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살 우리아들 오늘 일기인데
오늘은 외할머니에 대해 얘기하겠다.
일단 외할머니의 성격은 항상 표정이 환하고 다른 사람이 못하면 항상 똑바로 고쳐주시는 분이다.
나랑 할머니의 추억을 말하겠다.
예전 4년~5년 전에 엄마,아빠 모두 직장을 다니고 계실때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외할머니가 나를 보살펴 주셨다.
그리고 나는 그때 일찍 사춘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때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지 않았다.
할머니의 말씀도 잘 듣지 않았다.
한 1년동안 할머니와 엄마가 속상하셨다.
그리고 조금씩 사춘기가 사라지고 있었다.
나는 커가면서 느꼈다.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어른들에게 반항하면 안된다는걸....
그리고 또 말할게 있는데
지금은 할머니가 시골에 계신다.
지금은 10살이나 되었으니까 어른들 말씀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을거다.
그것도 내가 죽을때까지.
저 오늘 너무 웃겨서 넘어가는줄 알았어요.
사춘기는 또 뭔가요?
1. dd
'09.6.5 11:12 PM (118.176.xxx.135)사춘기가 남달리 빨랐나 보죠.ㅎㅎ
2. ㅎㅎ
'09.6.5 11:12 PM (125.187.xxx.20)4~5년 전이면 5-6살때 사춘기가 있었다는 건데..
아드님이 조숙하신건지, 요즘 애들이 다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너무 귀여워요!3. 귀여운녀석ㅎㅎ
'09.6.5 11:16 PM (121.162.xxx.85)너무 귀엽고 재밌어요.
사춘기를 지난 아들내미 든든하시겠어요.
이제 10살이나 됐으니 죽을때까지 아드님은 부모 말 잘 들을것이니 걱정거리도 없겠구요.^^4. 흠흠흠
'09.6.5 11:18 PM (222.236.xxx.100)부러워요.
혹시 제2의 사춘기가 오면
슬그머니 내놓을 수 있도록
일기장 간수 잘 하세요.5. 낭만고양이
'09.6.5 11:19 PM (125.142.xxx.146)진짜 사춘기 오면 '나는 지금 갱년기다.' 이러겠어요.^^
6. 완전부러움
'09.6.5 11:21 PM (124.56.xxx.37)아.. 정말 부러워요.
웃음이 멈추질 않아.. 어떻해요..ㅋㅋㅋㅋㅋ
<지금은 10살이나 되었으니까 어른들 말씀을 무시하지 않고 잘 들을거다.
그것도 내가 죽을때까지.>
'킹왕짱' 이에요~7. d
'09.6.5 11:27 PM (125.186.xxx.150)제 사촌동생은 초2짜리가..지 엄마한테 혼나고는..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고, 자신만 믿고 살거라며 ㅋㅋㅋㅋ
8. 진짜..
'09.6.5 11:29 PM (118.47.xxx.224)재밌네요 ㅋㅋㅋ
필히 훗날 증거자료용으로 잘 보관하세요..
정말 사춘기가 그렇게 일찍왔다 가면 얼매나 좋을까요~9. 새옹지마
'09.6.5 11:36 PM (122.47.xxx.38)전 6학년이 쓴 일기 인줄 알았어요 아이들 일기는 늘 재미있어요
오늘 7살 아들 저 보고
"음 머리 어울려 옷이 이쁘니까 높은 구두 싣어면 되고 피부만 흰색으로 바뀌면 엄마 최고야"10. ㅋㅋ
'09.6.5 11:40 PM (122.35.xxx.34)10살짜리가 벌써 세상 다 겪은거 같네요 ㅎㅎㅎㅎ
원글님께 죄송하지만 애늙은이 같아요.. 죄송====333333333311. 어머..
'09.6.5 11:50 PM (118.36.xxx.188)넘..귀여워요...
10살인데...4-5년전에 사춘기라니요....ㅋㅋ
죽을때까지 어른들 말씀 무시하지않고 잘 듣는다니 좋으시겠어요.....부러워요..12. ㅋㅋㅋ
'09.6.6 1:23 AM (220.86.xxx.101)벌써 철들었네요.
앞으로는 속썩이지 않고 잘 자라줄것 같네요.
넘 귀여워요...ㅋ13. .
'09.6.6 3:20 AM (124.54.xxx.188)아이 예뻐라 쪽~쪽~쪽~
14. 큭큭
'09.6.6 11:49 AM (117.123.xxx.71)참 사춘기 빨리 오네요 요즘 아이들...
좀있으면 태어나자 마자 바로 사춘기 오는거 아닐까 몰러
10살인데 철이 많이 든거 같네요
이 귀여운 아드님을 두신 엄마 좋으시겠어요^^15. m..m
'09.6.6 12:24 PM (121.147.xxx.164)새옹지마님 아드님은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친구군요.
제2의 앙드레김이 나오는거 아닌가 기대되는데요?ㅎㅎ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682221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5,862 |
| 682220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3,049 |
| 682219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3,363 |
| 682218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20,948 |
| 682217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2,751 |
| 682216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2,723 |
| 682215 | 꼬꼬면 1 | /// | 2011/08/21 | 28,456 |
| 682214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5,937 |
| 682213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6,275 |
| 682212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5,750 |
| 682211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993 |
| 682210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4,357 |
| 682209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7,644 |
| 682208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8,666 |
| 682207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9,293 |
| 682206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7,829 |
| 682205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6,111 |
| 682204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5,419 |
| 682203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2,375 |
| 682202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5,246 |
| 682201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4,236 |
| 682200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4,455 |
| 682199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7,165 |
| 682198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4,530 |
| 682197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20,656 |
| 682196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2,778 |
| 682195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4,614 |
| 682194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2,695 |
| 682193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9,332 |
| 682192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2,78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