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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월 330 가지고 먹고 살기 어려운게 맞는거죠??????????

제3자훈수가 필요해 조회수 : 6,243
작성일 : 2009-06-05 21:46:30
40대 중후반인 남편 매월 실수령액이 위와 같습니다.

중학생 아들만 둘입니다.

한 식비 합니다
한참 먹을 나이라서 일주에 한번은 돼지고기, 호주산 소고기 위주로 올립니다.
거대 체격들 인지라 -남자 셋 모두- 많이 먹습니다.
과일도 떨어지면 안 되는줄 압니다.
엄마인 전 생전 고기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고, 과일도 잘 안먹지만
그렇게 준비합니다

학원은 영,수만 보냅니다
5% 정도에 드는 실력이라 학원은 좋다고들 하는데 보냅니다
(학원비가 제일 센곳 이런곳은 아닙니다)
본인이 공부해서 과학고 가고 싶다니  
엄마 욕심에 좀 벅차지만 이정도 지원합니다.

전 돈드는 취미활동 자제하고
그저 가끔 친한 친구 만나서 커피 마시는 정도
아울렛 뒤져서 아이들옷도 누워있는거 쇼핑하는 정도로 삽니다
제 욕망은... 들여다 보려고 하지 않아요...


올들어 매월 마이너스가 심각해서 (목돈 나올데도 없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많이 우울하구요

체력도 약한편이고 조건도 (학벌, 언변,,) 이런것도 없는
역시 40대 중후반 아줌마인 저 ...경제젹인 능력이 좀 무기력하지요


남편은 한달에 두 세차례 술자리 하고 돈을 씁니다
그것 빼고는 대체로 건실한편 월급도 다 가져다 주고..
허나

속도 모르는 남편 이런 자세한 가정 경제사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알려고 안합니다.
오히려 툭툭 이런거 저런거 사자 /사달라 하고 옆에서
염장질만...


마침 아이들도 없기에 얘기를 꺼내봤더니
(물론 좋은 톤은 아니였지요 제가 생각해도)

버럭
그럼 돈을 어디에서 훔쳐오란 말이냐
어쩌란 말이냐 나도 힘들다
남자들에게 이런얘기가 얼마나 자존심 상하는 얘긴줄 아냐
화를 한바탕 내고 나가 버립니다....


사실 제가 처녀적부터 모아온 비상금을
매월 야금야금 생활비로 썼었는데
이사람 저에게 너무 많이 의지하고 있나 봅니다
이제 바닥이 보이는데 말이죠..........

친정엄마에게 전화 해볼까 하다가
마음 가다듬고
여기에 남겨 봅니다.....

위로도 필요하기도 하고
차암 나도 모르겠는
대안이 뭘까 싶기도 하고...휴우


  


IP : 114.203.xxx.2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을 찾아서
    '09.6.5 9:48 PM (121.161.xxx.67)

    과일은 옥* 같은 곳에서 사시면 좀 더 싼 것 같던데요... 에궁... 아들은 역시 많이 먹는군요~

  • 2. ..
    '09.6.5 9:51 PM (211.229.xxx.98)

    제가 그래서 애 하나만 낳고 안낳잖아요....도저히 지금도 빠듯~~한데 애 하나 더 낳고 맞춰살려면 완전 우울증 걸릴것 같더라구요..--

  • 3. ^^
    '09.6.5 9:54 PM (210.218.xxx.187)

    저축못하고 살고..아이들 과외비 저렴한곳 찾아서 하고..나름 아끼면서 사네요..
    너 조금 받는사람도 주위에 많더라구요.
    감사하면서 살뿐이예요..
    실업되신 아빠들고 많고 ..위로해드려야되는데..비슷해요..ㅎㅎ
    가족 건강한거 위로삼아..남편왈..위만 보지말고 아래를 보랍니다..

  • 4.
    '09.6.5 9:55 PM (110.9.xxx.236)

    저도, 정말...항상 쓰면 모자라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여기 글 읽다가..
    가슴에 와닿은 글귀가 있었는데요..

