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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님의 충격적인 토론실력~

박근혜 조회수 : 3,672
작성일 : 2009-06-06 21:01:04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24207&cpage=...


이명박: 교토의정서를 세계 각국 대표들이 모여서 협의를 했습니다.
           우리가 이산화탄소 배출국 중 우리가 세계 10대 배출국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맞춰갈 수 있겠느냐?ㅋㅋㅋ
            또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맞춰나갈 수 있겠느냐?


박근혜: 굉장히 준비를 잘~해서
           배기가스라던가 이런 것이 조정이 될 수 있도록 어떤 법적인 조차를 하던지...
            이런 거에 대해서 커다란 부담을 갖지 않도록 정부가 유도를 하고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산화까스~산소까스~를 배출을 하는데... 이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그냥 기업이 이렇게 하면 된다 저렇게 하면 된다는 것은 아니구요.
           근본적인 대책이 없으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이고, 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한번 견해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근혜: 그 이산화까스... 탄소를 배출하는 것
           기업 쪽에서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이것이 둘이 같이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명박: 알겠습니다., 뭐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

이산화까스, 산소까스... 뭐 이런 거야 그럴 수도 있겠다 싶네요.
워낙 대중 앞에서 자기 철학과 소신을 말씀해본 적이 없는 정치인이니까...

그런데 대선후보라고 나오신 분이 저렇게 현안에 대한 대책이 없이 동문서답을 반복하다니....
말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정책에 대한 이해나 철학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네요.
심지어 이명박한테도 밀리는 저 토론실력.ㅜㅜ

말하는 방식이, 대충 원론만 빙빙 돌려서 정부랑 기업이랑 원만히 어떻게 하면 된다...
(이걸 대체 누가 모른단 말인가요?)
완전 나경원식 화법 지대로시네요.

나중에 홍준표씨가 관련법안이 이미 통과되었다는 막바지 쐐기까지 제대로네요.

박근혜가 왜 수첩공주로 불리는지 잘 모르셨던 분들은 이 영상 보시면 의문이 풀릴 것입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 글로 옮겨적어봤습니다.ㅋㅋㅋ


        
IP : 118.176.xxx.13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낭만고양이
    '09.6.6 9:03 PM (125.142.xxx.146)

    헐~ 찌찌뿡.. 저도 지금 올릴까 했는데 ㅋ

    http://www.youtube.com/watch?v=RyDMnqHDqsM

    박사모분들께 진심으로 여쭤보고 싶었다는... 이렇게 세상물정 모르시는 분을 왜 정치판으로 내몰려고들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 2. 박근혜
    '09.6.6 9:06 PM (118.176.xxx.135)

    유튜브 한참 뒤졌는데 못 찾아서 무한검색반복. 결국 다른 사이트 찾아 링크했네요.ㅋㅋ 저의 검색 실력은 박근혜급인가요?ㅋㅋㅋ

  • 3. 박근혜
    '09.6.6 9:07 PM (118.176.xxx.135)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idx=424207&cpage=...

  • 4. 수첩공주
    '09.6.6 9:14 PM (121.140.xxx.163)

    뾰로롱~

  • 5. 무식,무능,타락
    '09.6.6 9:16 PM (121.190.xxx.210)

    괜히 침묵하는게 아니라... 뭘 알아야 말을 하지!
    고딩도 저정도는 응수하겠구만...

  • 6. 뭐에욧!
    '09.6.6 9:26 PM (220.126.xxx.186)

    나 오이 올려놓고 봤는데 다 떨어졌어요.....
    너무 웃기네요 그네공주....
    정말 말 하는거 좀 없어보이고 당황스러워 보이는데요?
    머리 든 것 정말 없나봐요.......

    서강대 나왔는데......뒷문으로 들어갔나욧???????

  • 7. 박근혜들어갈때
    '09.6.6 9:28 PM (121.140.xxx.163)

    서강대 생긴지 얼마안

  • 8. ..
    '09.6.6 9:41 PM (125.132.xxx.184)

    여기 참 못난분들 많은 듯...

  • 9. 인천한라봉
    '09.6.6 10:07 PM (211.179.xxx.58)

    공부는 안하나요?

