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해도 될까요?

[된장고치기]

요새 날씨에 된장 고치기 시도해도 될까요?
된장이 너무 뻑뻑해서 좀 고쳐 볼려구요.
왠지 무모한 것 같긴 하지만 어쩌면 잘 될것 같아서 기대도 되요.

참 먹다 남은 낫또가 있는데 이것도 된장에 넣으면 좋을까요?
청국장을 넣어도 된다는데 낫또도 같은 성분이니까 혹시? 될려나 궁금해요.

[반가워요]

저도 된장 고쳤어요(?)
돌덩이처럼 된 것을 콩 한대접에 물 많이 잡아서 두 시간 푹 끓여서
식힌 다음 절구로 찌어 섞어 치댔어요

간은 소금으로 하지 말고 집간장이나 액젓으로 하라는데
저는 워낙 짰던터라 더 넣지는 않았네요

[반가워요]

된장 고수 말씀이 가을 쯤 냉장고에 넣으라네요

그 전까지 벌레만 가까이 오지 않게 갈무리를 잘하면 된답니다

[된장고치기]

진짜 반갑네요.
요즘 날씨에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은근 걱정이 되지만 맛난 된장을 만들고픈 욕망에
빨리 일 저지르고 싶었거든요.
낼 당장 시도해야 겠어요.

그거할때 또 섞어야 하는것은 없을까요?
그리고 액젓으로 한다면 어떤 액젓을 넣는게 좋을까요?
시중에서 파는것은 아무래도 좀 미심쩍어서요.(조미료가 들어간다는 소릴 들어서.....)

어디서 파는것 사다 넣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