    아낄려면 안써야된다고..(당연한 사실이지만..)
    그리고 한가지를 살때 정말 많이 고민을 하고..
    그 물건이 없으면 정말 죽겠구나..싶은 물건만 산다고..

    어느 살림 고수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 5. ^^
    '09.6.5 9:56 PM (210.218.xxx.187)

    두번째줄 오타..너아니고 더..

  • 6. ..
    '09.6.5 9:57 PM (112.146.xxx.162)

    아직 중학생이죠?
    고등학생만 되어도 훨씬 돈 많이 들더라구요.
    남편 회사에서 학비가 나오면 다행, 아니면 고등학생도
    힘드는게 현실이더군요.

  • 7. ..
    '09.6.5 10:00 PM (211.203.xxx.234)

    빠듯합니다.
    저 30대초반에 초등 둘,
    비슷한 월급.
    정말 힘들어요
    날마다 도 닦으면서..ㅠ

  • 8. 윤리적소비
    '09.6.5 10:10 PM (125.176.xxx.211)

    제 생각엔 온가족이 최소 한달에 한번은 모여서 가계부를 서로 보고 계획을 짜는게 어떨까합니다.

    단지 돈만 타쓰는 생활하다보면 집안사정을 모르지요. 단지 사고싶은것 사달라고 말만하고
    돈없다하면 이해못하지 않나요?

    서로 가계부 들여다봐서 수입,지출 확인해보고 서로 의견나눠서 어떻게 계획세워 살지 가족회의를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 9.
    '09.6.5 10:16 PM (116.123.xxx.122)

    먹고 살기는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한 투자, 대비 등은 어렵지요.
    앞으로 아이들은 더 크고 아이에게 들어갈 비용은 더 늘어나고 부모들은 나이들고
    노후도 대비해야 할텐데 계속 먹고만 살고 그 대비는 안할수 없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먹는다고 해서 당장 목숨에 위협을 주는 것들 아니라면 그냥 적당한 정도로
    조달을 해야지 항상 냉장고 속에 과일 척척, 고기 척척 쌓아놓고 혹은 매번
    먹으면서 살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럴 필요도 없고요.
    아이들이나 남편이 좋아해서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렇지만 그들도
    푸념하면 항상 나오니까 당연하게 생각을 하는 거라 생각해요.

    그냥 과일도 제철 과일 저렴한 걸로만 어쩌다 한번씩 충당하시고
    고기는 왠만하면 자주 드시지 마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간단한 식사지만 훌륭한 식사 건강을 지키면서 살 수 있는 식사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 만족하려하면 욕심인 거 같아요.
    뭐든 한두가지는 빼세요. 그게 음식이던 음식외의 어떤 것들이건 말이죠.

  • 10. ^^
    '09.6.5 10:44 PM (59.8.xxx.62)

    월 330...윗분 말씀처럼 충분히 먹고 살기는 가능합니다.
    전 원글님 보다 더더욱 낮은 급여로 생활하지만
    아이 둘 키우면서 살만은 해요^^
    물론 빠듯...!! 하죠...에효~
    힘내시구요~나보다 힘든 사람도 살아가는구나...
    생각하시면서..^^
    저도 힘들지만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고있어용^^

  • 11. rmfotj
    '09.6.5 10:54 PM (116.40.xxx.63)

    그래서 저도 요즘 긴축,긴축하고 있습니다.
    중3딸이 외고 간다고 학원 다니고
    전엔 학원 안다녀서 ,금융위기오기전에 성과급도 나와서 저축도 열심히 했는데,
    이젠 빠듯합니다.
    둘째는 그나마 학원도 안다니고 쥐어짜는데도 저축을 제대로 할수가 없네요.
    500만원대의 수입으로도 그렇습니다.
    외식도 안하고 마트도 안가고 우리부부 미래때문에 뭐래도 준비할려고
    복지관 기웃거립니다

  • 12.
    '09.6.5 10:57 PM (116.41.xxx.27)

    어찌 살라구요.. 300만원으로 ㅠㅠ

  • 13.
    '09.6.5 10:58 PM (116.41.xxx.27)

    참..그나마다 삭감된단 소리가 있어 걱정인데요

  • 14. 저는
    '09.6.6 12:41 AM (119.202.xxx.185)

    부럽습니다.. 저히 남편은 200만원 정도 거든요..

