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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판단 좀 해주세요...
7명이다 보니 더 친하고 덜 친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당시엔 졸업후 흐지부지 친구들과 연락도 뜸해질까 싶어 한달에 한번 만나는 걸로 정하고 계를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조용하고 소극적인 타입이라 계모임때나 만나고 말지 평상시에는 연락도 안하고 지내고 그것도 결국 결혼하고 각자 다른 지방으로 시집가고 나니 1년에 몇 번 보기도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러던중
올해 이민간다는 아이도 있고 몇 년간 외국에 간다는 아이도 있어서 계돈을 정리하자는 말이 나와서 그동안 모은 곗돈을 공평하게 나누어 송금하도록 했어요
그런데 계주 역할을 하던 친구가 지난해 말 곗돈을 정리한다면서 저한테 전화를 해서 곗돈이 한 30만원정도 돌아갈 것 같은데 자기가 사정이 생겨서 저한테 줄 돈을 조금만 기다려주지 않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알았다고 하고 끊었는데
한 3, 4개월 후 문득 생각이 나서 문자를 보냈더니 이사도 가고 자기 아기때문에 은행도 못갔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며칠안으로 부치겠지 하고 잊어버렸는데
어제 통장정리를 하는데 아직도 없더군요... 돈이 한 300만원 정도면 몰라도 이런 돈정도는 은행갈일도 있었을테고 인터넷뱅킹도 웬만하면 다 할텐데,,, 싶어 서운한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어제 전화를 했어요 했더니 아이 유치원에나가야된다고 급하게 끊으면서 자기가 전화를 주마 하더군요
저녁이 되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더군요,, 제가 화가 나는게 이상한가요? 너무 화가 나고 그 전화 한통이면 아니 전화해서 더 기다려 달라면 더 기다려줄 수도 있는데, 속상하더군요
그래서 오늘 오전 아무래도 전화를 하게 되면 서로 감정상할 것으 각오하고 전화를 했어요 했더니 죽을죄를 졌다길래 제가 더 무안하고 아이유치원발표회에 있다고 금방 끊을 것 처럼 그러길래 곗돈 얘기를 꺼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만 하고 .... 참 제가 무슨 빚쟁이가 된 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화가 나는게 이상한건가요? 아직 저 친구에게 화를 내거나 서운한 티는 안 냈는데
있다가 전화하기로 했는데 뭐라고 해야 할지,,, 현명하게 넘어갈 수 있게 조언 좀 주세요,,,
1. 돈얘기는
'09.6.3 11:27 AM (203.248.xxx.3)정확하게 한번에 하세요
그리고 그말 했다고 멀어질 친구라면
기꺼이 정리하세요
이유없이 셈 흐린사람 나쁜 사람입니다2. 반년
'09.6.3 11:57 AM (119.67.xxx.242)정도가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는 건 갚고 싶지 않다는 얘기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보내려고 맘 먹으면 얼마든지 보낼텐데..
통화를 해도 흐지부지한 걸 보면 알수있죠..
딱 잘라서 말씀을 하시고 받으셔야죠~3. ...
'09.6.3 12:37 PM (211.49.xxx.110)저 쓸거는 다 쓰고 남 줄 돈은 없는 친구네요
어차피 감정 상하지 않고는 얘기하기 힘들것 같은데요4. 판단
'09.6.3 12:56 PM (61.72.xxx.97)돈 못받아도
이친구분은 얼굴뜨거워서 원글님 피하실테니
어차피 인연은 거기까지인 친구 같아요 .
돈달라구 강하게 하세요.5. ...
'09.6.3 1:48 PM (125.177.xxx.49)안줄 생각이네요 아마 다른 친구도 안줬을거 같은데 알아보세요
그리고 사람 잃을셈 치고 강하게 하세요 집으로 찾아가던지요
아마 앞으론 전화도 안받을거에요
그돈 떼먹을 생각하는거보니 형편이 많이 어려운가봐요6. --;;
'09.6.3 2:07 PM (222.234.xxx.146)저도 다른친구한테 먼저 알아보심이 좋을듯...
아마 사정이 비슷하지싶은데요
일단 그 친구가 원글님한테 어떤 친구인지가 중요할거같네요
그 친구가 성격상 돈에 흐릿하고 다시 안봐도 되는 친구라면
한번더 돈얘기 세게 해보시구요(찾아가는것도 괜찮을거같고...)
아이유치원보낼수있는 정도면 30만원 설마 없겠어요?
그런건 꼭 받아내야될거구요
혹시라도 원글님은 몰랐었지만 형편이 아주 많이 어려워져서 어쩔수없는거라면
친구도와줬다치고 돈얘기 잠시 안하고있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
마음이 있는 친구라면 언제든 어떤 방법으로든 갚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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