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먹던거 먹이시는 시부모님..난감해요

초보맘 조회수 : 832
작성일 : 2009-06-03 12:56:10
시댁이 걸어서 10분도 안걸려요..

따로는 살아서 그나마 다행이다라며 매번 참지만... 일주일에 두번은 가는 것 같아요..

어쩌다 주말에 한번이라도 안가면 어디 갔었냐며 꼬치꼬치 캐물으시고 그래서 좀  기분이 그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손주 보고싶으시다고.. 주말에는 예고도 없이 벨 누르시구요..

가까이 사니 일정부분은 어쩔 수없는 거라 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많아요..어쩌겠어요..

그런데..시부모님이 제가 보기에는 위생관념이 안맞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요..

애기 태어났을 때도 한달 도 안된 신생아가 너무 이쁘시겠지요..

아버님하고 어머님이 손씻고 오신다고 씻으시고는 씽크대에 음식물 범벅되있는 행주에 손을 닦으시는 겁니다..

어찌나 놀랐는지...말도 못하고..남편에게 이야기했는데..남편이 나중에 지나가면서 이야기하겠다고..

나중에 또 그러시길래 남편이 그냥 지나가는 말로 수건에 닦으셔야죠 했더니..아버님은 행주도 다 빠는 거라 괜찮다고.. 어머님은.. 니네 집이나 깨끗하게 하라며 노발대발 소리지르고..
저희 시댁은 행주 하나로 부엌 모든 일을 해요... 설겆이 한 그릇을 물기 없앤다고 그 행주로 닦아서 찬장에 넣고..
그걸 보는 저는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어제도 갔는데..애기가 배 과즙을 잘 먹더라 시부모님께 말했더니..배를 깍아 오셔서 드시다가 어머님이 한 입 베어 문 자리를 애기한테 빨라보라고 입에다 넣는 겁니다...정말..미치겠네요..저번에는 먹던 컵에 있던 보리차를

먹이시더니...
지금 우리 아기 6개월이에요..

아버님 무좀도 있으신데..발 만지작거리다가  애기 안고.... 더더욱 시댁 가기가 싫어집니다..

요즘은 손도 아예 안 씼으세요

진짜..그거 보고 있으면 화가나요..전. 한겨울에도 하루에 수십번 손 씼어서 다 트는데..

남편은 자기가 알아서 말한다고 하면서 제대로 말도 안하고..

부모님이 오해해서 상처받으실까봐  걱정된다네요.. 어찌해야되나요..
IP : 114.129.xxx.1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을 찾아서
    '09.6.3 12:58 PM (121.161.xxx.67)

    끔찍해요...

  • 2. 쪼다멍박
    '09.6.3 1:03 PM (211.236.xxx.93)

    청결도 어느 정도까지만 건강을 지켜줍니다.
    요즘 애들 아포피나 알르레기에 약한 것은
    너무 청결에 힘쓴 결과의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어차피 인간이 살고 있는 환경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과 박테리아에
    파뭍혀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크면서 여러가지의 세균 등에 면역이 생긴다고 하는데
    너무 청결에 신경을 쓰면 그런 기회가 줄어들어서
    병에 잘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전세계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플루도
    늙은사람보다는 젊은 사람이 더 잘 걸리고 전염도 잘된다고 합니다.
    물론 신경이 쓰이기야 하겠지만
    너무 더럽다고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께서도 아주 신경을 쓰고 있답니다...

  • 3. 참내
    '09.6.3 1:05 PM (122.37.xxx.51)

    나이가 들어가며 위생관념이 떨어지는건 어느집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싱크대를 닦던 행주를 물에 슬쩍 헹구고 밥그릇 닦는거 보고 억지로 밥먹었어요 그외도 많지만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어요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기는 걱정되네요

  • 4. ....
    '09.6.3 1:06 PM (58.122.xxx.229)

    특별히 간염이라든지 질환 있는 어른들 아니면 무던해 지십시오
    결벽이 오히려 아이에게 해가 되기도합니다

  • 5. verite
    '09.6.3 1:07 PM (211.33.xxx.225)

    아고,,,,적응도 필요하겠지만,,,,
    할아버지 발가락,,, 무좀,,, 그건 좀,,,,,,, ;;;;

  • 6. ...
    '09.6.3 1:12 PM (116.33.xxx.8)

    시부모님 오시기 전에 싱크대에 새 수건을 걸어 놓으세요.
    저도 하루에 수십번 손을 씻어서 아예 주방에서 쓰는 수건을 따로 하루에 몇장씩 갈아써요.
    화장실에도 마찬가지구요.
    친정엄마는 쟨 정말 손 너무 씻어 라고 하시면서 손 씻는 걸로 시작하셔서 제 뜻을 알아주시지만 시부모님은 그냥 저냥 그러려니 합니다.
    제 남편은.. 저 만나서 손 정말 많이 씻게 되었다는데... 저 만나서 더 많이 아프답니다.. 감기같은거요.....;;;;;
    그래도 그 덕분인지 저희 딸은 감기 잘 안걸리고 건강합니다^^

  • 7. 제가
    '09.6.3 3:26 PM (211.40.xxx.58)

    좀 더러운 저의 기준에 의하면
    어머님은 그냥 참으시고, 아버님은 항상 양말을 신고 있게 하세요

    웃으면서 "에이 아버님, 아버님 발 만지시고 아이 안으면요.
    아이가 무좀걸릴까봐 저 깜짝 놀래용"
    하면 안될려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9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6,115
68208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3,194
68208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505
68208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1,107
68208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974
68208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966
682084 꼬꼬면 1 /// 2011/08/21 28,666
68208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6,197
68208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6,596
68208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896
68208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8,195
68207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599
68207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954
68207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937
68207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463
68207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8,069
68207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6,605
68207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610
68207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504
68207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404
68207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405
68206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591
68206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7,402
68206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727
68206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830
68206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960
68206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760
68206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820
68206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569
68206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96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