    부럽기만 하네요..

  • 15. 제생각엔
    '09.6.6 1:12 AM (118.216.xxx.143)

    먹는 거에서는 그다지 특별히 아끼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한번씩 떨어지게 해 보세요. 그러면 다른 가족들이 가정경제에 대해서 경각심을 좀 가지실거에요. 저는 학원을 좀 아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저 중고등학교 때 제가 개인과외 받고 싶다고 했는데 저희 엄마가 그럴 사정이 안된다고 단칼에 잘라서 그냥 단과학원 다녔어요. 그 때는 섭섭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집이 그렇게 어려우면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네, 라며 자극받기도 했어요. 학원이 벅차시다면 좀 더 저렴한 곳으로 옮기면서 자녀분께 사정을 얘기해주세요.
    저도 가계부 쓰면서 느끼는건데 사소하게 생필품에서 아끼려고 하는 것보다는 큰거 한방 안나가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 16. 저흰
    '09.6.6 1:19 AM (211.63.xxx.197)

    원글님네와 비슷한 급여에 애들은 아직 어린데 저축 얼마 못하네여.
    월 80만원 들어가는 교육비 줄이려구요.,
    원글님네도 학원보다는 인강을 이용하세요.

  • 17. **
    '09.6.6 6:42 AM (114.205.xxx.209)

    아끼는것도 한계가 있는것인데.. 줄인다는 생각보단... 늘린다는 사고로 전환해보시는건 어떠신지..
    수입을 늘리세요.. 부부가.. 함께 한다는건.. 시간을 공유하고 가치를 공유하고 애들을 공유하고 육아를 공유하는것 뿐만 아니라.. 경제적 책임도 공유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꾸 돈돈..하면 정말.. 나올곳은 한곳이쟎아요..
    그곳에.. 말씀하시면.. 정말.. 욕나올것 같아요
    님이.. 어디 아르바이트라도 하셔요..
    아끼는것도 한계가 있고..
    수입을 다양화해보셔요.. 몸은 고되도...머리가 좀.. 덜 아프실 꺼에요.. ㅁ

  • 18. 제생각엔...
    '09.6.6 7:16 AM (221.146.xxx.39)

    저희집이 수입이 비슷하여 몇말씀 드려 봅니다...

    1. 지출을 줄일 수 없다시면 원글님께서 일을 하시면 어떨까합니다...
    2. 저희는 음식을 자제합니다...외식은 물론이고, 고기류, 과일...부족하게 먹습니다...
    (사실은 저희가 보통이라고 생각하고요, 요즘 사람들 량과 질 모두 과다 섭취라고 봅니다...)

  • 19. 저라면
    '09.6.6 11:24 AM (218.239.xxx.75)

    식비도 줄이세요.
    왜 고기며 과일이 떨어지면 안되나요?
    돈없으면 넉넉히 못먹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저는 과일값이 너무 많이 나가서 오이 당근같은 채소로 바꿨습니다.
    일주일 과일먹을 값으로 채소사면 엄청납니다.
    달지 않으니 많이도 못먹구요.
    고기 대신할 단백질 많잖아요.
    마이너스 쓰시면서 먹을것 다 먹고...
    그러면서 우울하다 하시고...
    요즘은 영양과잉이 오히려 문제지요.
    330 월급 적은 월급이라 하시면 돌맞습니다.
    그리고 집안 사정은 남편은 물론 아이들도 머리커졌으면 알아야 합니다.

  • 20. 저희는
    '09.6.6 12:45 PM (211.210.xxx.70)

    고 둘 있는데..
    월 200만원 가지고 살아요.
    아이들 학원은 한군데씩만 다니고 있구요.(인강 따로 들음)

    물론 쌀,고추가루등은 시골에서 가져오고
    회사에서 학비 지원 받고 있습니다.

