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네 가시는 시어머니 따라가는문제??

[별건아니지만그래도고]

시어머님이 일요일에 동서네 집에 가신다고 했나봐요
저는 몰랐는데 그저께 동서가 전화해서 형님 시간되시면 오라고 전화가 왔네요
현재 집안 분위기나 동서네 상황등을 고려해서 저한테 느껴지는 분위기는 시어머님은 저랑 같이 가는걸 원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 (어제 슬쩍 어머님께 전화해서 다른얘기만 하다 전화 끊었는데 말씀 안하시더라고요 )
동서는 제가 방패가 되어줬으면 하는 느낌??

아 왜인지는 모르겠어요
무슨 특별한 사건이 있는건 아니지만 묘하게 그런 기운들이 감지가 되는데
제가 많이 예민한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느낌이 드는건 대체 왜인건지  제가 오버하는건지 참 요상하기도 하고 아리송하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막상 저의 입장은 가고싶은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ㅋㅋㅋ

어머님한테 저도 같이 가도 되냐고 확 여쭤볼까요??

[ㅁ]

그냥.
어머님 동서네 가신다면서요.. 저도 같이 갈까요? 이렇게 여쭤보시면,,
그럼 뭐라 말씀 있으시겠지요

[그냥]

일상으로 가는 방문인지,아님 특별히 가시는건지.
저 같으면 안가요.동서분과 같이 가서 시어머님과 뭐 엮이면
골치만 아플것 같은데요.동서분한테 물어보세요.
어머님 방문목적이 뭐인지요.
그리고 어머님이 같이 가자고 말씀안하셨으면 안가는게 나을듯....

[비타민]

어머님 생각도, 동서 생각도 마시고
님이 가기 싫으면 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