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큰집 제사에 갔다왔어요.
어느 둘째 며느님이 선산에 오셔서 그 집 맏동서가 아프다고 제사를 안지내서 산에 직접왔다고 하면서 흉을 보더래요.
그래서 선산밑에 사시는 저희 종부며느님께서 '그럴때는 둘째며느리가 음식 준비해 가서 제사 모셔도 된다'고
일부러 어깃장을 놓으셨답니다.
돌아온 70살 다 된 둘째 며느님 답변이 '거기 첩두 있는데 첩더러 하라고 하면되지 왜 내가 하냐?'고 악 쓰더래요.
이번엔 저희 종부며느님 아랫동서 이야기예요.
어제가 제사인데 3시경에 전화가 왔더래요. 아주버님하고 저녁 식사 하자고요. '오늘 제사야'했더니
그래요? 하고 말더래요.
저는 그 때 큰 집에 있었고요. 저녁 7시 30분이 넘어서 그 아랫동서가 동남편해가지고 왔어요.
작은 아들, 와서 기껏 한다는 말이 '아,, 오늘이 제사면 어제 미리 전화를 해 줬어야지 장자가 뭐하는거냐'고 술이
불콰해서 말 하네요. 옆에서 둘째며느리 덧붙여요. '다,, 제삿날 모른 제 잘못이지요. 남 탓하면 뭐해요'그러네요.
맨날 시집 20살에 왔다고 하면서 60이 넘은 아직까지도 제삿날 모르고 그것도 자랑인가요?
그리고 3시에 제삿날인거 알았으면 얼른 걸어올라오면 되는거지 남편 기다려 같이 오네요?
젯상 다 차려놓으니까요. 그러면서 '살아있을때 잘 해야지 죽은 다음에 뭔 제사..'이러네요.
둘째 며느리.. 죽은다음 제사 무용지물인거 큰며늘도 알지요?? 살아있는 사람 인간된 도리로 혼자
고생하는 큰며느리는 안중에도 없군요.
저 아주버니께서 '알았다. 내년에는 내가 달력에 표시해서 달력주마'했더니 '됐어, 됐어. 장자의 의무가 있는거야,
미리 전화해줘야지' 이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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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쪽 둘째 며느님은 60살이 넘어도 둘째며늘 깜냥을 못벗나봐요
시댁쪽 둘째 며느님들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9-06-08 10:27:30
IP : 121.160.xxx.5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무플방지
'09.6.8 7:29 PM (211.36.xxx.195)그렇죠?
저도 맏아들의 맏아들한테 시집온 맏며느리인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얌체짓으로 도배질한 나이 지긋한 작은 어머님들 참 얄밉더라구요,
기제삿날에는 당연히 코빼기도 안비치고, 명절날 당일 아침에 예쁜 옷 떨쳐입고 나타나
"저 왔어요~" 하는데 정말 설거지물이라도 끼얹어 주고 싶더라니깐요.ㅎㅎ
아마 세상에는 우리같은 맏며느리보다 둘째아들의 둘째아들의... 부인들이 더 많으니
이런 글을 보면 그냥 "흥"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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