    저를 위한 돈은 엄두도 못내구요(외출 자제해요)
    쥬스도 보리차로 바꿨구요.
    과일 없음 클나는줄 알았는데 없어도 되드라구요.(저렴할때 한번씩 사옴)
    일주일에 한두번 고기 반찬 놔주고요.

    아이들 옷,신발 등도 만원 이상것은 안쓰려고 하구요.
    200만원 가지고도 월 30만원씩 저축 하며 삽니다.

  • 21. ㅠㅠ
    '09.6.6 12:53 PM (124.50.xxx.163)

    저희 남편도 월급으로 한달 지출하면 마이너스 얼마얼마 이야기하고 그럼 화 안내는 사람이
    님 남편하고 똑같은 말 합니다
    그래봤자 어디서 돈나오는것 아니라 서로 상처만 커집니다
    일자리 찾아보셨죠?
    자리 그렇게 만만한게 없어요
    나이도 40대 넘으면 더더욱
    하지만 좋은날 올거예요
    참고 기다리는 수밖에
    웃기는 이야기지만 tv에서 부자집여자들이 가격표안보고 이거이거 등등 손으로
    가리키는데로 사는것 많이 나오지요
    저도 그렇게 맘에든느것 가격표 안보고 사고 싶은데 다 꿈이지요
    한번씩 상상하면서 ㅋ ㅋ
    힘내세요 ^^

  • 22. 저희는
    '09.6.6 1:03 PM (222.233.xxx.93)

    같은 월급인데,, 월 백씩 적금하고 삽니다..
    남편이 용돈을 적게 쓰는 덕이기도 하고, 아이들 사교육을 거의 안하는편이구요.
    과일은 제철과일 저렴할때 시장가서 사오고..고기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돼지고기로만 먹어요
    쇠고기는 미국산땜시 무서워 못먹어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월급이지요.. 맞벌이 하지 않을거라면,, 맞춰서 살아야지요
    애쓰게 일하는 남편하테.. 말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고생하고 있자나요^^..아껴쓰는 수밖에요..

  • 23. .
    '09.6.6 1:21 PM (119.203.xxx.189)

    어느 가정이나 사교육비가 문제예요.^^;;
    사교육비 지출만 없다면 가정경제 나라경제 팡팡 돌아갈것 같은데...
    전 우리 아이 명문대 안가도 상관없다라는 교육관이라서
    사교육은 최소한으로 시켜요.
    중고등 학생인데 중학생만 영어 20만
    고등 아이는 그아이도 중학교때 영어만 다녔어요.
    명문대 꼬옥 입학시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교육 시켰으면 더 잘했을까
    싶은 생각 안들정도로 큰아이는 열심히 해요.
    자기 능력 만큼은 노력하는 아이라 기특하고
    둘째는 수학 공부에 대한 예의가 생겨야 수학 보낸다고
    협박하고 있어요.
    지난해 수학 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혼자하게
    하고 영어로 바꿨거든요.
    사교육 없애겠다는 정치인 나오면 무조건 찍습니다.^^

    제가 아는 이웃는 중.고등 아이 학원비만 200씩 지출된다고 해요.
    남편분보고 더 벌어오라고 할수만은 없으니
    원글님이 조금이라도 버시던가 사교육이든 식비든 줄이는 수 밖에요.
    인문계 아이들은 과외 학원보다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아요.

  • 24.
    '09.6.6 2:44 PM (114.203.xxx.208)

    제생각에 대출이자 같은것이 없다면 그렇게 적은 금액은 아닌듯 싶은데요.
    저흰 그보다 적은 월급에 대출이자와 원금까지 상환해야 해서 정말 어려워요.
    그래서 애들 없는 오전에 아르바이트 시작했어요.
    그 정도 수입이면 이것 저것 조금만 줄이시면 될꺼 같아요

  • 25. ...
    '09.6.6 4:31 PM (125.177.xxx.49)

    사람 형편따라 다르니 정답이 없지만
    중학생 둘 학원비 식비 옷 관리비... 나가면 남는게 없고 부족하죠
    앞으로 더할텐데 그렇다고 남편에게 더 벌어오라고 할수 없고 나가는거 줄이던지 님이 아르바이트라도 해야죠

    얼마든 수입 내에서 써야지 남들만큼 다 먹고 배우고 하면 힘들어요
    다같이 모여 수입 지출 알려주고 방안을 마련해야죠
    이래 저래 낀세대인 우리들은 힘드네요 노후대책은 생각도 못하고 부모님 아이들 에게 들어가는 돈은 줄이기 힘드니...

