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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댓바람부터 부부싸움..
계속되는 남편과의 싸움
- 임신해서 지금까지 술 마시면 외박하는 통에 아주 스트레스 받고
- 어버이날에는 시어머니가 저녁사드리고 선물드렸는데, 용돈 안준다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전화하고
- 월수입 수천만원인 동서는 외벌이 우리한테 시댁모임돈 내라고 전화해대고 난리치고
가정마다 수입이 다르더라도, 차례대면 우리도 냈는데, 이번에는 자기네 아니라고 우기고 또 우기고
그 바람에 남편과도 싸우고
- 현재 18주에 접어든 임신부인데, 지난 주에는 애를 지우라는 말까지 하면서 싸우면서
홧김인지, 진심인지.. 그렇게 싸우고 회사다녀오고나서는 아무일 없던 듯.. 싹~
- 며칠전에는 만난지 10주년이라 기념하자고 하더니 강원도로 놀러가자는 둥 뭐하자는 둥 몇달전부터 그렇게 말하더니 정작 그날에는 아무말없고, 아무것도 계획하지도 아무것도 안하고.. 입으로는 뭐든 말하는데, 아무계획도 세우지 않고.. 그냥 저냥 사는 스타일..인데.. 그것도 이번에는 너무 짜증나고
이런식의 마음속의 앙금이 계속 남아있어서
무슨 싸움을 하든
화해하는 법도 없고
사과하는 법도 없고
그냥저냥 넘어가는 스타일인데요
제가 받는 스트레스.. 성격이 이상해서 저만 스트레스 받는 건가요?
제가 화내는 거..상식적으로 이해안되는건가요?
지난 금요일부터 뒷베란다문이 확장을 해놔서.. 법적으로 방화문을 해놔야한다고 해서
저희집은 무거운 철문으로 문위에는 그걸 고정하는 무거운 걸쇠같은..
아파트 현관문 위에 달린.. 그거..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게 있어서 문 열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20개월 남자아기는 동생타는지 하루종일 징징거리고 매달리는데
그 무거운 문짝까지 힘을 주고 밀고 있어야 하니
해서.. 그거 나사좀 풀어달라고 했더니 안해주고 며칠을 버티고 질질 끄네요
오늘 아침에는 제가 너무 열받아서
이것좀 해놓고 가라니까
한번 쳐다보더니
나는 못한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화가 나서
아침부터 애앞에서 소리지르고 싸웠어요
대답안하려고 요리조리 피하는 남편을 붙잡고 말 시키는 바람에
의도치않게 멱살잡이하게 되고..
갈수록 저는 성질만 더러워지고
정말 화가납니다.
악만 남는 거 같아요.
저희 부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
'09.6.8 9:13 AM (211.217.xxx.112)임신한 와이프한테 애지우라고 소리치고, 외박이 잦다면 솔직히 볼짱 다본 남자네요.
저같으면 같이 못살듯 합니다.2. 아!!
'09.6.8 9:39 AM (116.126.xxx.236)힘드시겠어요..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계신데 해결방법은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을듯 하고...
일단 태중에 그리 스트레스받고 성질부리시면 태어나는 아기도 성질 안 좋더라구요....그러면 결국 키우는 엄마만 힘이 배로 드네요... 아기생각해서 6개월 남았나요? 6개월만 아무것도 신경쓰지말고,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무조건, 일부러, 악착같이, 편안히 지내시고 출산후에 한가지씩 생각해보심이 어떨지요....3. 동서네
'09.6.8 9:54 AM (122.36.xxx.144)동서네... 딴건 모르겠구요. 동서네요.
같이하는거 못하겠다고 딱 자르세요.
수입이 다른데 같이 하는거 힘듭니다.
수입이 비슷해도 지출 구조가 다르면 힘들거든요.
그리고 애가 없이 임신이면... 그냥 혼자 키우겠다고 나가라고 하고 싶은데
첫째도 있으시다고 하니... 흠...4. 담비부인
'09.6.8 10:02 AM (61.254.xxx.90)많이 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 상태로는 좋은 결과가 나올수가 없답니다.
어려우신 건 알지만 왜 그런말 있잖아요. 머리를 쓰라고. 맘 내키는데로 하면 당장은 쉬워도
결국 더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구요.
어떤 남자가 신경정신과와서 상담을 하는데 자기가 의처증인것 같다고 너무 힘들다면서 와이프랑 부딪힌 이야기를 주욱 하더랍니다.
치료를 한 의사에게 다른 사람이 물었대요. 의처증은 어떻게 치료하냐고.
의사가 그러더래요. 남자 부인이 바람피는 거 맞는거 같다고,의처증 아니라고
그럼 무슨 치료를 한거냐고 했더니 의사왈
저 남자가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이어서 우울증이 온거고 지금 상태로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없으니 일단 잠 잘자고 밥 잘먹게 도움을 준게 다라고, 그러면 마음 추스리고 현실을 직시하고
문제를 해결할 힘이 나지 않겠냐고
아이를 위해서 위의 '아!!'님의 조언대로 하셨으면 합니다.
남편도 자기 부인이 예상과 다른 모습을 보이면 오히려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될 겁니다.5. ..
'09.6.8 11:58 AM (125.241.xxx.98)동서네님
동서네하고 같이 돈 못낸다는 것은 이상하네요
그것이야 동서네가 알아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자기 차례가 되었는데 모른척 하는거야 안되지만
돈 많이 벌지 마라 했나요?
외벌이하면 좋지요
외벌이 못하니까 맞벌이 하는것이고요
외벌이 하면서 맞벌이 하는사럼 걸고 넘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지출 구조가 같든 다르든
집안일에는 같이내야지요
많이 내는것은 내는 쪽에서 더 내면 좋은 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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