  • 10. 그이후로
    '09.6.6 11:58 PM (113.10.xxx.20)

    참모들이 수첩없을땐 입 닫고
    미리 대본은 수첩에 다 써머리 해서 들려보내는 방법을 쭈욱 고수하는듯

  • 11. 쪼다멍빡
    '09.6.7 12:11 AM (211.236.xxx.93)

    사실은 멍박이 얘기는 대운하를 해아한다는 말을 하려고 저런 서두를 꺼낸 것이구만요...
    즉 유럽에서는 도로를 통한 수송보다는 철도나 운하를 통해...
    미친눔...
    당장 4대강정비사업을 중단하라...

  • 12. 구름이
    '09.6.7 2:28 PM (147.46.xxx.168)

    머리에 든게 하나도 없는 양반이 정권을 잡으면 정말 어려워질 것입니다.
    다음에도 국민들이 딴나라당을 선택한다면 나는 미련없이 시골가서 조용히 살렵니다.

  • 13.
    '09.6.7 2:40 PM (125.186.xxx.150)

    여기서, 머리에 든거 하나도없는, 무식한을 외치던 제이제이가 그네빠였었는데...걔가보면 민망하겠어요

  • 14. .
    '09.6.7 3:13 PM (116.41.xxx.5)

    제발 박근혜씨 지지자분들 이거 보시고 무슨 말씀 하시나 들어보고싶어요.

    토론실력이요.... 언변이 아니라 알맹이가 문제지요.
    생각이 있어야 말로 표현을 하지요.
    노통이 대통령감이 아니었고 유시민 이해찬이 대권감이 못된다고들 하는데,
    현재 대선주자 지지율 1위 박근혜씨는 어떻게 설명하시렵니까.

  • 15. 아,
    '09.6.7 3:27 PM (96.49.xxx.112)

    한국말인 것 같은데 알아들을 수가 없네요.
    뭐라는 건지 -,-;;

  • 16. 내 생각이..
    '09.6.7 5:20 PM (203.234.xxx.3)

    야, 내 생각이 맞았구나~~

    전 박근혜 칭찬할만한 건, 말 실수 안하는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다들 와글와글 목소리 높이면서 이야기할 땐 조용하고, 좀 논쟁이 길어져 지칠 때쯤 한 마디 딱 해서 정리하는 것.

    그걸 보면서 박근혜가 정말 든 게 많아서 저렇게 잘 정리하는 건가, 아님 아예 든 게 없어서 말을 안하는 건가 의문을 갖고 있었어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말 안 섞으면 카리스마 넘치고 딴 사람들 주눅 들게 하는 포~스가 나오는데, 막상 말 섞어보면 별 생각이 없어서 말 없이 입다물고 있는 사람.. (겉으론 알 수 없는 과묵함과 포스가 되는...)

    전 박근혜가 어느쪽일까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제가 궁금하다니깐 지인이 설마 정치력 수십년인데 든게 많겠지, 말을 아꼈다 하는 거겠지 했는데... 제 생각이 맞았어요.

  • 17. 아픈맘뒤로하고
    '09.6.7 6:15 PM (125.190.xxx.149)

    예전에 한나라당후보 토론회할때 홍준표가 지금 한참문제인(그당시 북한문제인데 연일탑뉴스)방코델타 아시아은행 문제에대해서 어떻케 생각하냐구 물어보니 근네님왈...그거 내가 알필요있나요 ㅋㅋㅋ준표왈 그래도 일국에 대통령 하시겠다는분이ㅉㅉㅋㅋ그동영상도 있음 올려주세요 저건 세발에피에요 ㅋㅋ

  • 18. z
    '09.6.7 6:52 PM (91.107.xxx.31)

    나도 박근혜같은 답변은 2-3초내로 할것 같은데 ㅎㅎㅎㅎ

  • 19. 이명박씨
    '09.6.9 12:57 PM (121.188.xxx.186)

    어떤 생각일까요 어처구니없는것 같기도하고 웃음 참는것 같기도 하고 이겼다 생각하고 좋아하는것 같기도하고 뭐 이딴 시시해 하는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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