  • 26. 음~
    '09.6.6 5:05 PM (110.10.xxx.88)

    초등아이 둘인데
    사교육 특히 영어 수학 학원 안보내거든요.
    앞으로도 안 보낼예정입니다.
    안보내고 혼자 공부시켰는데 큰아이 5학년이 된 지금 제법 혼자 알아서 잘 합니다.
    영어도 집에서 엄마표로 시켰는데 잘하고 있고요.
    저는 솔직히 돈 없다없다하면서 영어수학학원 두개씩 보내는 엄마들 참 이해 안갑니다.

    사교육비를 아끼면 생활비가 풍요로워지는데...

    제 친한 친구도 딸아이둘인데 도대체 학원은 왜 보내나? 싶답니다. 그애는 중딩 초딩6아이들인데 공부 아주 잘 한대요.
    앞으로도 보낼생각 전혀 없답니다.

    사교육비 아끼자구요~

  • 27. ㅇㅇ
    '09.6.6 5:07 PM (221.151.xxx.70)

    우리집은 6식구 대식구이지요ㅠㅠ
    고기는 아낄수 있지만 과일은 아낄수 없어서..
    과일은 농수산센터에서 박스채로 사서 드세요. 아들2에 성인2이면 금방 없어져요.
    참외,토마토,수박,오렌지,등등 지금 청과시장에 가시면 싸게 구입하실수있으세요
    냉장고에 비닐에 싸서 공기 많이 안통하게 해주시면 오래갑니다.
    우리집은 한달에 고기 한번 먹을까 말까예요. 일주일에2번이면 풍족하게 잡수시는 듯 합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이니 꼭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삼겹살 보다는 저렴한 돼지고기 부분육을 사서 조리해 드시고 등심부위 사셔서 돈가스를 만드셔서 쟁여 두셔도 충분하실것 같아요.
    대신 생선을 쟁여 놓고 삽니다 저는..아는 분이 생선을 다듬으시는 공장에 다니시는데 조금 흠집난 생선들을 큰박스로 냉동된걸 저렴히 구입해서 먹지요
    소고기는 고기국물 내실 것만 좀 사셔서 쟁여 놓으시고 불고기감이나 스테이크는 아주 특별한날 드시는건 어떨까요.
    반조리용식품을 구입하시는건 자제하시고요 ㅎㅎ
    아무튼 힘드시겠지만 기운내시고 잘살아보자구요^^!

  • 28.
    '09.6.6 7:54 PM (110.8.xxx.151)

    돈없어서 고민이시라면서.. 왜 고기며 과일이며 안 떨어지게 하세요?
    저축도 못하실 정도로 불안하시면서 ... 이렇게 충족하게 드시는 것도 사치입니다.
    좀 덜 드셔도 됩니다. 영양부족 절대 아니고 영양과다입니다.
    가족 구성원들도 집안형편을 안다면 매일매일 고기 과일 드실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돈 나올 곳이 더 없다면.. 줄이는 것이 정답니다. 분명 줄일 곳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가계부 꼭 쓰시고.. 가계부를 바탕으로 남편과 애기하세요. 그냥 돈 없다 애기하면 남편도 밖에서 힘들게 돈 벌어오는 입장에서 짜증날 수 밖에 없습니다.

