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세탁소땜에 속상해요

[속상맘]

tv에서 볼땐 남의 일인줄만 알았는데...

동네 세탁소에 검정 니트에 남방이 붙어있는
상의를 맡겼는데 남방에 얼룩이 잔뜩 들었네요.
산지 2-3년된거라 드라이를 몇번 같은집에 맡겼던건데
자기는 처음 드라이해본옷이라하고 니트에서 물이빠져서 남방에 물이든거고
제조사 잘못이니 제조사에 손해배상을 받겠다고 큰소리치더군요.
몇일후 그러니까 어제 전화가 왔는데 자기는 약자고 제조사는 강자라 잘못을 인정안한다고하며
남방을 떼어내고 흰남방을 만들어 대신 달아주겠다고합니다.
솔레지아라는 브랜드 옷이고 5만원조금넘게 주고산옷이예요.
전 남방을 달아준다는 아저씨의 말이 더 괘씸하기만 합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속터져요]

쌔거면 저도 손해배상청구를 하던 뭘하겠던데
입던 옷을 그것도 알마니 쟈켓이었는데 흰면을 붉은 얼룩을 만들어놔서는
옷에 적혀있는대로 세탁했는데 그리 됐다며
큰소리 치는건 아니고 거의 사정하는 수준인데 그게 뭐 배상을 해주는건 아니고
다시 해보겠다 뭐 그러는정도라
정말 짜증 나서
엄마가 사위 생일에 사준거라 버리지도 못하고 그냥 걸어둔 옷 ㅠㅠ
이런것도 고가옷은 무슨 보험을 들던지 대책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