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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백화점 엘리베이터 안에서

Bean 조회수 : 1,244
작성일 : 2009-06-08 15:37:47
어제 부산 신** 백화점을 갔습니다. 일요일 백화점은 어디나 사람이 많지요.
저희 부부가 엘리베이터 맨 안쪽 구석에 자리 잡았고 그 옆에 한 부부와 4살, 6살 가량으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있었습니다.

한층 한층 올라갈 때마다 사람들이 꾸역꾸역 밀려 들어오는데 제 옆에 있던 여자 아이 아버지께서 안쪽에 아이가 있으니 더 밀며 들어오지 마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도 타려고 하는 사람들로 인해 점점 엘리베이터 안 밀도는 높아져만 갔지요.

대략 5층에서 그 가족이 내리자 우리 부부 옆에 있던 아주머니께서 모두에게 들으란듯이

"미친거 아니가? 누구는 애 안키워봤나?"라고 말씀하시며 아이가 있으니 더 들어오긴 힘들겠다고 하셨던 아이 아버지 욕을 하시더군요-_-('미친거 아니가?'를 내릴 때까지 5번 정도 반복-_-)
옆에 있던 아주머니 딸(대략 20대 중후반으로 보였음)에게 동조를 구하는데 그에 고개를 끄덕이는 딸을 보고도 깜짝 놀랬습니다.


아이가 밀린다며 그만 들어왔으면 하는 말을 한게 그런 험악한 소리를 들을만한 것인가요?


저는 가슴이 두근두근, 눈이 동그래져서 내렸는데...보통의 상식이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IP : 125.247.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8 3:42 PM (59.7.xxx.28)

    상식이 없는 아짐이네요..안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네요...그아줌마 압사 당해봐야 정신 차릴건가..그런 아짐이 자기자식,손자한테는 더 끔찍하더군요.

  • 2. ㅡ,ㅡ
    '09.6.8 3:53 PM (122.36.xxx.40)

    헐 아이가 다칠수도있는 상황이라 부모님께서 그걸 저지하신건데 그게 왜 욕들어먹어야하는건지?ㅡ,ㅡ;;

    아이들이 떠들거나 뛰거나 해서 남들에게 피해를 줄때 가만히 두는 부모님이라면 한마디 들어도 싸지만 저건 상황이 다르잖아요.

    아이가 다칠수도있는데-_- 남에 자식이라고 그리 생각하면 안되죠.

    하긴 아무 생각없이 남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하는아이들을 보고 무관심한것도 남에 자식이라고 냅두는거지요..어른이면 그럴떄 한마디 해주는게 옳은거고(아이엄마가계시면 엄마에게 좋게 얘기해보면 되는거고)

    아이가 사람 많은데서 다치거나 위험한일 당할수도있음을 알고 조금 더 기다리고 자제할줄도 알아야지 어쩜 자기 생각만하는지-_-미치다니 누가 미쳤데요.그 아줌마가 미쳤네요-_-

  • 3. ...
    '09.6.8 4:14 PM (125.184.xxx.192)

    그 아줌마 무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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