  • 29. 고구마
    '09.6.6 9:33 PM (121.146.xxx.50)

    제 월급은 80만원 입니다.
    죽기보다는 사는게 쉬운걸요

  • 30. 저도
    '09.6.6 9:44 PM (58.237.xxx.143)

    저희는 국민연금,의료보험등 세금 다떼고 월평균 400정도 아직은 5세 3세 둘 키우고 있지만
    가끔 우울한 생각이 드네요..저축은 조금씩은 하고 있지만
    왜그리 적은 돈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안모아지는지...
    위에 질타글 올려주신 분들의 생활방식을 보고는..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200만원으로 30만원 저축하시는 분 글 보니
    정말 나는 뭔가 잘 못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월평균 30만원 넘게 저축은 하지만 많이 차이 안나거든요.
    딸만 둘인데...이 와중에 세째 생각중인 서른두살의 엄마...
    전 유아교육자격증이 있어서 가정어린이집 운영을 꿈꾸고 잇지만
    아직 애기들도 어리고 남편도 3교대근무형식이라
    제가 가정에 많이 할애를 해야 하네요.

    넘 우울해 하지 마시고 조금 줄이는 수밖에 없고,
    남편분과 아이들하고는 대화가 필요한것 같아요.
    가계부를 써서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남편 자존심 건드리지 마시구
    이번달에는 당신이 열심히 벌어온 돈으로 이렇게
    생활을 했어요..하고..
    아이들에게는 우리 집 한달동안 이렇게 생활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어디서 줄여야 할지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는것도 좋다고생각해요.

    지금 다섯살짜리 한달에 고정으로만 50들어가고 있어요.(유치원,가정방문수업,책값)
    저도 우리 아이들 크면 큰돈 많이 들어갈텐데...
    걱정도 되고
    사실 저도 꾸미고 취미생활도 좀 하고 싶은데
    여유롭게 맘껏 못하는게 우울할때는 있지만
    이렇게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남편한테는 고맙습니다.
    정~~말 어쩔수 없다면 식당이라도 나가야 하잖아요.

    저는 조금 부족한달은 돼지고기도 3천원어치 사서 저녁에 김치찌개에 넣고 다음날 카레에 넣고
    합니다.
    소고기도 먹어야하지만 무우 좀 많이 넣고 소고깃국을 끓이구요.
    참치찌개도 종종 끓입니다.

    아껴야 할때는 저렴하게 먹히는 된장찌개도 종종 이용하구요.
    시골에서 가져온 콩자반으로 단백질 보충도해요.

    기운 내시구요..할 수 있는 부업도 찾아보시구 자격증(제빵이라던가 기타..)따셔서
    아르바이트도 도전해보세요.

  • 31. 사교육
    '09.6.6 9:47 PM (58.237.xxx.143)

    사교육비 줄이라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여기 바로 윗글 쓴사람 인데요.
    특목고 가려는 아이들 사교육 안받으면 못가는
    우리나라 입시 현실...티비에 나오더라구요.
    학교교육으로 특목고 입학이 불가능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사교육에 목메야 하는...
    저도 아직 애기가 어려서 잘 모르지만
    대충 그렇게 본 것 같아서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부분이라 원글님도
    힘들어 하시는 부분인듯해요.

  • 32. ..
    '09.6.7 4:30 PM (119.70.xxx.50)

    저희도 수령해 오는 월급은 같아요 ...
    330...다른 게 있다면 저희는 노후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되고요
    반대로 대출이 많고 ...양쪽 어른들 다 노후 분비가 안 되어 있으셔서 ..100정도가 또 어른들께 가요
    제가 알바비로 30만원 버는 거 합해서 260정도인데 ..대출이자 50정도 나가고 ..
    고 1 중 1인 아이 사교육비는 26만원 이예요
    작은 아이만 수학 하나랑 학습지 하고요
    큰 아이가 기숙사에 있어서 기숙사비가 32만원 정도 들어요 보충 수업비랑 ...뭐 이거저거10만원 ...나머지로 어떻게 살아 보려구요 ..
    참 ..저희 아이는 특목고 충분히 갈 실력 되었는데 그냥 지방 비평준화고 장학생으로 갓어요
    특목고도 재력이 잇어야 하는 거 같구요
    자기 형편에 맞게 열심히 사는 게 답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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