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난 어디로 가야할까요....

주는사랑 조회수 : 281
작성일 : 2009-06-03 20:35:00
난 갈때가 없어요
신랑의 사업실패로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빚쟁이가 되버렸어요
한달전까지만 해도 돈은 없지만 빚은 있지만
내겐 너무 소중하고 예쁜 아이들이 있고
내게 너무 잘해주는 시댁식구들 착한 신랑이 있기에
행복했었거든요
근데요....
착한신랑이 웬수가 돼버렸네요
노름에 내가 모르는 빚에 ....
난 한번도 써보지도 만져보지도 못한 몇천만원을....
14년동안 잦은 사업실패와노름
전 그동안 운이 없어서 그런거라고 위로 했었거든요
근데 아니예요 노력을 안했던거예요  
난 왜이제야 알았을까요
두아이를 데리고 혼자 사는 친척언니 집에 와있어요
집엔 큰아들이 아빠랑 함께있구요
큰 아이만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집에도 가기 싫구요
모든것들이 허망하게 느껴집니다 청승맞게 아끼고 양말하나 제대로 사신지 못한
나자신이 더밉고 싫어집니다 갈때도 없어요 돈도 없구요
우리 불쌍한 아이들을 데리고 어디로 가야 할까요
IP : 220.90.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6.3 8:52 PM (118.223.xxx.154)

    기운 내세요..
    애들 생각해서...
    집에 아빠랑 같이 있는 큰아이가 걱정되네요..
    애하고는 자주 연락하세요..
    기도할게요..

  • 2. 참신한~
    '09.6.3 11:22 PM (121.170.xxx.167)

    저도 별 도움 못되지만 마음으로 부터 무한한 격려 보냅니다 .. 한가지 잊지 마셔야 할것 은

    아무것도 가진게 없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노력 한데로 쌓인다는 희망 만은 분명 합니다 ...

  • 3. ..
    '09.6.4 2:42 PM (112.72.xxx.82)

    그래도 집에 가시는것이 더 낳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그래도 다시 해봐야죠
    기반잡을때까지 시댁에 친정에 도와달라고도 해보고 정리하고 두분이 버시고
    아이들 큰다음에 이혼하면 안될까요 눈물날려해요 두손놓고 있는것보다 무엇이라도 해보세요
    기운내시고요

  • 4. ..
    '09.6.4 2:47 PM (112.72.xxx.82)

    한번더요 저도 주위에 빛보증서서 망한사람들 여러명 보았지요 그사람들은 써보도 못하고
    겪는일이니 더억울하다고 할수 있겠죠 그중 한사람은 둘이벌고 벌어 거의다 갚았구요
    어떤이는 너무금액이커서 갚을생각 안하고 신용불량이라도 편하게 먹으며 살고 조그만
    임대아파트에서 사는거같더군요 도저히갚을수가 없는금액이더군요 정말
    어차피 벌어진일 편하게 마음먹으시고 아이들만은 지키셔야죠 의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316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39
682315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15
682314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07
682313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696
682312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06
682311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30
682310 꼬꼬면 1 /// 2011/08/21 28,202
682309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09
682308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59
682307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43
682306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55
682305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40
682304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01
682303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287
682302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56
682301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30
682300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46
682299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0
682298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45
682297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68
682296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092
682295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06
682294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65
682293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00
682292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62
682291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45
682290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63
682289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64
682288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092
682287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5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