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시사IN 꼭 사보세요. 정말 훌륭해요.

[추천요]

혹시라도 매진될까 싶어 어제 사놓고 오늘낮에야 읽기 시작했는데 잡지 한 권을 앉은 자리에서 첨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은게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5월23일부터 29일까지, 노통 서거 직후와 이후 일주일을 세밀화 들여다 보듯이 잘 정리한 것은 물론이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직전 몇달 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검찰의 옥죄기가 어떤 방식이었는지 정말 한눈에 알아보도록 잘 취재하였네요. ㅠㅠ
그리고 그분의 삶이 우리 현대 한국사회에 어떤 의미인지, 그 분의 업적은 물론 한계는 무엇인지, 우리의 이 길고 깊은 슬픔은 어디서 비롯되는지도 알겠고요..엉엉엉
다 읽고 보니 알바들이 까부는 거에 신경쓸 게재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알바들이 몰려와서 난리치는 이유를 알겠네요. 덮어버리고 눈을 돌리고 싶어 미치는 거예요, 지금 그들은.
남재희 씨와 고종석 씨의 글은 감정을 많이 억제한 듯 냉철하지만 정치판의 뒷면을, 우리같은 일반인들도 어느정도 알아차리게 하는 그런 점이 있네요.
쓰다보니 무슨 잡지 홍보글 같은데, 그만큼 이번 잡지가 정말 열심히 준비되어 제때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포스트 523(베를린님식 표현이죠?)도...어쩐지 감이 잡히는데요?
저는 고종석 씨의 그 말, 그 분의 죽음을 사유화하려는 동료!라는 그 말이 아주 인상 깊네요. 흠흠
이번 호는 버리지 않고 고이 잘 간직해서 반년 후에도 일년 후에도 꺼내 볼래요.
523이 어떤 흐름과 역사를 만들어 가는지 이 두 눈으로 두 귀로 똑똑히 기억하겠습니다.

[이번주면]

몇호인가요? 주문하려구요..

[추천요]

제 90호, 6월 6일자 네요. ㅠ_ㅠ

[낭만고양이]

저도 오늘 편의점에서 샀는데... 한겨레21은 매진되서, 다시 주문하고 또 매진되서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감사]

합니다~

[추천요]

한겨레21도 다행히 어제 사 놓았습니다.
저녁 먹고 읽기 시작하려구요.
중고딩 때 이렇게 공부했으면 ...

[.]

영원히 기억하고,,,,,,,,,,,,,,,,,,,반드시 행동 할겁니다,,,,,,,,,,,,,,,,,,,,,,

[음]

위에 쩜님... 눈물 찔끔..저도요. 이제 좌시하지 않을 거예요.. 침묵하지도 않을 거예요..

[;;;]

시사인, 한겨레 21 온라인으로 같이 주문하는 방법 있나요?
제가 사는 곳이 워낙 변두리라.....

[추천요]

알*딘은 온라인 주문 된다고 하는 거 같았습니다. 알라딘에 확인해 보세요.
잉, 근데 이렇게 특정업체 이름 쓰면 안되는 건가요?
관리자님, 이번만 봐주세요~~~~!!!

[욕을자중하려고해도]

시사인이 전체적으로 재미가 없어??? 그렇지 기사좋죠.
(기자님들이 좀 장난끼가 떨어져요.ㅋㅋㅋ)
재미란...정훈이 같은 걸출한 만화도 없고...객원 참여도 아직은 미미...한 고로.

아직 걸음마하는 단계니 이해는 해줘야...재정적으로 완전 독립 언론이거든요.,
시사인 성공하면 우리나라에 아주 좋은 롤모델이 될 거예요.
거국적 마인드로 성공시켜 줘야해요..

[아꼬]

알라딘에서 판매합니다.
들어가 확인해 보니 한겨레21는 판매중인데 시사인 이번호는 품절이네요.

[...]

다른 글 보니까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에서 온라인 주문 가능하다고 해요.

http://www.aladdin.co.kr/

http://book.interpark.com

[인천한라봉]

알라딘 흑흑 품절되서..
저 동네서점에 예약걸어놓고 왔어요. 까먹지 말구 내일 찾으로 가야하는데..
머리가.. 그냥 들구 다니는 쳐지라. 기억할 수 있을지..
ㅠㅠ

[..]

인천한라봉님...님덕에 오늘 웃네요
머리를 들구 다니는 처지..ㅎㅎㅎ
저랑 같으십니다.

[저도]

이번 호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기념으로 보관해놓을 생각입니다.

[추천요]

저 이제 한#레 21 읽기 시작할 거예요.
다 읽고서 좋으면 감상문 남길께요.
(그런데 누가 시켰냐? 이거 어쩐지 좀 오버하는 듯.. -,.- )

[^^]

저도 소장해 놓으려고 하는데 아무데서 막 읽어서 겉장이 많이 구겨졌네요.
대중목욕탕 가는 길에서도 정신 놓고 읽으면서 가고...
책도 잘 읽는편인데 이렇게 정신 쏙 빼면서 읽는 책이 몇권 안됐던 기억입니다.
한겨레21과 시사인 놓고 지하철 가판대에서 잠시 망설이다 전면 검은색 바탕에 노대통령 전면가득 사진보고 시사인 선택했는데 좋습니다.

[^^]

'소장해 놓으려고'??? 소장하려고....쓰고 보니 이상한 말이네요.

[..]

저도 아주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고종석님 기사에서 마지막 언급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처음엔 별 뜻없이 읽었는데..글 신중하게 쓰시는 분이
살짝 주제에 비껴가는데도 불구하고 넣으셔서요.

[한겨레 21]

은 보았으니 시사인 낼 사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