고 숙이고 들어가고 애들 챙겨주고 해봤는데 ㅠ.ㅠ 그거 아이들에겐 안통하더라구요. 이젠 좀...쿨 해지려고 하고 있어요.
인사안하고 가는거 신경 쓰이면..나가면서 00아 잘가...그래 인사는 하고 가야지.다음에 보자.이렇게 교육 시키면 되지요.2. ...
'09.6.8 11:26 PM (122.35.xxx.14)초등학교 1학년이라면서요
더구나 사내아이라면 한참 그럴나이입니다
너무 눈치주지 마세요^^3. ..
'09.6.8 11:48 PM (58.226.xxx.212)아이 엄마랑 통화 안하셨나요..
대부분 아이가 현재 누구네 집이다 하면 그집 엄마를 바꿔서 간단한 인사를 하는게 예의라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애도 나가서 어찌 하고 다니는지 모르니 그 상황이면 대놓고 뭐라할 수 없을거 같아요.. 소심...ㅡㅡ;4. 그러게요..
'09.6.9 9:41 AM (123.215.xxx.104)우리들 클 때랑 달라서 그런지..
요즘 애들 인사, 참 안하더군요.
간식먹이고, 잘 놀다 갈때도 그냥 쐐~앵.
그 아이만 그런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ㅜㅜ
근데 저도 그런 경우 당할 때마다 매전 당황스러운건 감출 수 없네요.5. 원글
'09.6.9 10:32 AM (124.54.xxx.76)여자 아이구요....
저도 ..님 리플처럼 엄마가 살짝 인사라도 하는게 예의 아닌가 싶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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